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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균열작품 소개

<[GL] 균열> #현대물 #백합/GL #동거 #차원이동 #이별/재회물 #잔잔물
#평범녀 #집착녀 #상처녀 #후회녀 #순진녀
지극한 사랑을 나누던 도연과 현정. 그러나 현정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에 두 사람은 남남이 된다. 그리고 얼마 후, 도연에게는 매일 사진 한 장이 우편으로 배달된다.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찍은 그 사진들 모두 도연과 현정의 사진이지만, 도연은 그 사진들 자체를 기억하지 못한다. 그렇게 며칠 동안 사진을 받던 도연은, 결국 현정을 찾아간다. 그런데 현정은 도연을 너무나 심상하게 맞이한다.
얽히고 꼬인 시간의 축 속에서 방황하는 두 여자. 서로에게 닿기 위한 무던한 노력이 작은 의사소통을 만들어내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하다. 끊어진 인연을 맺기에는.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우리 다시 만나면 안 돼?"
떨리는 목소리로 뱉어내는 도연을 현정은 그저 무표정한 얼굴로 쳐다보기만 했다. 마음 아프게 왜 울고 그래. 마음처럼 차갑게 식은 손으로 눈물에 젖은 도연의 머리를 쓸어 넘겨주었다. 도연은 그 손길을 쳐내지 않고 가만히 받아들였다. 그 손길이라도 감지덕지였다. 그만큼 절박했으니까.
"나도 널 진짜 사랑했어. 근데 지금은 그게 아닌 것 뿐이야."
"언니."
"한쪽만 일방적으로 사랑하는 관계가 제대로 이어질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도연아."
"내가 더 잘할게. 언니가 날 다시 사랑할 수 있게 잘 해볼게. 제발."
"네 문제가 아니야. 내가 문제지."
현정의 말에 할만한 대답이 생각나지 않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헤어지자고 했을 때 승낙하지 말걸. 제게 마음이 식은 것 같다는 언니의 말에 순간 욱해버려서 함께 헤어지자고 맞대응을 해버렸다. 내가 더 잘하겠다고 사과하고 잡을걸 후회를 해도 이미 늦은 일이었다. 눈물이 나올 것 같아 고개를 푹 숙인 도연이 떨리는 손으로 현정의 손가락을 붙들었다. 제발, 제발, 날 내치지 말아줘, 언니.
현정은 잠시 고민하는 듯하더니 느리게 도연의 손을 피해 자신의 손을 치웠다. 두 사람 사이에 날 선 정적이 흘렀다.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만이 적막을 메웠다. 시끄러운 사람들의 소음 사이에서 정신이 아득해짐을 느끼며 도연은 괜히 얼음만 남은 컵을 만지작거렸다. 옛날 같았으면 카페에서 몇 시간이고 내내 서로에게 딱 붙어서 껴안고 있었을 테다. 손을 만지작거리고 입을 맞추면서, 여느 평범한 연인들과 같이...
현정은 그런 도연을 쳐다보다 여전히 무감각한 얼굴로 자리에서 일어섰다. 어딘가 조금 피곤해 보이는 얼굴처럼도 보였다.
"나는 먼저 가볼게. 잘 지내, 도연아."
"..."
"울지 말고."

<한뼘 G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G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G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G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G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달 그림자_양지민
봉선화 지는 달_소쌍
후회는 타락한 뒤에_짭잘짭
언니 그 새끼 만나지 마요_한달식비
백합 동화_해은찬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우주세

2024.02.2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트위터 아이디: @qazlllo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0.8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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