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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소설 e북 판타지물

교배

한뼘 BL 컬렉션 1140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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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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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배작품 소개

<교배> #서양풍 #원나잇 #말/동물 #오해/착각 #감금 #SM #피폐물 #시리어스물
#까칠수 #단정수 #떡대수 #미남수
* 이 작품에는 취향에 따라 문제시될 수 있는 성애 행위가 묘사되어 있습니다.
왕국에 반란이 일어나고, 왕자를 호위하던 귀족 카수스는 반란군에 사로잡힌다. 그리고 그를 사로잡은 아딘은 매번 카수스를 찾아와, 왕자의 행방에 대해서 묻고, 그를 조롱한다. 그러나 굳건한 의지로 버티는 카수스. 그러자 아딘은 카수스의 몸을 희롱하면서, 왕자의 행방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있다고 속삭이듯 말한다. 그리고 등장한 마법사들은 카수스에게 이상한 마법진을 설치하고, 그의 육체를 개조하는 의식을 시작한다.
반란의 와중에 포로로 사로잡힌 지체 높은 강직한 귀족. 그러나 무술 수련으로 단련된 그의 몸을 훑어보는 음탕한 시선. 그리고 그 시선 옆에 서 있는 발정난 말 한 마리.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또각또각- 구두굽이 바닥을 때리는 소리가 복도를 따라서 고문실 안까지 들렸다. 고문실의 문이 열리고 안으로 아딘이 저 혼자 들어왔다. 안은 어제 떠날 때와 달라진 점이 하나도 없었다. 붙잡은 포로, 카수스가 바닥에서 한 뼘 정도 뜬 채 매달려 있었다. 그는 아딘이 돌아온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눈을 감고 있었다.
아딘이 들고 들어온 물 한 양동이를 카수스를 향해 뿌렸다. 물이 허공을 날아 매달린 카수스를 때렸다. 철썩- 하고 물이 그를 삼키며 바닥을 향해 떨어졌다. 감겼던 카수스의 눈이 찬물 한번에 뜨였다. 흘러내린 검붉은 머리카락 사이로 하얀 눈꺼풀 아래에 드러난 연녹색 눈이 여전히 살기를 띤 채 양동이를 든 아딘을 노려보았다.
"좋은 아침이에요, 카수스 경."
아딘의 말에 카수스는 바닥을 향해 침을 한번 뱉는 것으로 답을 대신했다.
"오늘은 어떠신가요?"
아딘은 양동이를 뒤집어 내려놓고는 그것을 의자 삼아 앉았다.
"어떻게 오늘은 얘기해 주실 건가요?"
그는 자리에 앉아 허리춤에서 단검을 뽑아 들었다. 아딘은 단검을 잡고 날을 이리저리 살피면서 말했다.
"아니면 악 소리 하나 안 내실 건가요?"
카수스는 단지 아딘을 노려볼 뿐이었다. 카수스는 할 수 있다면 눈빛만으로 아딘을 수십 번 수백 번 죽였지만, 실제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래도 그는 계속 시도했다. 눈빛이 카수스가 가진 마지막 무기였고 침묵은 마지막 방패였다. 아딘은 그 마지막 무기와 방패 앞에서 번번이 한숨을 쉬며 모진 고문을 했지만 모두 소용없는 일이었다. 너무 단단해서 아딘 저 혼자 지쳐 숨을 씩씩 몰아쉬고는 했다. 그런 것도 이제는 마지막이었다.
"어쨌든 마지막으로 묻겠습니다. 왕자 전하께선 어디로 가셨습니까?"
카수스는 다시 방패를 들어올렸다. 아딘은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는 단검을 단단히 잡았다. 카수스는 그것을 보면서 천천히 눈을 감았다. 이미 각오한 일이었다.
부욱- 천이 찢어지는 소리가 났다. 아딘은 카수스의 이미 넝마나 다름없는 옷에 날을 세워 찢어버렸다. 그리고는 찢어낸 천 밑에서 카수스의 늘어진 성기를 손에 틀어쥐었다. 당황한 연녹색 눈이 아딘을 향했다.

<한뼘 B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번개 모임_루나루스코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그의 사전_뽀실
주위안은 가이드다_나비양
납치된 경찰이 최면에_곰돌이잠옷
인큐버스가 너무해_따담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촉촉한수란

2019.10.3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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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헐, 책이 나와버렸네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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