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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 일지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역사/시대물

쾌락 일지

한뼘 BL 컬렉션 849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쾌락 일지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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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 일지작품 소개

<쾌락 일지> #조선시대 #동양풍 #오해 #애증 #다공일수 #첫사랑 #피폐물
#양반공 #능욕공 #강공 #다정공 #굴림수 #상처수 #단정수 #외유내강수
본래 양반 출신이지만, 집안이 몰락하는 바람에 거지 신세가 되어버린 수인. 의지할 곳 없는 그는 이곳저곳, 이런저런 직업을 전전하다가 노래를 부르는 광대인 동시에 몸을 파는 매음꾼이 된다. 그를 특히 자주 부르는 양반댁 도령, 이경이 그에게는 애증의 존재인 것이, 상당히 높은 화대를 치르며 다정한 말과 행동을 보여주지만, 막상 관계를 하는 순간에는 폭력적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돈 때문에라도 이경을 멀리할 수는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수인은 어린 시절 은애하던 친구, 신우와 마주치게 된다.
몰락한 양반이기에 생존을 위해서 매음 하는 남자. 그리고 그에 대해서 가진 감정이 애정인지 유희인지 알 수 없는 남자. 그리고 그들 사이에 끼어든 옛 친구.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나는 가늘게 눈을 흘기며 그를 쳐다 보았지만 웃음기 없는 그의 눈은 내 몸만 위아래로 살피고 있었다. 심지어 후회 가득한 눈동자로 내 살을 쓰다듬는 이중적인 태도에 내 몸에 난 털들이 위로 섰다.
약을 가져오려는지 그가 잠시 자리를 뜨자 나는 재빨리 앉아 옷을 찾기 위해 두리번거렸다.
"약을 발라준다니까."
"괜찮습니다. 나으리도 쉬셔야지요."
"내 걱정할 몸이 아닌데...."
"가서 쉬고 싶습니다."
"어두운데... 나와 같이 있다 날이 밝으면 가지 그러느냐?"
"괜찮습니다."
"아무 짓도 안 할 테니 쉬다 가거라. 바깥 기운이 차다."
"싫습니다."
여느 때 보다 단호하게 말하자 그는 더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정신없이 때리고 마지막에는 다정한 그의 손길에 이제는 진절머리가 난다.
"옷이나 챙겨입거라. 보기 안쓰러우니."
안쓰러워? 그러면 애초부터 이렇게 만들지 말던가.
그가 챙겨준 속적삼을 주섬주섬 입었다. 복부인지 옆구리인지 오른쪽 허리에서 찌릿한 통증이 왔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간신히 저고리를 찾아 옷고름을 동여맸다.
"보름 후에 다시 보자."
"이제 오지 않을 거예요."
"또 왜?"
그는 옷도 입지 않은 채 장죽(長竹 긴 담뱃대)과 내 몸값보다 비싸 보이는 옥돌로 만든 연합(煙盒 담배 담는 용기)을 꺼내 와 뚜껑을 열었다. 남초잎을 집어 손으로 뭉치더니 담배통에 넣어 불을 붙였다. 잎이 타기 시작하자 장죽 끝 물부리에 입을 물어 천천히 연기를 빨아들였다.
"후우.... 네가 안 온다고 한 것도 여러 번이라 이제 별로 놀랍지도 않구나."

<한뼘 B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십년_안개화
검은 금색_유월
수가 주짓구를 너무 잘함_대흉근강화주간
고간에 XX가 있었다_방앗간주인
새살이 솔솔_님도르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글 쓰는 , 배운만덕 입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9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5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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