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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어떤 연애에 대하여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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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어떤 연애에 대하여작품 소개

<[GL] 어떤 연애에 대하여> #현대물 #학원물 #인외존재 #친구>연인 #오해 #질투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순진녀 #순정녀 #능력녀 #무심녀 #다정녀 #소심녀
고등학생인 X와 Z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들, 혼령이나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그녀들의 학교와 기숙사에서는 여러 가지 이상한 것들이 출몰하는 곳이기에, 그녀들의 일상은 평탄하지 못하다. 특히, Z에 비해서 퇴마 능력이 딸리는 X는 다양하게 달려드는 인외 존재들이 귀찮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다. 거기에 더해서 Z에 대한 은근한 마음을 숨기고만 있는 X는 생활이 굉장히 힘들다.
인외 존재들이 출몰하는 고등학교와 기숙사를 배경으로, 그것들을 볼 수 있는 두 소녀의 퇴마와 애정의 러브 스토리.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새벽이었고, X는 눈을 뜨자마자 오늘이 별로 좋지 않은 날임을 직감했다. 창문으로는 햇빛이 들지 않았고 검푸른 빛만이 비쳤다.
간밤 꿈은 내용도 기억나지 않지만 '좋지 않았다' 는 느낌만 희미하게 남아 있었고, 까마귀 우는 소리가 귀에서 은은하게 울렸다.
기숙사에서 기상송이 울리려면 두 시간은 더 있어야 했다.
"자니?"
X가 조용히 룸메이트에게 물었다. X의 룸메이트에게서는 대답이 돌아오지 않았다. 당연한 일이었다. X의 룸메이트는 없었으니까.
동아리 부장이 말하기를, 이 방에 붙은 지박령이 있어서 그 방은 암암리에 혼자 쓰는 방으로 정해졌다고 한다.
두 명이 방을 쓰면 오른쪽 침대를 쓰는 사람은 항상 가위에 눌렸단다. X는 그 지박령이 제게 단 한 번도 보이지 않은 데 대해 의아해하고 있었지만.
"오늘도 안 보이는 이유가 있어?"
혼잣말은 아니었다. 말을 건네는 상대가 있었으니까. 언제나 그랬듯이 답은 돌아오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이 방에 산다는 지박령은 수줍음이 많은 모양이다. X는 몸을 일으키고 스트레칭을 시작했다. 꿈자리가 사나웠던 탓인지 온몸이 찌뿌둥했다.
"아닌가, 항상 그런가?"
고등학교에 들어오고 나서 상쾌하게 아침을 시작했던 기억이 없다. X는 발끝까지 온몸을 쭉쭉 펴면서 생각을 다듬다가 드러난 손목을 보고 한숨을 쉬었다.
"아, 미쳤나. 어쩐지..."
검푸른 손자국이 손목에 남아 있었다. 야자 시간 두 시간이면 간이 부적 하나는 만들 수 있을 터였다.
열하루 동안 정성 들이기 귀찮아서 미뤄 뒀던 업보가 이렇게 찾아오는 모양이다. X는 산에 있는 고등학교를 선택하지 않아야 했던 이유들을 되새기며 의미 없는 후회를 반복했다.
띠링!
휴대폰 알림이 경쾌하게 울렸다. Z로부터 문자가 와 있었다. 안 오는 것이 더 이상하긴 했지만. X는 곧 아까 전의 후회들을 철회했다. 어디가 됐든 Z가 있으면 무슨 상관일까 싶었다.
[좀 전에 깼지? 방 밖으로는 나오지 마]
안 그래도 나갈 생각은 없었다. X가 이 학교에서 가장 철저하게 지키는 규칙 중 하나는 새벽 1시부터 새벽 5시까지 기숙사 개인실 밖으로 이동 금지라는 규칙이었다.
웬만한 곳이면 새벽 세 시쯤에 날뛰던 놈들이 가라앉을 텐데 산에 있는 학교라 그런지 해가 뜨지만 않으면 꿋꿋하게 버티는 놈들이 있었다.
[아니 아직 있냐고ㅠㅠ 나 무서워 자기야]
새벽 4시가 되기 전의 어정쩡한 시간, X는 5시가 될 때까지 좀 더 자는 대신 Z와 문자를 하기로 했다.
[괜찮아 자기야 나 있잖아 (하트를 든 토끼 이모티콘)]
"...미쳤다...."

<한뼘 G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G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G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G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G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달 그림자_양지민
봉선화 지는 달_소쌍
후회는 타락한 뒤에_짭잘짭
언니 그 새끼 만나지 마요_한달식비
백합 동화_해은찬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여자들에 관한 이야기를 좋아하고, 여자 둘이 연애하는 이야기와 여자들이 뭔가 하는 이야기를 씁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4.9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1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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