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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앞에서 남자 셋과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섹슈얼 로맨스

남편 앞에서 남자 셋과

한뼘 로맨스 컬렉션 170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남편 앞에서 남자 셋과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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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앞에서 남자 셋과작품 소개

<남편 앞에서 남자 셋과> #현대물 #역하렘 #오해 #원나잇 #하드코어 #씬중심 #고수위
#뇌섹남 #직진남 #다정남 #애교남 #유혹남 #절륜남 #존댓말남 #평범녀 #순진녀
지혜는 성적 불능인 남편 때문에 정말 곤란한 지경에 처하게 된다. 불능인 남편이 자신의 아내, 지혜가 다른 남자들과 어울리는 것을 보면 오히려 욕구가 생길 것 같다면서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웃기는 소리라고 코웃음을 쳤지만, 간절하게 사정하는 남편 때문에 마음이 약해진 지혜. 결국 그녀는 다른 남자를 집 안으로 불러들여 하룻밤을 보내고, 남편을 그것을 지켜보는 것에 동의한다. 그리고 계획된 날이 오고, 집 안으로 들어선 남자들 3명을 보는 순간 지혜는 자신이 잘못된 결정을 한 것은 아닌지 망설인다. 그러나 각기 완벽한 매력을 가진 남자 3명에게서 시선을 떼는 것이 쉽지 않은 지혜.
성적 불능인 남편의 변태적인 요구와 그의 억지에 져버린 여자. 그리고 시작되는 환락과 욕망의 공기로 달아오르는 한 여자와 세 남자.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여보, 딱 한 번이야. 이번 한 번만 이렇게 부탁할게."
남편이 무릎을 꿇었다. 남지혜는 차가운 눈으로 남편의 정수리를 바라봤다. 어떻게 이런 일을 부탁이라고 할 수 있는지, 할 수 있다면 저 머리를 산 채로 해부해 열어보고 싶었다.
"내가 정말 엄선해서 데려올게. 정말이야. 나보다 훨씬 크고 좋은 놈들로만 선정할게."
처음엔 당연히 거부했다. 엄연히 부부 간에 할 일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건만 남편에겐 적당선이 없었다. 언제부터 저런 마음을 품었는지 짐작이 가지 않는 바는 아니다.
남편은 불능이었다. 연애 때는 순결을 지켜준다고 잠자리를 멀리했고, 신혼 때는 긴장해서 서질 않는다며 합방을 피했다. 분위기를 잡아 가까스로 세워도 넣으려면 도로 풀이 죽었다.
병원도 가봤지만 이유는 확실하지 않았다. 약의 도움도 싫다, 분위기를 잡아도 부담스럽다, 남편은 미꾸라지처럼 요리조리 상황을 피했다.
여자로서 수치스러웠다. 심각하게는 이혼도 생각했다. 하나 남편을 버릴 수는 없었다. 그렇게 하기엔 남편과 쌓아온 세월이 길디길었다.
그런 남편이, 이번엔 아예 다른 남자들을 불러온다고 한다. 이게 무슨 천박한 포르노 같은 상황인지.
처음엔 불같이 화를 냈다. 어디서 그런 끔찍한 소리를 하냐며, 다시는 그런 말 하지 말라고 차단했다. 얼마나 속이 타면 그런 변태 같은 생각마저 했을까, 안쓰러운 감상이 드는 건 저가 병신 천치여서 그랬다.
남편은 끈질겼다. 잊을 만하면 제안을 끄집어냈다. 딱 한 번만이야, 정말 괜찮을 거야. 눈 가리고 하면 되잖아. 내가 다른 여자와 자겠다는 게 아니야. 지혜야, 눈 한 번 감고 해주면 안 될까. 나, 네가 다른 사람들과 하는 거 보면 잘 설 거 같아.
우리, 아기도 가져야 하잖아.
하늘을 봐야 별을 따건만, 시부모는 부부의 속사정도 모르고 매일 채근이었다. 남편의 뻔뻔스러운 발언에 역정을 내고 심지어 등짝도 후려쳤으나, 말도 안 되는 부탁을 거듭하자 점점 마음이 흔들렸다.
딱 한 번만 들어주면 다음에는 별 말 안 하겠지. 그래서 남편의 불능이 고쳐진다면 할만할 가치가 있지 않을까.
결혼 전이었다면, 아직 바른 사고를 했을 때라면 거들떠보지도 않았을 건데 주위의 압박과 남편의 지속적인 설득에 지혜의 가치관도 점점 흔들렸다. 남편은 밤이며 낮이며 할 것 없이 틈이 날 때마다 지혜를 졸랐다.
"응? 한 번만, 제발, 지혜야. 나 이거 정말 고치고 싶어. 너만이 해줄 수 있어."
"......알았어."
구석에 구석까지 몰려, 마지못해 지혜가 허락했다. 남편이 환하게 웃으며 지혜를 껴안았다.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게, 지혜야. 나만 믿어."
이게 과연 옳은 선택일까. 남편과 반대로 지혜의 눈 아래에는 어두운 그늘이 깔렸다.

<한뼘 로맨스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고추맛 샌드위치_쌍방울
말은 언제나 소녀의 오빠_님도르신
300일은 뭐해_말랑복숭아
바뀐 몸을 취하는 법_편백
키링의 하반신을 돌려라_한달식비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쑥마늘

2020.12.3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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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도너츠는 역시 올드훼션드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6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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