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박힐 때마다 구속 5km 상승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박힐 때마다 구속 5km 상승

한뼘 BL 컬렉션 834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박힐 때마다 구속 5km 상승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이 책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박힐 때마다 구속 5km 상승작품 소개

<박힐 때마다 구속 5km 상승> #현대물 #스포츠물 #야구선수 #계약 #친구>연인 #오해/착각 #달달물
#투수공 #연하공 #강공 #집착공 #능욕공 #포수수 #연상수 #순진수 #적극수 #단정수
프로야구 선수인 이서. 포스트 시즌을 앞둔 시점에서, 중요한 투수가 어깨 부상을 입는다. 포수인 이서는 대안으로 신입인 지한에게 눈을 돌린다. 좌완 투수이지만 구속이 낮은 편이어서 실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지한. 거기에 그는 무뚝뚝하면서도 짜증을 잘 부리는 성격 때문에 다른 선수들이나 팬들로부터도 호감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런 지한과 배터리를 이뤄야 한다는 사실이 짜증나는 이서. 그러나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해서는 무엇이라도 감수해야만 한다. 그 무엇이라도. 지한의 공이 빨리질 수 있다면.
신인 투수와 베테랑 포수. 던지는 자와 받는 자. 넣는 자와 넣어지는 자. 덤으로 구속까지 높아진다면야, 더이상 망설일 것은 없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이서는 인상을 찌푸리곤 입술을 잘근잘근 깨물었다.
"멍청한 새끼."
당장 포스트 시즌 진출이 걸린 마지막 경기가 3일 뒤인데. 투수가 갑자기 어깨 부상이라니. 말이나 되나. 야구 한다는 새끼가 어깨 관리를 대체 어떻게 했길래!
그것도 경기에서 다쳤으면 말을 안 한다. 그냥 놀다가 삐긋했다니!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이서는 욕을 중얼거리면서 지끈거리는 머리를 꾹꾹 눌렀다. 이틀 뒤 경기의 중요성을 말해서 무엇할까. 그런데 제일 잘 던지는 놈이 병원 신세를 지게 되었으니. 그 다음으로 잘하는 놈을 데리고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좆됐네, 진짜."
중얼거린 그는 한쪽에서 야구공을 만지작거리면서 뚱한 표정을 짓고 있는 지한에게 다가갔다. 이번에 신인으로 들어온 좌완 투수 박지한.
새파랗게 어린 놈이라 좀 더 노력하면 미래가 기대되긴 하지만, 크게 기대되지 않기도 한 녀석이었다.
'좌완 파이어볼러' 라고 부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파이어볼' 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기에 그의 구속은 좀...... 아니, 사실 좀 많이 아쉬웠다. 평균 137km, 간혹 140km를 넘기기도 하지만, '빠르다' 고 말할 만한 145km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다.
누가 그랬던가. 기술은 연마하면 늘지만, 구속은 타고나는 것이라고.
'저 새끼가 우리 호크스의 희망이다 이거지.'
다시 생각하니 머리가 지끈거렸다.
그래. 다 좋다. 제 몸 관리도 못한 새끼보단 파릇파릇하고 의욕 넘치는 놈이 나을 수도 있지. 하지만 그것이 문제가 아니었다.
박지한. 저놈은 하루종일 기분이 저조하다는 것이 문제였다. 이서가 가서 좀 달래 주면 그때 반짝 기분이 좀 나아졌다가. 또 다시 우중충한 분위기를 풍겨대곤 했다.
"아, 시발."
진짜 욕이 절로 나오는 상황이었다. 저런 파릇한 신인의 기분까지 챙겨줘 가며 경기를 준비해야 하다니. 게다가 예민하긴 더럽게 예민해서 기분도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새끼라. 맞춰주기 더 힘들었다.
"흐....."
이서는 욱신거리는 무릎을 톡톡 두드리면서 천천히 지한에게 다가갔다. 별 수 있나. 다른 놈들에게 박지한 기분 좀 맞춰주라고 부탁할 수도 없는 노릇이 아닌가.
그것은 포수인 그의 몫이었다. 그리고 포수와 투수의 관계인 이상 억지로라도 잘 지내는 수 밖에. 설마 그러기야 하겠느냐마는. 제 기분이 상했다고 엉뚱한 곳에 던지기라도 하면 안되지 않나.
'아니. 진짜 그러고도 남을 새끼야.'
지한에 대해 생각하던 이서는 몸서리치면서 고개를 흔들었다. 경기를 망치는 개 또라이 같은 새끼는 아닐 것이라고 믿고 싶지만. 그동안 그가 보여 준 상황들을 보면, 충분히 미쳐버린 짓을 저지르고도 남았다.
안 그래도 며칠 전에 다른 선수, 그것도 선배와 멱살을 잡고 싸우기까지 했으니까. 남들과의 융합 따윈 거부하는 고고하신 성격으로 팀 내의 왕따 비슷한 위치까지 밀려난 남자였다.
오죽하면 팬들이 쌍욕을 섞어가며 방출하라고 난리일까.
'구속만 좀 더 잘 나오면 욕을 사발로 처먹어도 안고 갈 텐데.'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마사지는 어디까지 받나요?_님도르신
똑똑똑, 치킨 배달왔습니다_님도르신
치한 가득 지하철_님도르신
거시기에는 귀신이 산다_님도르신
결벽증 에스퍼를 가이드하는 방법_님도르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님도르신

2021.10.1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아주 돌아버린 글을 쓰고 싶습니다.
nimdorusin@gmail.com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1쪽)


리뷰

구매자 별점

4.4

점수비율
  • 5
  • 4
  • 3
  • 2
  • 1

82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