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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 X 대표님 - 양초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주인님 X 대표님 - 양초

한뼘 BL 컬렉션 508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주인님 X 대표님 - 양초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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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 X 대표님 - 양초작품 소개

<주인님 X 대표님 - 양초> #현대물 #사내연애 #오해/착각 #오래된연인 #리맨물 #도구플레이 #SM #달달물 #하드코어
#미인공 #강공 #집착공 #순정공 #사랑꾼공 #미인수 #다정수 #강수 #사랑꾼수
대한민국에서 손 꼽히는 대형 회사인 So건설의 대표이사 소유현과 오랜 시간 그와 호흡을 맞춰온 비서, 하진의 SM 플레이 이야기. 2년 전 만나서 지극히 달콤한 연인으로 발전한 유현과 하진. 바깥에서는 멋진 비즈니스맨들이지만 집으로 돌아가면 돔과 서브 플레이 파트너가 되는 두 사람. 오늘도 두 사람은 비즈니스 미팅을 마시고 데이트를 즐기지만, 어쩐지 하진의 표정이 밝지 않다. 유현은 하진의 마음속 깊이 걱정이 있는 것은 아닌가, 달콤한 꼬드김과 몸의 봉사로 하진의 마음을 풀어준다. 그렇게 유현의 애정을 확인한 하진은, 가슴 속 멍으로 남아 있는 가족과의 과거사를 담담하게 흘려내 보낸다.
낮에는 지고 밤에는 이기는 비서 하진과 낮에는 카리스마 대표지만 밤에는 노예가 되는 유현. 상대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사랑과 양초 플레이의 상관 관계.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Thank you. See you soon.”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가벼운 악수로 미국 거래처의 임원들과 작별한 유현은 먼저 자리를 떴다. 미팅의 결과가 어땠는지를 보여주듯 경쾌한 그 걸음 뒤로 묵직하지만 날렵하기도 한 걸음이 뒤따랐다. 미팅 중 보였던 자료들을 챙긴 서류 가방을 든, 유현의 수행비서 하진이었다.
레스토랑 입구에 다다를 때쯤 유현의 옆으로 빠르게 치고 나간 하진이 자동문 앞으로 팔을 뻗어 문을 열었다. 자동문이 열리기를 기다릴 필요 없이 수월하게 밖으로 나가며 유현이 하진을 봤고, 눈이 잠깐 마주쳤다. 두 쌍의 눈은 서로를 향해 짧게 웃었다.
기분 좋은 날이다. 미팅도 잘 됐고, 마침 또 금요일이고.
주차장이 있는 지하 1층에 도착한 유현은 앞장서서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출구로 향했다. 주차장으로 나가는 출구 역시 통유리로 된 자동문이었는데, 유현이 앞에 도달하기 전, 건너편에 먼저 도착한 사람들이 있었다.
검은색 정장을 입고 키가 큰 두 남자 중 한 명이 좀 전에 하진이 그랬던 것처럼 미리 손을 뻗어 문을 열었다. 활짝 열리는 문을 통해 못지않게 키가 크고 풍채가 좋은 한 중년의 남자가 먼저 들어오는데, 무심코 바라봤다가 그와 눈이 마주친 유현이 눈을 동그랗게 떴다.
익숙한 얼굴이다. 바로 알아본 유현은 얼굴에 미소를 띠며 인사했다.
“아니, 회장님. 이렇게 뵙네요.”
“어? 아이고, 이게 누구야! 소 대표 아닌가-”
“네, 맞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뵙네요, 회장님.”
누가 봐도 너무나 반가운 얼굴로 유현의 인사를 받는 남자는 바로, H전자의 이석환 회장이었다. 국내 전자기업 중에선 단연코 탑으로 손꼽히는 굉장한 대기업의 주인으로, 자신의 청년 시절을 모조리 쏟아부어 회사를 지금의 위치까지 끌어올린 장본인으로 유명했다.
