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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촉수의 맛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판타지물

외계인 촉수의 맛

한뼘 BL 컬렉션 599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외계인 촉수의 맛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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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촉수의 맛작품 소개

<외계인 촉수의 맛> #SF/미래물 #인외존재 #오해/착각 #감금 #외국인 #원나잇 #삽질물 #사건물
#미인공 #다정공 #강공 #북흑/계략공 #능욕공 #평범수 #단정수 #굴림수
지구가 점점 사람이 살 수 없는 환경으로 변해가자, 인류는 새로운 행성을 개척하기 위해서 거대한 우주선들을 건조해 우주로 내보낸다. 그렇게 수십 척의 이민 우주선들이 광대한 우주를 떠돌면서, 보급품이 떨어지거나 기계가 고장나거나 하는 경우, 또는 그냥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서 가끔씩 서로 도킹을 하곤 한다. 주인공이 탄 우주선 역시 오랜만에 마주친 우주선과의 도킹을 준비한다. 그렇게 만난 우주선에서 내린 잘생긴 남자 하나가 유난히 주인공의 눈에 띈다.
목적지도 없이 그저 생존을 위해서 광활한 우주를 떠도는 우주선. 고립된 공간 속에서 외로움과 적막함에 지친 남자들. 그리고 등장한 매력적인 남자. 상대가 누구든 즐겁기만 하면?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진공 상태의 무중력 공간을 유영하는 건 언제 겪어도 짜릿했다. 목숨이 위태로우면서 저 무저갱의 어딘가로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감각.
내 몸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멀리 나가고 가볍고, 날 우주선과 연결하고 있는 것은 끈 뿐이라는 것도 아슬아슬했다.
힘 조절을 조금만 잘못하면 목적했던 곳보다 멀리 날아가게 될 수 있다. 그 아슬아슬함이 이 우주에 계속 나와 있게 만든다.
물론 너무 오래 있게 될 수는 없지만.
지구로 돌아가야 할 때를 곱씹으며 문제를 일으킨 부분으로 다가간다. 슬로우 모션 같이 움직이고 있지만 이 우주에서는 아차 하는 순간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
어느 정도 안전한 우주선 안으로 복귀하고 싶어졌다.
깊은 어둠속을 보면서 먼 곳의 소금 같은 별들을 보다 다시 내 목적지를 바라봤다.
난 노련한 엔지니어였고, 이곳의 어지간한 문제는 다 해결할 수 있었다. 못 하더라도 되게 만들어야지, 근성의 한국인.
이 우주까지 와서 우주복을 입고 나와 있는 나는 태어나기도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어쨌든 부모님도 한국인이고 대충은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왔다.
뭐든 근성이랬나, 뭐랬나.
부모님이 열심히 근성으로 일하고 노력해서 나를 키우고 나는 이렇게 우주에 나와 있었다.
나는 스파이더맨이 된 것처럼 폴짝거리면서 우주에서 유영했다. 그래도 꽤 오랜 기간 이곳에 있어서 움직이는 것은 익숙해졌다.
역시나 익숙한 감각으로 단번에 목적지에 도달했다.
이 우주에 나온 지는 아직 3개월인데 이놈의 우주선은 자잘하게 내 손을 필요로 했다.
한 30년은 구른 것마냥 노인네처럼 구는 우주선의 목표는 저 먼 어딘가였다. 목적도 모른다. 왜냐면 지구는 죽어가고 있었으니까.
우리는 긴급 탈출에 가까웠다. 굳이 따지면 방주였다.
죽어가는 지구에서 몇 번째 방주인지 궁금해할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전세계에서 나름대로 선별해서 우주선에 누군가를 태우고 우주로 떠났다. 다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저자 프로필

여신의은총

2020.06.2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촉.수.조.아.!.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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