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교수님의 취향 - 제자의 제안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교수님의 취향 - 제자의 제안

한뼘 BL 컬렉션 519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교수님의 취향 - 제자의 제안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이 책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교수님의 취향 - 제자의 제안작품 소개

<교수님의 취향 - 제자의 제안>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질투 #SM #사제관계 #달달물 #하드코너
연하공 #적극공 #귀염공 #능욕공 #연하수 #순진수 #소심수 #뇌섹수
경제학과 전공이지만 생물학을 부전공으로 선택한 민호. 그런 민호를 생물학과 교수인 지윤이 호출한다. 워낙 서로 다른 과를 동시에 공부하는 학교생활이 어떤지 상담을 하려는 가벼운 목적이다. 그러나 민호는 무슨 이유인지 지윤 앞에서 과도하게 긴장을 한다. 그리고 지윤이 가볍게 던진 질문에 민호가 속마음을 이야기해 버린다. 바로 교수님을 좋아한다는 말을. 당황해 하는 지윤에게 민호가 남 몰래 간직해 왔던 비밀 하나를 털어놓는다.
능력 있는 뇌섹남 교수님과 복학생으로 나름대로의 인기를 구가하는 대학생의 만남. 그 둘의 취향이 SM 플레이라는 것에서 묘한 파문이 일어난다. 누가 돔이고 누가 서브인지는?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벌써 하교 시간이 훌쩍 넘은 저녁이었다. 연구실 안 따스했던 온도는 사라지고, 바깥의 차가운 바람이 뺨을 후리듯 스쳐 지나갔다. 정민호는 캐시미어 목도리 안으로 고개를 한껏 움츠렸다.
살을 에는 듯한 추위에 코가 시렸다. 거울을 보면 피부가 술을 마신 듯 발갛게 얼어있을 것만 같았다. 코트 주머니에서 휴대 전화를 꺼내 시간을 확인하는 손이 덜덜 떨렸다.
조금만 더 서둘러야겠다는 생각에 발걸음을 조금 빨리 내디뎠다. 아직 약속한 시각은 남아있었지만, 상대를 기다리게 하고 싶지는 않았다.
똑똑. 문을 두드리는 손에 땀이 났다. 축축한 손을 들키지 않기 위해 긴장을 넘기듯 침을 꿀꺽 삼켰다. 문 안쪽에서 네, 들어와요. 하는 듣기 좋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청바지에 양 손바닥을 가볍게 문지르며 손잡이를 잡아 부드럽게 돌렸다. 닦은 것이 무색하게도, 긴장된 손바닥에서 다시 땀이 났다.
서지윤 교수의 방은 여느 방과는 다르게, 어둡고 차분한 갈색 톤으로 정돈된 곳이었다. 창문이 있어야 할 곳은 암막 커튼이 자리 잡고 있어 밖이 보이지 않았다.
따뜻한 톤의 등이 방안을 환히 비추고 있었고, 책장 한가득 책들이 빽빽하게 꽂혀있었다. 서지윤 교수가 앉아있는 책상 위는 서류조차 보이지 않게 깔끔했다.
서지윤은 보고 있던 책을 덮으며 들어온 사람을 쳐다보았다. 꾸벅 인사하는 정민호의 모습에 서지윤이 가벼운 목례로 답했다.
“왔어요?”
“교수님, 무슨 일로 저를 찾으셨어요?”
떨렸다. 평소에 이런 성격이 아닌데, 자신이 생각해도 이해하기 힘들었다. 눈앞의 상대는 정민호를 다른 성격의 소유자로 바꾸는 재주가 있는 것만 같았다. 친구들이 지금 자신을 봤다면 틀림없이 놀림거리로 전락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조절이 잘 안 되었다. 그저 정민호는 자신의 상태를 서지윤이 알아채지 않길 바랐다.
“왜 그렇게 긴장해요. 일단 앉아요.”
정민호가 머쓱하게 웃었다. 어색하게 서 있던 모습에 서지윤이 손짓했다. 코트 여밈을 풀며 소파에 앉던 정민호의 눈이 커졌다. 보기보다 푹신하고 좋은 소재의 소파였다.
“커피 한 잔 줄까요. 아니면 차?”
서지윤의 말에 정민호는 고개를 살짝 저었다.
“괜찮습니다....... 혹시 커피 대신 물 한 잔만 받을 수 있을까요?”
정민호가 목도리를 풀어내며 말했다. 긴 베이지색 목도리를 대충 접어 옆자리에 놓았다. 맨 얼굴이 익숙하지 않은 듯 손으로 목을 살짝 쓸었다.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아 정민호의 양 뺨이 발갛게 물들어 있었다.

<한뼘 BL 컬렉션 시리즈>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_묶어도 되겠습니까_빛슬
_77만원의 가치_휘핑많이
_딜도깨비_님도르신
_항문도 장기입니다_고록가락
_양아치 참교육_냠냠굿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망고고양이

2020.04.0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많이, 다양한 글을 쓰고 싶습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28쪽)


리뷰

구매자 별점

4.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58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