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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절대 굴종 2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GL] 절대 굴종 2

한뼘 GL 컬렉션 60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GL] 절대 굴종 2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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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절대 굴종 2작품 소개

<[GL] 절대 굴종 2> #현대물 #백합/GL #금단의관계 #짝사랑 #오해 #암흑가/폭력조직 #잔잔물
#외유내강 #순진녀 #소심녀 #단정녀 #도도녀 #우월녀 #위압녀 #짝사랑녀
나이 차이가 꽤 나는 의붓자매가 된 하윤과 유선. 강한 성격의 유선은 뒷골목 세계로 들어가 성공한 사업가가 되고, 하윤은 결혼을 했지만, 불성실한 남편과 헤어지고 홀로 지내고 있다. 사실 그 형부를 쫓아낸 장본인이기도 한 유선은, 중고 명품 가게를 차려서, 하윤이 일하도록 배려한다. 그러나 그 배려는 예기하지 못한 결과를 가져온다.
거친 듯, 그러나 순수하면서도 지순한 애모의 마음을 가진 동생. 그리고 그녀가 바라보는 곳에 언제나 있던 언니. 이제 언니가 동생의 진실을 모두 알게되는 순간이 다가온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아무리 쓰레기래도 정도가 있지. 피는 안 통했어도 언니잖아.'
유선은 매번 그렇게 스스로를 다스리곤 했다. 이혼한 형부가 사라진 뒤, 언니와 매일 같은 집에 살면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은 그 탓이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풍성한 머리숱을 자랑이라도 하듯이 동그란 정수리가 정확히 90도로 내려갔다. 과하다 싶을 정도의 공손함이었다. 그녀의 가슴팍엔 [지하윤] 이라고 적힌 금색 명찰이 달려 있었다. 새까만 유니폼을 입은 제 언니가 공손히 인사하는 모습을 유선은 말없이 바라보았다.
고개를 들자 전과 달리 잘 정돈된 검정 머리가 그녀의 어깨 너머에서 찰랑거렸다. 원래는 더 길었었는데 형부란 놈이 머리채를 쥐어뜯는 바람에 거기에 맞춰 많이 잘라내야만 했다. 단정한 얼굴엔 적당한 긴장감이 서려 있었지만 그렇다고 불안해 보이진 않았다. 그래서 유선도 금방 불안을 내려놓았다. 쓰레기 같던 남편 때문에 삐쩍 곯았던 몸과 삶에 찌들었던 언니의 얼굴은 어느덧 적당히 살이 올라 보기 좋게 변해 있었다.
'이렇게 조금씩 천천히 변하면 돼. 오랜 세월 망가진 삶이 한꺼번에 정상화될 순 없지.'
불법적인 사업 위주로 회사를 확장해 가던 유선은 어쩐 일로 번듯한 사업체를 하나 더 론칭했다. 딱히 언니를 위해서는 아니었다. 돈세탁하기도 편하고 카드깡을 하기도 편했으며 아가씨들 알선하기도 수월했다. 더 큰 거물들을 엮어 넣으려면 마케팅 업체 말고 양지에 내세울 간판 하나 정도는 더 필요하기도 했고. 이곳을 통하면 대부업 쪽 손님을 유치하기도 괜찮았다. 그래서 유선은 이번에 중고명품 매장을 오픈한 것이었다.
그것 또한 허울 좋은 가게일 뿐이라 그런지 그럴싸한 외관에 비해 일하는 사람이 많진 않았다. 건물이 그리 크지 않다고는 해도 지하 1층, 지상 2층짜리 건물을 통째로 쓰는 주제에 달랑 직원 한 명과 검수원 한 명만 둔 상태에서 일단 오픈을 해 버렸다. 그래서 어차피 직원을 더 충원해야 했는데 그곳에 겸사겸사 언니를 집어넣은 것이었다. 이유야 어쨌든 겉보기엔 멀쩡한 가게가 맞았으니까. 언니는 제 일보다 더 성실하게 일해줄 것이 분명했고.
물론 그곳의 책임자인 안 실장에겐 지하윤이 제 언니라는 것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특별히 어떤 목적, 예를 들면 감시나 재무관리 같은 그런 것들 때문에 여기서 일하는 것이 아니니까 신경 쓰지 말고 그냥 일반 직원처럼 대하면 된다고 일러두었다.
"전 안희주라고 해요. 앞으로 잘 해봐요, 우리."
희주는 흘러나와 있던 긴 생머리를 귀 뒤로 넘긴 뒤, 활짝 웃으며 먼저 악수를 청했다. 상냥한 말투와 달리 그녀의 도톰한 입술에 걸린 미소는 자신만만 하다못해 조금 거만해 보이기까지 했다.

<한뼘 G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G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G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G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G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절대 굴종_에피치
봉선화 지는 달_소쌍
후회는 타락한 뒤에_짭잘짭
언니 그 새끼 만나지 마요_한달식비
백합 동화_해은찬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9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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