그래서인지 그는 유현을 참 좋게 봤다. 젊은 시절의 자신을 보는 것 같다고. 또 유현 역시도, 지저분한 구석 하나 없이 건실하게 삶과 기업을 이끌어온 그를 롤모델로 꼽고는 했다. 가끔 하는 인터뷰에서 직접 언급한 적도 있을 정도였다.
나이가 60이 됐다던데 허리가 굉장히 곧고 자세가 바르다. 유현도 한국 남자의 평균치로 작지는 않은 키인데, 마주보고 서니 살짝 올려다봐야 할 정도였다.
웃으면서 반갑게 악수를 나눈 뒤, 두 사람은 잠깐 서로의 안부를 묻는 등 화기애애한 인사를 이어갔다. 그동안 유현의 수행비서인 하진이나 이 회장의 경호원들은 뒤에 묵묵히 서서 대기했다.
“연말쯤 창립 기념 파티 여신다면서요. 30주년이라고 얘기 들었습니다.”
“어휴, 그런 소식까지 기억해주고 고맙네. 초대장 보내도 되겠나?”
“저야 영광이죠. 바로 달려가서 또 뵙겠습니다.”
“그 전에 간단한 식사라도 한번 하지.”
“네. 제가 먼저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그래. 시간 맞춰 보자고.”
이 회장은 지금 막 레스토랑에 입장하던 참이었으니 대화는 그리 오래 이어지지 않고 적당히 마무리됐다.
그런데 대화가 끝나갈 때쯤, 격려하듯 유현의 어깨를 두드리면서 이 회장은 유현이 아닌 뒤편의 하진 쪽에 눈길을 두었다. 아주 잠깐 스치듯 향한 것이었지만 유현의 눈에 띌 정도는 됐다.
‘응...?’
순간 어리둥절했던 유현은 곧 납득했다. 자주 있는 일이고, 자신이 특별히 신경쓸 필요는 없었다.
거래처나 외부 사람을 만날 때, 그들의 눈길이 하진에게로 향하는 경우는 아주 흔했다. 처음 만난 사람이든 면식이 있는 사람이든 꼭 한 번씩은 하진을 바라보며 신기한 듯 감탄을 하곤 했다. 경호원이냐며, 키가 어쩜 이렇게 크냐며, 볼수록 키가 더 커 보이는 것 같다느니.
하긴, 남녀 할 것 없이 누구든 한 번쯤은 시선이 갈 만한 외모였다. 얼굴도 그렇지만 몸 크기부터가 범상치 않은 남자다. 여자는 물론이고 남자들도 동경 어린 눈으로 한번은 볼 법했다. 그래서 하진이 막 입사했을 당시, 회사가 얼마나 시끌시끌했는지 모른다.... 그때 남몰래 맘졸였던 걸 생각하면, 어휴. 유현에게는 가히 좋은 기억이 아니었다.
이 회장은 유현의 뒤에 선 하진을 두어 번 정도는 봤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특별한 말을 던지지는 않았다. 그저 한번 쓱 보고는 다시 유현을 향해 웃으며, 꼭 연락할 것을 강조했다. 유현은 마주 웃으며 장난스럽게 대답했다.
“예, 시간 없다고 하셔도 끈질기게 연락 드리겠습니다.”
“그 집념 아주 좋아- 역시 우리 소 대표, 나랑 통하는 구석이 있어.”
인사를 나누고 작별하면서 유현은 엘리베이터 버튼도 눌러주고, 공손하게 허리까지 숙여 인사를 해 보였다. 뒤에 선 하진 역시 똑같이 인사를 했고, 이 회장은 인자한 웃음과 함께 손을 흔들어 보이며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한뼘 BL 컬렉션 시리즈>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_주인님 X 대표님_이하진
_주인님 X 대표님 2_이하진
_주인님 X 대표님 3_이하진
_주인님 X 대표님 4_이하진
_[장편] 함께할 수 없는 사이 (전 2권)_이하진
_[장편] 꿀 브라우니 (전 2권)_이하진
_[장편] 꿀 뚝뚝 브라우니 (전 3권)_이하진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이하진

2019.04.0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달달함이 땡길 때면, 우리 하진이와 유현이를 찾아주세요.
시럽 넣은 라떼처럼 달콤한 이야기로 행복을 드릴게요.
앞으로 "이하진 시리즈"로 자주 인사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작가 트위터 계정: LeeHaJin_YH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6.8만자 (종이책 추정치: 1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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