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2.10.19.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1.1MB
- 약 3.9만 자
- ISBN
- 9791139805925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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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사랑을 할 수 있다> #현대물 #오메가버스 #서브공있음 #첫사랑 #오메가X오메가 #오해/착각 #달달물 #사건물 #일상물
#오메가공 #다정공 #순정공 #헌신공 #적극공 #귀염공 #오메가수 #다정수 #순정수 #적극수 #귀염수
우연한 기회에 만난 오메가 두 사람, 이화와 선호. 취향이 너무나도 똑 같기도 하고, 직업도 출퇴근이 자유로운 편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오메가라서 서로 안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화와 선호는 급격하게 가까워진다. 결국 주말이 되면 같이 어울려, 데이트 아닌 데이트도 하고, 음식도 만들어서 나눠 먹는 두 사람. 그러던 중 술기운에 두 사람이 키스를 하면서, 묘한 분위기가 형성된다.
오메가와 오메가는 맺어질 수가 없다. 페로몬을 느끼는 것도 아니고, 히트 사이클 동안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둘 사이의 애정은 동글동글 강해져만 간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미리 보기>
우리의 만남은 정말 그냥 우연이었다.
같은 오메가 전문 병원을 다니면서 억제제를 처방받으러 와서, 대기하는 시간 동안 그쪽도 오메가세요? 저도요. 히트 사이클 주기가 비슷하네요? 그러게요? 아, 거기 살아요? 저도 근처에 살아요. 하는 식의 그냥 그런 가벼운 대화를 하다가 번호를 교환하게 된 것이 계기였다.
처음에는 단순히 문자로 대화를 나눴다. 그러다가 전화를 하기 시작했다.
둘은 너무 닮은 점이 많았다. 같은 형질, 이틀 차이의 히트 사이클 주기, 같은 동네, 바로 옆집, 창문을 열어 옆을 보면 서로 마주 볼 수 있는 곳, 비슷한 나이, 둘 다 짝이 없음, 모쏠, 동정, 형질 때문에 친구를 만들기 무서운 겁쟁이.
안 좋은 과거의 기억, 형제 많은 집의 막내.
좋아하는 노래는 발라드, 좋아하는 영화는 멜로,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고 나에게도 언젠가는 소설과 같은 로맨틱한 연애를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소심한 망상가, 소고기보다 돼지고기. 치킨과 피자, 햄버거를 좋아하는 애들 입맛, 수포자, 온라인 게임보다 콘솔 게임, 술자리는 언제나 환영.
하나하나 말이 나올수록 너무 잘 맞는 것 같아서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친해졌다. 같이 술을 마시기도 하고 불만 불평을 같이 터트리기도 했다. 같이 영화를 보러가기도 하고 쇼핑도 같이 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함께 술을 마실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오메가들은 누군가 같이 술 마시는 것을 조금 꺼려하긴 한다. 혹시라도 술에 취해서 사고라도 치게 되면 돌이킬 수 없기 때문이었다. 뭐 그런 연유로 술자리에 가는 것도 겁냈고, 그전에 사람들이 술자리에 불러주지를 않았다.
그러다 보니 둘 다 술을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된 이후 서로의 집에 놀러가서 같이 술을 마시는 것은 빠지지 않는 주말의 필수 일과가 되었다. 사람이 많은 두려운 술집이 아니라 서로의 집이라니 완벽하지 않은가?
게다가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지 않고 자취 중이라 언제들 둘이 먹고 마시고 쓰러져서 자더라도 문제가 없었다. 둘 다 오메가였기 때문에 사고 칠 확률이 0%라고 생각했다.
정말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었다.
그런 그들에게 유일하게 다른 것이 있다면-
"도이화! 일 끝났어?"
"아, 지선호. 진짜 목청 커. 마무리했다!"
"내일 연차랬지? 나 안주 만들었는데 한잔 콜?"
"피곤하다고!"
"이화는 개 쩌는 김치찜이 먹고 싶지 않은가보다."
"기달. 나 지금 거지꼴이라 씻고 간다."
<한뼘 B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그해 여름, 우리는 사랑을 했었다_코튼candy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그의 사전_뽀실
주위안은 가이드다_나비양
납치된 경찰이 최면에_곰돌이잠옷
인큐버스가 너무해_따담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답답하지 않은, 솜사탕처럼 달달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부족하지만 잘부탁드리겠습니다.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5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10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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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사랑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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