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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가두는 랜턴 안에서 - 해방편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판타지물

영혼을 가두는 랜턴 안에서 - 해방편

한뼘 BL 컬렉션 913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영혼을 가두는 랜턴 안에서 - 해방편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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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가두는 랜턴 안에서 - 해방편작품 소개

<영혼을 가두는 랜턴 안에서 - 해방편> #오메가버스 #서양풍 #소꿉친구 #납치 #초월적존재 #마법/오컬트 #감금 #시리어스물
#강공 #집착공 #능욕공 #순정공 #까칠수 #우월수 #순정수 #상처수
어린 시절 집을 잃고 헤매던 귀족 집안의 알파, 로스는 작은 귀족 집안에서 오메가인 요슈아와 같이 자란다. 로스는 마음속으로 요슈아를 흠모하지만, 요슈아는 그런 그를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이용할 뿐이다. 그러던 중 집안의 힘을 되찾게 된 로스는 그에 대한 복수로 요슈아를 랜턴 안에 가두고, 온갖 학대와 능욕을 돌려준다. 그렇게 몇 개월이 흐른 시점. 요슈아는 오히려 로즈에게 집착에 가까운 애착을 느끼고, 로스는 요슈아가 망가지는 모습에 고통을 느낀다.
마법의 힘으로 오메가 연인을 가둬버린 알파. 그 오메가를 능욕하고 학대함으로 구원을 얻고자 하지만, 그런 구원은 구원이 아니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랜턴의 바깥으로 빠져나와 자신의 방으로 이동한 로스는 의자에 앉아 숨을 후- 깊게 내쉬었다. 최근 요슈아와 관계하는 것이 어딘가 만족스럽지 못했다. 물론 요슈아의 몸은 여전히 아름답고 성욕을 부추겼지만, 바닥으로 추락해 비참해진 그를 안는 것은, 아무리 감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으려고 해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관계가 점점 즐겁지 않고 있다는 것은 큰일이었다. 요슈아는 더 고통받아야만 했다. 자신이 십여 년 동안 고통받은 것처럼. 그를 편하게 해줄 생각은 없었다. 죽을 만큼 괴롭힐 생각으로 랜턴에 그의 영혼과 몸을 집어넣었지 않았는가. 하지만 로스의 머릿속에 잘못했다 비는 요슈아의 모습이 자꾸 스쳐 지나갔다. 로스는 반사적으로 눈을 감고 미간을 찌푸렸다.
'불쾌해.'
로스는 책상 위의 종이를 아무렇게나 쥐어 구겨버렸다.
***
"요슈아, 나 노팅 시켜주면 안 돼…?"
요새 요슈아가 자신의 눈치를 살피며 '노팅' 이야기를 꺼내는 횟수가 늘었다고 로스는 생각했다. 로스 입장에서는 갑작스러운 요슈아의 태도 변화가 이해되지 않았다. 임신만은 절대 안 된다고 눈물 흘리며 빌던 모습이 선명한데 노팅이라니. 자신을 떠보는 것인가? 그렇다면 쓸모없는 시도였다. 그 스스로도 이유는 몰랐지만, 로스는 요슈아에게 노팅을 할 생각이 사라지고 없었다.
"…글쎄, 별로."
덤덤하지만 확실한 부정의 의사를 담은 그의 말에 요슈아는 몸을 움츠리면서도 다시 한번 용기를냈다.
"아, 아이… 갖고 싶지 않은 거야…?"
"생각 없어."
로스가 그렇게 나오니 요슈아는 더 할 말이 없었다. 정말 그는 후계를 남기거나 자녀를 기르는 데에 전혀 생각이 없는 사람일 수도 있었고, 만약 '후계자를 만들어야 하잖아.' 라고 말하면 '네 몸에서 후계를 본다고 누가 그랬어?' 라는 대답을 들을 수도 있었다. 왜인지는 몰라도 그 말을 들으면 요슈아는 견딜 수 없을 것 같았다. 상처받고 싶지 않았기에 차마 모험을 할 수 없었다. 요슈아 앞의 그는 더는 예전의 로스가 아니었다. 더는 예전처럼 자신을 좋아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요슈아는 하고 싶은 말들을 꾹꾹 눌러 삼켰다.
요슈아는 불안감 때문에 아이를 원했다. 이 안에 홀로 남기 싫으니까, 소속감이 필요하니까. 요슈아는 로스가 자신을 찾아오는 이유가 자신의 몸을 취하고 그를 비참하게 하기 위함임을 잘 알고 있었다. 그것은 순전히 로스의 욕구에 의한 행동이었으며, 반대로 말하면 자신에 대한 로스의 욕구와 관심이 사라지면 자신은 버려진다는 뜻이었다.

<한뼘 B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달과 피의 교합_무화과
상냥한 목격자_무화과
탑 배우의 성인용품 리뷰.avi_무화과
영혼을 가두는 랜턴 안에서_무화과
이교도에게 함락된 성 기사님_무화과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무화과

2022.09.2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좋아하는 글을 맛있게 쓰고 싶은 무화과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트위터 : @FigDomina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7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5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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