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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와의 밤 2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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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와의 밤 2작품 소개

<인어와의 밤 2> #판타지물 #서양풍 #인외존재 #오해/착각 #외국인 #소꿉친구 #사건물
#강공 #능욕공 #능글공 #순진수 #굴림수 #까칠수
남자의 정기를 빼앗는 인어의 전설이 떠도는 바닷가 마을. 한밤중 바닷가를 순찰하던 존슨은 인어와 조우하게 되고, 그녀의 마력에 휩쓸려 격렬한 밤을 보낸다. 그리고 그녀가 남긴 비늘을 먹게된 존슨. 아침이 밝아 마을로 돌아가던 존슨은 같은 순찰대 소속의 해리슨과 만난다. 그런데 커다란 덩치와 거친 성격 때문에 인간과 오우거의 혼혈이라고 불리는 해리슨이 존슨을 보는 눈이 심상치 않다.
* 본 작품은 '인어와의 밤' 연작 중 일부로, 연작 내 각 작품은 각각 로맨스와 BL 카테고리에 속하는 특별한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맑게 개였다고 해도 인어가 나타난 이상 날씨는 계속 변할 것이었다. 적어도 동네 전설에선 그랬다. 존슨은 제멋대로 난리가 난 자기 옷을 보면서 무의식중에 주운 비늘들을 입에 계속 넣었다.
묘한 중독성이 느껴지는 향과 미묘한 맛이었다.
아직도 손 안과 아랫도리에 그녀가 느껴지는 것만 같았다.
마을 처녀들과는 달랐던 서늘한 피부, 그것이 따뜻해지고 자신과 섞이던 감각. 모든 것이 달랐고 꿈만 같았다.
지금도 꿈을 꾸는 것 같았지만, 손 안에 비늘을 보니 아무리 봐도 꿈은 아니었다.
마을로 돌아가야겠지, 엉망이 된 옷을 다시 입는 것은 찝찝했지만 벗고 갈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적당히 옷을 바닷물에 헹구고 집에 가자마자 샤워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누군가의 부름이 들렸다.
"존슨-?"
같은 경비대원인 해리슨이었다. 존슨은 대충 그나마 젖어도 되는 우비로 아랫도리만 가리고 뒤돌아봤다.
바위 위를 껑충껑충 뛰어오는 것은 분명 해리슨이었다. 존슨도 평소에 열심히 단련해서 몸집이 큰 편이었지만 해리슨은 오우거하고 혼혈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덩치가 컸다.
마치 거인처럼 큰 덩치로 띄엄띄엄 있는 바위를 밟고 뛰어오는 것이 어이가 없을 정도로 평지 같이 보았다. 긴 금발 머리를 휘날리며 뛰어온 해리슨은 우비로 아랫도리만 가리고 있는 존슨을 보고 한쪽 눈썹을 끌어올렸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밤새 다들 걱정했다고."
"뭐가 있는지 알고 왔다가 넘어졌어."
"옷도 다 벗고 말이지?"
해리슨의 푸른 눈이 적나라하게 존슨의 몸을 훑었다.
반쯤은 젖었고 반쯤은 모래 범벅이 된 채 잘 단련된 몸으로 멀뚱하게 서 있는 것이 시골 청년다웠다.
"이제 보니 우리 존슨도 다 컸네."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팀장님 때문에 야근하잖아요_한달식비
교수님 남편과 제자_칸없는짬짜면
[로맨스] 인어와의 밤 1_칸없는짬짜면
호러영화는 친구와 단둘이_다람더럼더럽
반역자 테하스의 수감생활_다니립드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칸없는짬짜면

2020.02.2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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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칸도 없고 선도 없어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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