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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구멍 - 경매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작은 구멍 - 경매

한뼘 BL 컬렉션 986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작은 구멍 - 경매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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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구멍 - 경매작품 소개

<작은 구멍 - 경매> #현대물 #계약 #애증 #질투 #하드코어
#강공 #능욕공 #능글공 #순진수 #단정수 #소심수
천애고아인 승현에게 남겨진 것은 할아버지의 가게와 그에 따른 빚이다. 그 빚을 받기 위해서 승현의 가게를 매일 방문하는 정훈. 그 빚을 갚는 대가는, 정훈에게 육체적 쾌락을 제공하는 방법 뿐이다. 그러던 중, 정훈의 아버지가 그 사실을 알게 되고, 분노한 그는 승현을 일종의 인간 경매에 넘겨버리라고 명령한다.
할아버지의 빚 때문에 사채업자에게 몸을 바쳐야 하는 그 남자. 그리고 이제는 경매의 대상이 되어, 사람들 앞에 서게 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수현을 찾아온 정훈은 가게 문이 잠겨있자 울컥 화가 났다. 전화는 얼마 전부터 아예 꺼져 있었다. 그는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셔터를 발로 세게 찼다.
"젠장 어디 갔길래 전화도 쳐 안 받는 거야!"
이제까지 묵묵히 정훈의 행동을 감내해오던 수현이 갑자기 도망쳤다고 생각되진 않았다. 수현의 소심한 성격을 생각하면 어림도 없는 일이었다. 정훈은 결국 자기 밑의 직원을 불러 억지로 셔터를 잠근 자물쇠를 열었다. 불 꺼진 가게로 제집처럼 자연스레 들어가 구석의 문을 열고 아무렇지 않게 구두를 신은 채 생활공간인 2층으로 올라갔다. 둘은 언제나 어수선한 초침 소리가 가득한 1층의 시계 가게에서 섹스했기에 수현이 2층에서 사는 것은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정훈은 한 번도 들어가 본 적이 없었다. 1층처럼 좁은 2층은 싸움이라도 거하게 일어난 것처럼 난장판이었다.
'우리 회사 말고 빚은 없었을 텐데? 놈이 내 소관이라는 것도 다들 알 테고...'
엉망으로 흩어진 바닥의 물건을 발로 대충 걷어내며 정훈은 생각에 잠겼다. 잠시 후 그는 뒤에서 뻘쭘하게 대기하고 있던 부하직원을 불렀다.
"네?"
가뜩이나 심기가 나빠 보였기에 부하는 그의 부름에 화들짝 놀라 긴장했다.
"회사에 가서 최근에 물건이나 사람 옮긴 거 있는지 좀 알아봐, 들키지 말고 잘."
자신이 모르는 일이 일어났다면 그것은 분명 아버지의 소행일 것이다. 그러나 결국 아버지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회사뿐이었다. 흔적이 분명 남아 있을 터였다.
"영감쟁이, 그래 이번엔 또 뭐가 맘에 안 드셨나?"
말투도 태도도 느긋하기 짝이 없었지만 큰 체구에 어울리지 않는 작은 나무 의자에 걸터앉아 턱을 괸 정훈은 잔뜩 독이 올라 있었다.

<한뼘 B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작은 구멍 가게_타피오카
더블 플레져_타피오카
더블 길티_타피오카
티타임 - 애프터눈 티_타피오카
티타임 - 나이트 티_타피오카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타피오카

2019.01.0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은퇴한 모험가의 외출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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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모험가의 사정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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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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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2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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