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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말고, 내가 넣을래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너 말고, 내가 넣을래

한뼘 BL 컬렉션 803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너 말고, 내가 넣을래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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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말고, 내가 넣을래작품 소개

<너 말고, 내가 넣을래> #현대물 #친구>연인 #리버스 #질투 #오해/착각 #달달물 #일상물
#다정공 #유혹공 #미인공 #귀염공 #순정공 #순진수 #평범수 #호구수 #유혹수
바람을 피운 애인 때문에 심적 상처를 입은 시우. 그는 오랜 친구인 승우를 찾아와서 신세한탄을 한다. 사실 시우는 승우가 자신에게 마음이 있음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모르는 척 승우와의 거리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시우. 그러나 애인에게서 받은 상처에, 그날 밤 시우는 승우에게 마음을 연다. 물론 몸도.
오랜 친구이지만 마음속 묘한 일렁임을 가지고 있는 두 남자. 바람을 피운 애인이 두 사람을 엮어주는 계기가 될 줄이야. 그것도 침대에서의 역할을 바꿔보는 신선한 경험의 계기가.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동이 트기 시작했다.
푸르스름하게 빛나는 하늘을 바라보다 그제야 눈물이 두 뺨 위를 흘렀다.
분노, 슬픔, 우울, 비참함..... 어떻게 이 감정을 설명할 수 있을까. 아, 어쩌면 억울함일 수도 있겠다.
"처음부터 그 새끼 맘에 안 들었어."
손가락에 묻은 과자 부스러기를 툭툭 털어내며 승우가 의자에서 일어났다.
어딘가 탐탁지 않은 표정으로,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천천히 몸을 일으켜 내게로 다가오다 순간 멈추어 섰다.
"근데 너 원래 헤어질 준비 하고 있었잖아."
"자연스레 서로 갈 길 가는 거랑 바람피운 현장을 목격하고 차이듯 헤어지는 게 같아?"
"하긴, 그런가."
그렇다고 울지는 말고, 승우는 과자 부스러기가 묻지 않은 반대편 손을 들어 내 머리를 한껏 헝클어뜨렸다.
"그냥 나처럼 독신으로 살아. 내가 너 먹여 살린다."
"아, 싫다니까 진짜."
어딘가 못마땅한지 승우의 미간이 구겨진다. 싸늘하게 가라앉은 표정으로 등을 돌리는 모습에 아주 조금의 조바심이 생겼다.
나는 최대한 안쓰러운 표정을 지으며 슬쩍 무릎 위로 손가락을 올려놓고선 꼼지락거렸다.
그렇게 한동안 불쌍한 척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있자니 금세 하, 하는 한숨 소리가 내 머리통 위에서 짤막하게 울려 퍼졌다.
사실 이승우는 나를 좋아한다. 따로 고백을 받은 것은 아니다. 그냥 느낌이 그렇다는 것이지.
원래가 무심하고 무뚝뚝한 성격이라 그 누구에게도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도록 벽을 치는 승우는, 유독 나에게만 제 감정을 드러낸다.
나는 그런 이승우가 마음에 들었다. 곁에 있기만 해도 스스로가 조금 특별해지는 기분이 드니까.

<한뼘 B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고간에 XX가 있었다_방앗간주인
인큐버스_네글자
수가 주짓수를 너무 잘함_대흉근강화주간
제사 - 프리미엄 생수_순장맛고추장
난봉꾼 왕자님 길들이기_안빻은고추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김퉤퉤

2021.05.1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한 작품, 한 작품 제 숨겨진 순수한 동심을 녹여내겠습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1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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