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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음식작품 소개

<아내의 음식> #현대물 #결혼/동거 #운명적사랑 #오해 #잔잔물
#다정녀 #집착녀 #상처녀 #순정녀 #순진녀 #순정남 #무심남 #상처남
같은 대학교를 다니며 연인이 된 철수와 영희. 두 사람은 사랑으로 결혼을 하지만, 공부를 통해서 업적을 쌓으려는 철수는, 몸이 약한 영희에게 신경을 쓰지 못한다. 게다가 몸이 약한 영희가 마음에 들지 않은 철수의 어머니는 아이나 빨리 낳으라며 그녀를 괴롭히기만 할 뿐이다. 그러나 그런 일보다는 자신의 업적이 중요한 철수. 결국 암에 걸린 영희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고, 그제서야 철수는 영희의 빈 자리를 그리워하며 슬픈 나날을 보낸다. 그리고 철수는 몇 날 며칠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하는 상태로 지낸다.
사랑으로 부부가 되었지만, 자신의 일에만 열중한 남편. 그러나 병에 걸린 아내의 죽음. 아내가 남긴 음식만이 남편에게는 유일한 구원이자 절망이 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흐흐흑! 여보!"
철수는 목구멍을 넘어서 치밀어 올라오는 오열을 참으려고 하지 않았다.
그는 너무나 큰 슬픔과 좌절 때문에 그런 것까지 신경 쓸 여유가 없었던 것이다.
"내가 다 잘못했어. 다 내 탓이야. 여보, 미안해. 여보, 정말 미안해."
납골당 안에 자리 잡은 철수의 부인, 영희의 보관소 앞에는 아직도 자리를 떠나지 못하는 철수와 그의 지인들이 함께 있었다.
그들 중에 어느 누구 하나 그렇지 못한 사람이 없을 정도로, 모여 있는 사람들의 눈이 모두 퉁퉁 부어 있었다.
"이제 그만 가자."
지인들 중에 한 사람이 거친 목소리로 말했다.
그도 이제까지 목 놓아 울었던 것이다.
"그래, 그만 가자. 이제 곧 납골당 문 닫을 시간이야."
다른 사람도 철수의 눈치를 보면서 말을 했다.
하지만 철수는 그들의 말을 전혀 듣고 있지 않았다.
그의 눈에서는 계속해서 굵은 눈물이 주르륵주르륵 흐르고 있을 뿐이었다.
"철수야..."
친구들이 애잔하게 부르는 목소리는 철수에게까지 닿지 못하고 허공에서 무참히 사라졌다.
"철수야, 영희 씨도 네가 이러고 있기를 바라지 않을 거야."
"그래. 이 말이 맞아. 영희 씨가 네가 이러고 있는 모습을 본다면 얼마나 가슴이 아프시겠어."
"이제 그만 돌아가자. 나중에 다시 와서 보면 되잖아."
친구들이 한마디씩 걱정스러운 말을 내놓았다.
하지만 철수는 여전히 그들의 말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
아니 신경 쓸 여유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다.

<한뼘 로맨스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봄에 다시_니카
석남꽃_니카
내 영감_니카
라헬라의 밤_신고자
스타트업_달달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제2회 원스토어 공모전에서 '[BL] 마왕의 신부'로 작품상
제6회 과학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전 '꿈의 지팡이'로 우수상
동화와 수필도 쓰고, 웹소설도 쓰고, 순문학도 써요.
독자들이 재미있어 하고 읽고 있으면서도 계속 읽고 싶은 글을 쓰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1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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