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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박는 오메가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잘 박는 오메가

한뼘 BL 컬렉션 697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잘 박는 오메가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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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박는 오메가작품 소개

<잘 박는 오메가> #현대물 #오메가버스 #질투 #오해/착각 #리맨물 #동거 #계약결혼 #코믹/개그물 #달달물
#오메가공 #대형견공 #미인공 #순진공 #귀염공 #사랑꾼공 #알파수 #미인수 #우월수 #사랑꾼수
잘사는 집안, 우성 알파라는 형질, 잘생긴 외모를 갖춘 성민혁. 오메가만 낳는 집안 출신에 누나들에게 치여 살던 자존감 낮은 오메가, 이홍. 성민혁의 가족들은, 일종의 거래 같은 결혼을 통해서 집안을 부흥시키고 알파 형질을 이어나가려고 한다. 그러나 특이한 성적 취향과 자신감 넘치는 성격 덕분에 그런 가족들의 바람이 못마땅하기만 한 성민혁. 결국 그는 셀프 결혼 어플을 통해서 적당한 오메가를 찾아 계약 결혼을 할 생각을 한다. 그렇게 만나게 되는 성민혁과 이홍. 그리고 두 사람은 만난 첫날, 같이 호텔로 들어간다.
제목에서 암시되듯, 알파와 오메가의 역할을 바꾼, 기발한 발상의 단편 애정극. 카리스마 넘치는 알파와 순진한 오메가가 침대 위에서만 역전되는 장면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큰일났어. 민혁아.ㅠㅠ 나 사이클왔나봐.]
한창 일하던 중 날아오는 까톡 알림에 성민혁은 모니터에서 시선을 떼 데스크 밑으로 폰을 집어넣었다. 그리곤 슬그머니 주변을 살피면서 무슨 일이냐 답을 보내니, 채 몇 분 지나지 않아서 사진이 세 장이 우르르 올라오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그 사진을 확인한 순간, 성민혁은 전원 버튼을 한번 눌러 폰을 꺼뜨린 뒤 자리에서 일어났다.
"박 과장님."
"음? 무슨 일인가, 성 대리."
"집에 급한 문제가 생겨서 들어가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틀 정도 연차를 썼으면 합니다만-"
갑자기?
일 밖에 모르는 워커홀릭인 박 과장이 매서운 눈으로 질책하려 했지만 성민혁의 잔뜩 굳은 표정에 저 역시 굳히곤 고개를 끄덕였다. 다른 건 몰라도 여태껏 이 회사에 일하면서 연차 한 번 제대로 쓴 적이 없는 것이 바로 성민혁이었다. 휴가도 반납하고 실적을 올리는 데다, 최근엔 대형 거래처까지 하나 따오는 데 지대한 공을 세운 장본인이었다. 박 과장은 얄팍한 양심이 뜨끔하는 것이 느꼈다.
여기서 안 된다고 하면 면이 서지 않을 게 빤하군.
결국 박 과장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일이 있으면 들어가야지. 연차는 메일로 따로 제출하고."
내키지 않는 투가 역력하지만 결국 허락하는 것에 성민혁은 활짝 웃으며 감사인사 한 번과 함께 냉큼 가방을 챙겼다. 그러면서도 모니터에 올라간 기획서는 냉큼 저장해 클라우드로 옮겨둔 뒤, 암호를 걸고 꺼버렸다. 종종 회의 중 자리를 비울 때면 누군가가 몰래 제 모니터를 열어보는 것을 알기 때문이었다.
퇴근 준비를 마치자마자 일어서는데, 옆 자리의 한 대리가 슬쩍 입을 뻥긋거리며 물었다.
[뭔데? 큰일 남? 오늘 저녁 약속은? 미팅은?]
성민혁은 그런 한 대리에게 가볍게 고개를 저었다. 그러자 한 대리가 끈질기게 옆에 붙어서 사정했다. 본래도 일 끝나면 집으로 바로 귀가하는 성민혁이었다. 헌데 사내에서 성민혁이 그 나이 대에 맞지 않게 각인하지 않은 우성 알파로 유명하다보니 너나 할 것 없이 작업들어가려고 야단이었고, 특히 성민혁은 얼굴도 몸도 괜찮은 편이라서 회사 내에선 알아주는 눈보신이었다. 그런 성민혁을 몇 달간 어르고 달래 겨우 저녁식사 한번 허락을 받았고, 그 자리에 삼십분만 자리 지켜주는 조건으로 미팅까지 성사했는데!
같은 알파이지만 열성인 데다 만년솔로로 유명한 한 대리가 당장이라도 울 것처럼 바라봤다. 허나 성민혁은 칼같이 고개를 다시 한 번 저으며 답했다.
"집에 일이 있어."
[무슨 일인데 대체- 응?]
당장이라도 무릎 꿇을 기세인 한 대리 덕에 성민혁이 나가질 못하자 다른 이들의 시선이 전부 쏠렸다. 거기엔 박 과장도 껴 있는데, 결국 성민혁이 시간을 한번 보다 한숨과 함께 말했다.
"내 오메가가 지금 히트사이클이야."
그러니 바빠.

<한뼘 B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알파에게 페로몬을_닥크
사랑하는 형과 스윗드림_은영
돈 귀신 대신 떡 귀신_와우산랩배틀
호텔 방에 열쇠를 두고 나오면_크림파이
용생구자_여신의은총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국산파이어팅커BL

2022.03.2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메일 poketbook827@gmail.com
트위터 twitter.com/takemymoralplz
국산불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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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국산파이어팅커BL
다채로운 소재를 모럴없이 쓰고 있습니다.
포스타입: takemymoralplz.postype.com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4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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