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성기 피어싱을 풀어 주세요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성기 피어싱을 풀어 주세요

한뼘 BL 컬렉션 944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성기 피어싱을 풀어 주세요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이 책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성기 피어싱을 풀어 주세요작품 소개

<성기 피어싱을 풀어 주세요> #현대물 #원나잇 #서브수있음 #오해/착각 #코믹개그물 #달달물
#대형견공 #연하공 #순진공 #귀염공 #절륜공 #연상수 #피어싱수 #유혹수
피어싱 샵을 운영하는 주인공. 오후의 나른한 시간, 연인 관계로 보이는 남자 두 명이 그의 샵으로 들어온다. 그리고는 피어싱을 망설이는 커다란 덩치의 남자, 정훈을 계속해서 설득하는 다른 남자. 주인공은 억지로 피어싱을 받게할 수 없다면서, 정훈을 옹호하고, 결국 두 연인은 피어싱을 하지 못하고 샵을 나선다. 그리고 며칠 후, 다시 샵을 찾아온 정훈. 그를 바라보는 주인공의 눈빛이 심상치 않다.
피어싱 샵 주인이라면 피어싱을 한 위치도 묘할 것 같다? 맞다. 아주 '좋은' 위치의 피어싱은 낯선 사람들 사이도 금방 '좋게' 만들어준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2시가 되기 직전, 현관문에 달아놓은 미니 풍경의 경쾌한 소리와 함께 남자는 찾아왔다. 나는 고개를 들어 들어온 사람들을 바라보았다. 손님은 둘이었다. 그들은 팔짱을 끼며 들어왔는데, 아마도 둘은 연인 사이인 듯했다. 사실 팔짱이라기보다는, 치와와처럼 자그맣고 개성 넘쳐 보이는 남자에게 차분하고 듬직한 대형견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남자가 거의 끌려오는 느낌이었다. 운동부인가 싶었지만 조금 달랐다. 운동부라기보다는 헬스 같은 실내 운동으로 몸을 키운 타입이었다. 나는 이질적인 커플의 느낌을 무시하며 입을 열었다.
"2시 예약인 분이신가요?"
"네!"
치와와 같은 남자가 대답했다.
"네, 그러면 서류 먼저 작성해주시겠어요?"
나는 치와와 남자에게 서류를 내밀었지만, 남자는 받은 서류를 옆의 남자에게 내밀었다. '진짜 하는 거야?' 남자는 당황한 목소리로 물었지만 연인은 '당연하지! 약속했잖아!' 라고 대답할 뿐이었다. 남자는 마지못해 볼펜을 들어 서류의 빈칸을 채워갔다. 채워나가는 속도가 아주 느렸다. 갈등하는 눈치였다. 나는 그의 뒤통수와 옷차림, 그리고 분위기를 보며 생각했다.
'지독히도 피어싱과 어울리지 않는 타입이네.'
어쩐지 이번 생에서 피어싱과 인연이 없을 법한 남자가 어떻게 이곳에 오게 되었을까. 오히려 옆의 자그마한 남자가 피어싱에 어울릴 타입이었다. 몇 번이나 탈색했는지 모를 부스스한 노란 머리에 가죽 재킷이라니. 이미 귀에는 여러 개의 피어싱이 뚫려 있었다. 딱 보아도 폼에 죽고 폼에 사는 타입이었다. 반면 이 고뇌하는 남자는 평범했다. 평생 염색이나 펌은 한 적이 없을 것 같아 보였다. 그는 흰 티셔츠 위에 하늘색 리넨셔츠를 입고 요새 남자들이 입는 타입의 바지를 입고 있었다. 도대체 무슨 조합인지 알 수 없었다.
"여기요…."
남자는 조심스럽게 나를 부르고 서류를 내밀었다. 이름은 '김정훈'. 나이는 25세. 피어싱을 원하는 부위는 '배' 라고 적혀 있었다.
"잠깐 상담하러 방으로 들어오시겠어요?"
내가 예상한 대로 자그마한 남자는 상담실까지 같이 들어왔고, 한 마디도 않는 남자를 대신해 그 혼자 떠들었다. 나는 평소에 하던 질문에 더 진정성을 담아 물었다.
"정말로 하시겠어요?"
"할 거지, 정훈아?"
정훈이라 불린 남자는 고뇌하는 눈치였다. 분명 자발적인 의사가 아니었음이 확고해졌다. 나의 짐작이 맞았다. 정훈은 도망치고 싶어 하는 눈치였다. 그러나 예약까지 하고 상담실까지 들어와서 아무것도 안 하겠다 말하기는 힘들 것이었다. 내가 먼저 입을 열었다.
"원하지 않으시면 하지 않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시술하지 않으셔도 되니, 부디 후회할 선택은 하지 말아 주세요."
"아, 아니에요! 쟤가 분명하겠다고 했어요!"
"저기 지훈아, 나는 네가 장난하는 줄 알았어…."

<한뼘 B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이상한 나라의 앨런 - Drink me, Eat me_무화과
상냥한 목격자_무화과
탑 배우의 성인용품 리뷰.avi_무화과
영혼을 가두는 랜턴 안에서_무화과
도망자, 뱀파이어 나의 연인_무화과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무화과

2022.09.2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좋아하는 글을 맛있게 쓰고 싶은 무화과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트위터 : @FigDomina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4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9쪽)


리뷰

구매자 별점

4.2

점수비율
  • 5
  • 4
  • 3
  • 2
  • 1

6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