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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하는 거 보여줘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혼자 하는 거 보여줘

한뼘 BL 컬렉션 1148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혼자 하는 거 보여줘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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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하는 거 보여줘작품 소개

<혼자 하는 거 보여줘> #현대물 #동거/결혼 #오해/착각 #리맨물 #달달물 #잔잔물 #일상물
#다정공 #순정공 #능글공 #순정수 #외유내강 #단정수
장신구 세공 공방을 운영하는 재율. 자신만의 세계를 추구하는 그는 공방을 차리고, 연인 도빈과 함께 살고 있다. 공방에서 반지 같은 장신구들을 만들고, 하루가 끝나면 공방을 깨끗하게 치우는 것에서 만족하는 재율. 그리고 그가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집에 가면, 사랑하는 이 도빈이 그를 맞아 준다.
사랑하는 이와 평화로운 삶을 즐기며, 작고 소소한 일상에 행복감을 누리고 있는 두 남자. 잔잔하면서도 욕망에 찬 동거기.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세공을 한다는 것은 손이 너무 많이 가는 일이었다. 요즘에는 캐드로 만들고 출력해서 더 쉽게 만들 수 있는데 굳이 손으로 직접 은땜을 하고 붕어질을 하면서 만드는 것은 그냥 하던 대로 하는 것이 편하다는 것 때문이었다. 손이 많이 간다는 것은 비싸지기만 할 뿐이다. 캐드로 출력해서 주물을 떠서 다듬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일을 가지고 수 차례 일을 늘리고 어렵게 돌아가니 그런 사람의 손에서 태어난 하나의 물건은 어쩌면 너무 많은 시간을 들였다는 이유로 천대를 받을지 모르는 것이었다.
'그렇다고 천대까지야.'
요즘 같은 슈퍼 패스트 패션 시대에 단 하나의 특별한 의미를 찾고자 한다면 홍대에 가서 자신만의 액세서리를 직접 만들 수 있으니 남이 만든 것에 그런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울지 모른다. 유명하지도 않은 브랜드에 유명하지 않은 사람이 만든 것이니까, 타인에게는 그만한 가치가 없는 것이라고 치부되기 쉽다.
손이 많이 가고 최저 시급도 보장되지 않는 창작직을 하는 것보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 더 나아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세공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더 안정되었다는 정규직의 자리를 가지지 못하고 있는 것은 꿈 때문이 아니라 좋은 대학을 나오지 못하고 경력이 없기 때문이었다.
죽을 때까지 세공을 하며 살아야겠다는 미래는 재율의 머리에 없었다. 가슴에도 없었다. 그냥 인생을 살다 보니 이렇게 되었다는 말이 어울렸다. 열심히 한 것뿐인데 어느새 재율은 안전한 삶의 길에서 탈락하여 이것으로 밥을 먹고 생명을 유지해야 되는 사람이 되었다. 이렇게까지 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말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재율은 그냥 적당히 하다가 그만둘 생각이었다. 자신의 브랜드를 차리고 멋지게 일을 하는 것도 젊은 시절의 환상이지 그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게 된 직후에는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계속 사랑하고 싶어 취미로 두고 싶어졌다. 그런 마음이 간절해졌다.

<한뼘 B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너와 나 사이_오렌지떡집
하르피이아이_오렌지떡집
개와 주인의 음란한 나날_오렌지떡집
납치된 경찰이 최면에_곰돌이잠옷
우유가 나와버렷_방귀남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사실 식품 중에서는 오렌지와 떡을 안 좋아합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6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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