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오해부터 시작하는 관계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오해부터 시작하는 관계

소장전자책 정가2,000
판매가2,000
오해부터 시작하는 관계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이 책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오해부터 시작하는 관계작품 소개

<오해부터 시작하는 관계> #현대물 #캠퍼스물 #첫사랑 #오해 #질투 #달달물 #잔잔물 #일상물
#사이다남 #직진남 #다정남 #카리스마남 #평범녀 #순진녀 #건어물녀 #외유내강 #동정녀
여학생이 드문 공대를 다니면서, 여러가지 측면에서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다은. 오늘도 그녀가 학교를 가고 수업을 듣는 일상을 살고 있다. 그런데 수업이 끝나고 일어서려는 다은의 가방을 갑자기 잡아채는 남자가 나타난다. 그는 같은 과에서도 '잘나가는' 선배로 유명한 희승. 처음 다은은, 잘생긴 외모에 여자 친구가 있는 희승이 자신에게 호감을 보일 리 없다고 생각하며 그를 무시하려 한다. 그러나 희승은 끈질기게 다은의 뒤를 따르면서 이것저것 그녀의 일상을 챙기기 시작한다.
'아싸' 후배에게 다가온 '인싸' 선배. 모든 것이 오해라고 해도 첫사랑의 달콤함은 미소를 떠올리게 만든다. 싱그러운 풀과 향기로운 꽃이 가득 피어난 캠퍼스를 연상시키는 로맨스.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다음 주까지 레포트 내는 거 잊지 말고. 1초라도 늦으면 안 받아 줄 거니까 미리미리 해라."
교수님이 나가고 나자, 다들 앓는 소리를 내면서 늘어졌다. 다은 역시 죽을 맛이었다. 레포트라니. 누군가 하는 말처럼 교수들은 학생들이 자기 수업만 듣는 줄 아는 모양이다.
"천다은."
가방을 챙기고 있으니, 선배가 다가왔다. 다은은 그를 물끄러미 쳐다봤다.
이희승. 자대뿐이 아니라 공대에서도 유명한 남자였다. 180대 후반쯤 되는 커다란 키에, 옷으로도 감출 수 없는 단단한 몸매. 거기다가 시원스럽게 잘생긴 얼굴까지.
"왜 그러세요?"
"레포트는 잘 돼 가?"
"네, 뭐......"
그냥 떨떠름하게 대답했다. 주변에서 흘깃 쳐다보는 시선이 조금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럴 만 했다. 천다은과 이희승이라니. 이 얼마나 안 어울리는 조합인지. 그녀는 재빠른 손길로 책상에 있는 것을 가방에 쓸어 넣었다.
"다은아."
순간 소름이 오소소 돋았다. 언제부터 그렇게 친하게 이름을 불렀다고 '다은아' 라고 부르나. 쭈뼛거리면서 쳐다보고 있으니. 희승이 싱긋 웃었다.
"점심 같이 먹을래?"
"......아, 아니요."
반사적으로 거절의 말이 튀어나왔다. 지금 대화를 나누는 것 만으로도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는데. 점심까지 같이 먹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상상조차 하고 싶지 않았다.
'게다가 선배는 여자 친구도 있잖아!'
그 여자 친구도 엄청 예쁘기로 소문이 자자한 사람이었다. 한낱 아싸인 다은의 귀에도 들어올 정도로 말이다.
'그리고 수학과 선배인데......'
복수전공으로 수학과 수업을 듣고 있으니, 희승의 여자 친구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알 수밖에 없었다. 지금 4학년이라고 했던가. 어쨌든 그 커플은 자대에서 유명했다. 그런데 희승이 말을 걸다니. 부담스러울 수밖에.
"왜?"
그가 싱긋 웃더니 가방을 빼앗아 들곤, 성큼성큼 걸어갔다.
"돌려주세요!"
"어차피 학생식당 갈 거잖아."
"갈 거지만......! 선배랑 가진 않을 거예요!"
다은이 다급히 뒤를 쫓아갔다. 다른 선배들과 동기들의 호기심 가득한 시선에 등 뒤가 다 따끔거릴 지경이었다. 그것뿐이랴. 교내 유명 인사와 함께 걷고 있으니, 모르는 사람들조차 그녀를 힐끔거리기 시작했다.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제발 주세요."
애원하듯 말하며 가방끈을 잡아당겼지만, 희승은 놔줄 생각이 없는 것 같았다.
"선배가 후배 밥도 못 사줘?"
그가 여유롭게 말했다. 사줄 수야 있지만. 안타깝게도 다은은 밥을 얻어먹고 싶은 생각이 손톱만큼도 없었다. 게다가 상대는 자대에서 유명한 이희승이 아닌가.
"안 사주셔도 돼요! 제 가방 주세요!"
실랑이를 하는 사이, 두 사람은 어느새 학생식당에 도착해 있었다. 고개를 최대한 푹 숙여 봤지만 그는 여전히 눈에 확 띄었다.
"이희승 아냐?"
"옆에 누구야? 채라는 어디 가고?"
다은은 당장이라도 사라지고 싶었다. 주채라, 그 선배 이름이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누군가가 바로 그녀에게 이 상황을 전달할 것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었다. 게다가 이 식당은 자대 사람들이 특히 많이 이용하는 곳이 아닌가.
"선배 제발......"
"뭐 먹을래? 여긴 돈가스가 맛있잖아."

<참고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아내의 오빠_님도르신
아내의 남동생_님도르신
누나는 깨어 있다_님도르신
오빠들은 동생을 사랑한다_님도르신
호랑이 오빠_님도르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님도르신

2021.10.1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아무거나 줍지 말자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10%할인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마지막 고백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유리 칼날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10%할인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출간작 전체보기

저자 소개

아주 돌아버린 글을 쓰고 싶습니다.
nimdorusin@gmail.com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6.4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135쪽)


리뷰

구매자 별점

3.8

점수비율
  • 5
  • 4
  • 3
  • 2
  • 1

48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