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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모험가의 사정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판타지물

은퇴한 모험가의 사정

한뼘 BL 컬렉션 1006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은퇴한 모험가의 사정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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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모험가의 사정작품 소개

<은퇴한 모험가의 사정> #서양풍 #첫사랑 #나이차이 #오래된연인 #외국인 #달달물
#연하공 #다정공 #순진공 #사랑꾼공 #순정공 #연상수 #중년수 #츤데레수 #단정수
수많은 보물, 그리고 몬스터들이 득실거리는 던전 아래의 작은 마을. 그곳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조엘은, 부상으로 은퇴한 모험가 출신이다. 작은 가게이지만, 나름대로 인기가 있는 화살촉 덕분에 생계에는 큰 걱정이 없는 조엘. 그런 조엘에게는, 모험이 끝날 때마다 찾아오는 젊은 모험가, 미카엘이 있다. 매번 툴툴거리며 미카엘을 맞는 조엘이지만, 밤이 되면 두 사람의 관계는 사뭇 다른 양상을 띠게 된다.
다리를 절게 되어 은퇴한 늙은 모험가와 생생한 체력과 몸을 가진 젊은 모험가. 그들이 보낸 하룻밤에 대한, 그리고 평생을 이어온 인연에 대한 짧고 깔끔한 단편 BL.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험준한 산 아래 산골 마을이 갑자기 여행객이 늘고 장사가 잘되고 여관과 상점이 들어서게 된 것은 순전히 고룡 로아드의 사망으로 인해 그 레어가 공략 가능해졌기 때문이었다. 아무리 주인이 죽었어도 탐욕스러운 용이 자신의 보물을 지키기 위해 설치한 각종 함정과 몬스터가 가득한 용의 보금자리는 위험하기 짝이 없었다. 그러나 아슬아슬한 모험과 그 뒤에 따라오는 큰 부는 언제나 많은 모험가와 용사 지망생들을 끌어들였고 어마어마한 규모의 이 던전은 개방된 지 몇 년이 지났는데도 그 전체 규모조차도 밝혀지지 않은 채 오늘도 많은 사람을 등잔 아래 부나방처럼 끌어들이고 있었다.
조엘은 그런 마을 구석에 작은 상점을 하고 있었다. 번화가의 좋은 자리는 아니어서 아주 잘되는 편은 아니었지만, 바가지가 없고 나름대로 실용성 있는 알찬 물건 구성들 덕에 어느 정도는 단골이 있는 그런 가게였다. 인기 상품은 조엘이 직접 만드는 화살이었다.
'문제가 있다면 기껏 안면 튼 단골이 자꾸 죽거나 나이가 들어 은퇴한다는 거지만...'
그래도 조엘은 부인도 자식도 없는 홀몸인지라 그럭저럭 입에 풀칠하고 살 만은 했다. 쌀쌀한 바람이 부는 날씨가 되자 해는 짧아졌고 산골 마을의 해는 유독 더 짧았다. 벌써 어둑해진 주변을 보며 조엘은 슬슬 절뚝이는 불편한 다리를 끌고 가게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어차피 등잔에 불을 밝혀가며 물건을 팔 만큼 잘되는 가게도 아니었으니 해가 지면 닫는 것이 이득이었다. 날씨 탓인지 수년 전 던전 안에 설치된 함정에서 당한 다리가 시큰거려 왔다. 날이 궂으면 상처 입은 다리는 못 견딜 정도는 아니었지만, 끊임없이 신경을 긁으며 통증을 호소했고 그런 날 밤이면 조엘은 쉽게 잠들지 못했다.
"오늘 밤도 편히 자기는 글렀군."
"또 다리가 아파요?"
힘없고 낮은 처음의 목소리와 달리 낭랑하고 힘찬 젊은이의 목소리가 따라붙자 조엘의 고개가 그쪽을 향해 돌아갔다.
"살아 있었냐?"
"뭐에요. 죽기래도 바랬어요?"
거의 남지 않은 어슴푸레한 빛 아래 훤칠하게 키가 큰 청년의 실루엣이 보였다. 투덜대며 조엘은 구석에 둔 등잔에 불을 켰다.
"워우, 마법 등잔~ 볼 때마다 놀라지만 그거 용케 안 팔고 가지고 있네요."
"어차피 귀속 아이템이라 나 말고 다른 사람은 쓰지도 못하는 거니까."
불을 켜자 검은 머리칼을 대충 뒤로 묶은 청년의 모습이 보였다. 희미한 등불 아래에서도 청년의 녹색 눈동자는 선명하게 빛을 발했다. 귀 끝이 조금 뾰족한 것은 그가 하프 엘프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자세히 보지 않으면 크게 눈에 띄지 않는 흠이었다.
"뭐 필요해서 왔냐?"
"잘 지냈냐 든지, 어떻게 지냈냐 든지, 뭐 그런 인사는 없어요?"
"꼴 보니 잘 지낸 거 같은데 뭐하러. 얼른 사고 나가, 날도 어두운데."

<한뼘 B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작은 구멍 가게_타피오카
작은 구멍 - 경매_타피오카
더블 길티_타피오카
티타임 - 애프터눈 티_타피오카
더블 플레져_타피오카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타피오카

2019.01.0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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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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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1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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