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2.03.17.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0.6MB
- 약 1만 자
- ISBN
- 9791139803006
- ECN
- -
작은 구멍 - 전쟁 상세페이지
이 책의 키워드
작은 구멍 - 전쟁작품 소개
<작은 구멍 - 전쟁> #현대물 #계약 #애증 #질투 #하드코어
#강공 #능욕공 #능글공 #순진수 #단정수 #소심수 #굴림수
천애고아인 수현은 할아버지의 빛 때문에 조직폭력배인 정훈에게 몸을 바치게 된다. 그러던 중 음모에 휘말려 인간 경매장으로 팔려간 수현, 그리고 정훈이 달려와 그를 구한다. 정훈은 수현을 호텔에 안전하게 숨긴다. 그러던 중, 정훈의 아버지가 정훈을 제거하려 한다는 정보가 입수되고, 정훈은 아버지와의 전쟁을 준비한다.
억지로 떠맡은 빚 때문에 사채업자에게 몸을 바쳐야 하는 그와 그의 몸을 취하는 조직폭력배. 그러나 둘 사이의 육체적 관계는 정신적 관계로 발전한다.
* 이 작품은 "작은 구멍 가게" "작은 구멍 - 경매" 와 연작입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얼떨결에 떠안은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빚 때문에 눈앞의 정훈에게 몸으로 채무를 갚아나가다 갑자기 닥친 괴한에게 납치당해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경매에 부쳐졌다. 거기서 상품의 홍보를 위해서란 이유로 온갖 퇴폐적인 희롱을 당하고 이젠 몸으로 채무를 갚던 채무자에게 낙찰까지 당한 신세였다. 이렇게 말도 안 되게 꼬여버린 자기 인생이 수현은 여전히 실감이 나지 않았다.
그러나 정훈은 그런 수현의 상태 따윈 자신이 알 바 아니란 듯이 뒷문을 열고 수현의 팔목을 붙들고 차 밖으로 끌어냈다. 정훈이 사채업을 운영하는 조직회장의 아들이고 정훈의 아버지에 의해 자신이 경매에 부쳐졌다는 사실을 수현은 여전히 모르는 채였다,
"아파요...!"
"따일 땐 잘도 웃더니 이 정도로 뭐가 아프다고 그래?"
정훈의 말에 경매장에서 당한 일들이 떠오른 수현은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올랐다. 언제나 느물느물한 말투로 놀리듯 존댓말을 하던 정훈은 어느새 말을 놓고 있었다. 말투도 딱딱하고 무뚝뚝하게 변해 있었다. 수현은 겁먹은 표정으로 차에서 내려 바로 섰다. 뒷문을 닫은 정훈은 가볍게 혀를 찼다. 옷을 입힌다고 입혀 놨지만, 여전히 파자마에 호텔 로고가 찍힌 실내화 차림은 눈에 띄었다. 거기에 수현의 어둡고 겁먹은 표정까지 무슨 일 당한 사람 취급받기 딱 좋은 모습이었다.
'하긴 무슨 일 당한 게 맞긴 하지.'
그래도 수현을 가엾게 여기기엔 경매장에서 약에 취해 웃던 미소와 덕분에 예상치 못한 거액을 써서 낙찰받은 일이 생각나 정훈은 울화가 치밀었다. 그는 입고 있던 코트를 벗어 수현에게 던졌다.
"입어,"
수현에겐 품이 컸지만 그래도 파자마만 입고 있을 때보단 약간 나아 보였다. 집으로 데려가려니 소식을 전해 들었을 아버지가 무슨 짓을 저지를지 걱정이 되었다. 고급 호텔이면 아버지도 함부로 일을 저지를 순 없었다. 가뜩이나 경매장에서 돈을 잔뜩 쓴지라 속이 쓰렸지만 별수 없었다.
엘리베이터에 탄 이후에도 주변을 힐끔거리며 눈치를 보는 수현이 어이가 없어 정훈은 결국 한마디 했다.
"이런데 엘리베이터는 사람이 타고 있으면 안 열리니까 눈치 좀 그만 봐."
"원래 말투는... 이랬어요?"
"왜 반말하니까 꼬와?"
수현은 고개를 저었다.
문이 열리고 들어간 방은 일반실이 아닌지 꽤 컸다. 정훈은 다짜고짜 수현을 침대로 끌고 갔다.
<한뼘 B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작은 구멍 가게_타피오카
더블 플레져_타피오카
더블 길티_타피오카
티타임 - 애프터눈 티_타피오카
작은 구멍 - 경매_타피오카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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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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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분량: 약 1.2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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