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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면 다 되는 줄 아냐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판타지물

말이면 다 되는 줄 아냐

한뼘 BL 컬렉션 1116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말이면 다 되는 줄 아냐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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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면 다 되는 줄 아냐작품 소개

<말이면 다 되는 줄 아냐> #서양풍 #판타지물 #친구>연인 #원나잇 #마법 #오해/착각 #인외존재 #코믹개그물
#동물공 #순진공 #천재공 #능력공 #강공 #허당수 #삽질수 #까칠수 #순진수
한 스승님을 모시고 마법을 배우고 있는 웨인스코브와 스미디온. 천재적인 능력을 가졌지만, 한곳에 집중하면 도통 다른 것에는 신경을 쓰지 못하는 너드 기질의 웨인스코브. 지금 그가 연구하고 있는 것은, 어떤 동물의 털을 집어 넣어 만든 약을 먹으면 그 동물로 변신할 수 있는 마법이다. 동물 실험으로 효과를 확신한 웨인스코브는 자신의 실험실을 찾아온 스미디온의 옷에서 털 하나를 떼어내서 약 속에 집어 넣고 마셔 버린다. 그리고 웨인스코브는 말이 된다.
말로 외치고, 털을 넣으면, 그 말이 이뤄지는 신비한 마법 약. 그런데 말로 변신한 그를 말로 되돌릴 수는 없고, 그 말과, 말이 아닌 행동을 해야 마법이 풀린다는 말.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웨인!"
스미디온이 방문을 열고 크게 외쳤지만,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웨인스코브!"
그는 다시 한 번 소리를 쳤다. 그러나 안에서는 그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들어갈까 말까, 잠시 망설이던 스미디온은 인상을 찌푸리곤 안에 발을 디뎠다.
"젠장....."
여기저기 엉망으로 널린 물건들이 발에 툭툭 걸렸다. 정체 모를 것이 말라붙은 플라스크. 빼곡하게 무언가가 적히고 그려진 노트. 정체를 알 수 없는 물건과 먼짓덩어리까지. 질서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혼돈의 상태에 스미디온은 으. 하고 작은 소리를 내며 발끝으로 겨우 길을 텄다.
"웨인!"
그가 다시 한 번 크게 외쳤다. 그제야 소리를 들은 것인지, 방 한쪽 구석에서 덜그럭거리는 인기척이 났다.
"스미디온."
웨인스코브, 쓸데없이 커다란 남자가 산더미같이 쌓인 물건들 사이에서 고개를 쑥 내밀었다.
"몇 번이나 불렀는지 알아?"
스미디온이 인상을 팍 찌푸렸지만, 웨인스코브는 그런 것 따윈 중요하지 않다는 듯 무시해버렸다.
"내가 신약을 개발했거든."
"안 먹어! 그리고 스승님이 부르셔."
"이게 동물로 변하는 건데."
"다시 말하지만 안 먹는다. 스승님이 부르신다고."
"여기다가 털 한 가닥만 넣으면 되는 거거든."
"야. 내 말 안 듣고 있지."
"동물 실험은 성공했어."
그는 보란 듯 인상을 팍 찌푸렸지만, 눈앞에 있는 남자의 입을 다물게 할 수는 없었다. 웨인스코브가 웃으면서 유리병에 든 분홍빛 액체를 흔들었다.
"웃기지 않아? 동물이 동물로 변하는 게 좀 아이러니 하잖아. 인간도 동물이긴 하지만 말이야. 토끼가 개로 변하면 그 동물은 개일까 토끼일까? 어떻게 생각해?"
"스승님이 부르셔."
"우선 몸집이 작은 애들은 성공했거든. 그런데 원래대로 돌아오는 방법이."
스미디온은 참지 못하고 주먹을 꽉 쥐었다. 그리곤 망설이지 않고 팔을 쭉 뻗었다. 한 방에 죽여버리겠다는 일념을 담아 있는 힘껏 손을 날린 순간.
퍽, 하는 소리와 함께 주먹이 커다란 손에 가로막혔다.
'막을 줄 알았지.'

<한뼘 B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뱀파이어지만 피 알레르기입니다_님도르신
사지가 없습니다_님도르신
돼지 왕자_님도르신
거시기에는 귀신이 산다_님도르신
네버엔딩 가이딩_님도르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님도르신

2021.10.1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아무거나 줍지 말자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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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아주 돌아버린 글을 쓰고 싶습니다.
nimdorusin@gmail.com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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