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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굴 왕자와 용사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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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굴 왕자와 용사작품 소개

<덩굴 왕자와 용사> #서양풍 #판타지물 #인외존재 #용사/기사 #코믹/개그물
#북흑/계략공 #능욕공 #무심공 #강공 #순진수 #잔망수 #허당수 #굴림수
덩굴로 둘러싸인 성 안에는 사로잡힌 왕자가 있다. 그 왕자를 구해오라는 의뢰를 받은 용사. 백전노장이기에 자신 있게 의뢰를 수락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그 성에 뭔가 심상치 않은 비밀이 숨겨져 있다면서 그를 말리기만 한다. 그러나 만류를 무릅쓰고 결연한 마음으로 성으로 들어간 용사. 그를 맞은 것은 미끄러운 점액질 투성이에 울퉁불퉁하고 기괴한 모습을 한 덩굴들 뿐이다. 칼로 그것들을 베는 것보다는 맨손으로 헤치고 나아가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것이 용사의 첫 번째 실수가 된다.
제목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을 아주 정직하고도 유쾌하게 풀어낸 단막 활극. 잡혀서 괴로워하는 것이 왕자인지 용사인지, 그도 아니면 덩굴들인지?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용사는 칼을 쥔 손에 힘을 잔뜩 주고 비장한 얼굴로 덩굴에 둘러싸인 성을 보았다. 용사가 이곳에 온 이유는 바로 저 덩굴 뒤에 있는 성 안에 갇혀 있다는 왕자를 구출하기 위해서였다. 평소에 남들에게 좀 있어 보이는 것을 좋아하는 용사에게 이번 의뢰는 제법 중요했다.
애초 용사가 이 의뢰를 받아들이게 된 것은 라이벌 용사가 여기를 도전했다가 실패하고 홀딱 벗은 채 혼비백산해서 돌아왔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대체 무슨 짓을 당했는지 흉물스러운 고추를 감추지도 않고 덜렁거리며 헐레벌떡 도망을 와서는 두문불출했다는 말도 돌았다. 그런 겁쟁이 놈보다는 내가 낫지 으쓱대는 용사에게 주변 동료들이 경고했다. 거긴 무시무시한 덩굴이 둘러싸고 있으며 목숨을 잃은 사람도 여럿이라고. 그러니 섣불리 도전할 생각하지 말라고. 그것이 도리어 용사의 호승심을 자극했다. 어마어마한 금은보화에 성공하면 준남작의 작위도 준다는 것도 용사의 욕망을 자극했다.
그렇게 주변 동료들의 만류를 무릅쓰고 용사는 이 자리에 온 것이었다. 용사는 결연한 눈으로 다시 앞을 봤다. 성은 소문으로 들은 것보다 더 음산해 보였는데 아무래도 그 앞을 가로막은 덩굴 때문인 것 같았다. 굵고 거무튀튀한데다가 종기처럼 표면이 불룩불룩해서 저절로 눈살이 찌푸려질 만큼 흉측한 모양새였다.
“뭐가 이렇게 생겼어.”
어쨌거나 저 안으로 들어가려면 저 덩굴을 베어버리거나 타고 넘어야 했다. 용사는 손에 들고 있던 칼을 미련 없이 버렸다. 저 무식한 덩굴을 베다가는 언제 안으로 들어갈지 몰랐다. 무조건 이틀 안에 성으로 들어가서 왕자를 데리고 나와야 임무를 수행하고 돈을 받을 수 있으니 칼질보다는 타고 넘는 것이 나았다. 고작해야 한 3미터쯤 되어 보이는 덩굴을 왜 다들 넘어갈 생각을 하지 못했는지. 단순한 용사는 쯧쯧 혀를 차고 두 손에 퉤퉤 침을 뱉었다. 용사는 비장한 얼굴로 덩굴로 다가갔다.
“아놔, 진짜.......”
용사는 아까보다 더 눈썹을 일그러뜨렸다. 가까이에서 보니까 덩굴은 그냥 자기들끼리 얽히고설킨 것이 아니라 미끌미끌한 점액을 잔뜩 두르고 있었다. 생긴 것도 영 혐오스러운 것이 못마땅했지만, 용사는 여기서 더 물러설 수 없었다. 대신에 손바닥을 슥슥 문지르고 덩굴을 꽉 부여잡았다.

<한뼘 BL 컬렉션 시리즈>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_책상에 XX가 있었다_님도르신
_더블 플레져_타피오카
_실종_나정숙
_오렌지 정원_소대원
_스탭입니다만_또자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아야곰

2019.03.1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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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고수위단편전문.
당신의 따땃한 쓰레기통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4만자 (종이책 추정치: 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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