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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좋아작품 소개

<발이 좋아> #현대물 #재회물 #소꿉친구 #친구>연인 #오해/착각 #코믹개그물 #달달물 #잔잔물
#순진공 #순정공 #순진수 #순정수
발에 대한 애욕과 집착, 그리고 괜찮은 손재주를 결합시켜, 베어풋 샌들을 만드는 공방을 시작한 진우. 인터넷 쇼핑몰에 입점해서, 베어풋 샌들을 팔면서 지내고 있던 그의 앞에, 고우림이 나타난다. 고우림은 어린 시절 둘도 없이 친하게 지냈지만, 갑자기 어느 순간 말도 없이 사라져 버린 남자이자, 진우의 짝사랑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진우를 모르는 듯 행동하는 우림. 진우는 몰래 그를 따라간 끝에, 그가 공방 근처에서 주스 가게를 하고 있음을 알아낸다. 그리고 그의 주위를 맴 돌기 시작한다.
발을 보고 사랑에 빠지는 남자, '발뻐사' 인 그가 과연, 갑자기 사라졌다가 갑자기 다시 나타난 소꿉친구의 마음을, 아니 발을 뺏을 수 있을까?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작업실에서 맞는 두 번째 여름, 서른 전의 마지막 여름이었다.
이번 태풍은 심상치 않다는 뉴스가 포털 메인을 장악했다. 배진우는 창밖을 바라봤다. 잠을 깨운 세찬 비는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기세 좋은 천둥소리가 울렸다.
'작업실에서 한 발자국도 안 나가야지.'
창문을 닫고 냉동실로 손을 뻗었다. 닭가슴살을 꺼내 전자레인지에 넣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닭가슴살을 멍하니 바라봤다.
'뻔하고 반복되는 내 일상 같네.'
하고 싶은 것을 한다는 자유로움과 약간의 불안을 지닌 나날들, 배진우는 무척 지루했다.
오전 열 시, 고우림이 가게 안으로 들어서기 전까지는.
챠르르. 문에 달린 청아한 풍경이 흔들렸다.
배진우는 닭가슴살을 입에 문 채 뒤돌았다. 모자부터 신발까지 검은색 옷차림을 한 남자가 서 있었다.
"여기 신발 팔죠?"
"에벱, 엣, 네."
배진우는 뜨거움 반 놀람 반으로 닭가슴살을 뱉었다. 닭가슴살이 바닥에 떨어졌다. 두 사람의 시선이 바닥으로 향했다. 배진우는 티슈를 빠르게 뽑아 닭가슴살을 집었다.
"죄송해요."
검은 남자의 차분한 말투, 날렵한 체구와 상반되는 묵직하고 어두운 목소리였다.
"아, 아니에요. 냉동실에 많아요. 한 박스 시킨 거라, 하나 드실래요?"
고우림은 당황한 듯 손사래 쳤다.
"아뇨 괜찮아요. 저 신발 좀..."
배진우는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다. 눈앞에 고우림이 있다. 우서정과 같이 고3 시절을 보낸, 셋의 이름에 모두 '우' 자가 들어가서 '우크루' 라며 뭉쳐 다녔던. 거의 십 년 만의 재회였다.
고우림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것 같았다.
'속 편하게 잊었나 본데...'
배진우의 속마음과 달리, 친절한 말투의 응대가 튀어나왔다.
"어떤 거 찾으세요?"
"태풍 때문에, 신발이 젖어서요. 사이즈만 맞으면 되거든요."
"사이즈가 어떻게 되세요?"
"290인데. 재고 있는 거 아무거나 주시면 돼요."
"그럼 이걸로 신어보세요."

<한뼘 B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천자가 될 작정이십니까_풍뎅림
소나무 숲_풍뎅림
속옷 모델_네글자
키예프 루스의 세례_도발리스
매니저인데 XX 처리까지 합니다_님도르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느낌과 감각을 전하는 글을 쓰려합니다.
beetle0rim@gmail.com

목차

표지
목차
1. 베어풋 샌들
2. 천도복숭아의 계절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3.5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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