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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때문에 지구 침략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몸 때문에 지구 침략

한뼘 BL 컬렉션 1203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몸 때문에 지구 침략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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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때문에 지구 침략작품 소개

<몸 때문에 지구 침략> #현대물 #SF #애증/라이벌 #원나잇 #오해/착각 #인외존재 #초능력 #SM #감금 #달달물 #코믹개그물
#강공 #능글공 #허당공 #적극공 #순정공 #능욕공 #외계인수 #얼빠수 #적극수 #떡대수 #절륜수
다수의 행성들을 지배하고 있는 외계 행성에서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서 파견된 미뉴. 그는 지구를 지키는 히어로, 성혁과의 대면 이후, 그를 잊지 못한다. 특히 그가 입고 나오는 유니폼인, 쫙 달라붙는 가죽바지가 미뉴의 눈 앞에서 어른거리는 것이다. 결국 참다 못한 미뉴는 지구에 엉터리 조건을 내걸고, 그것을 해주지 않으면 다시 지구를 침략하겠다는 억지 주장을 펼친다. 그런데 그로 인해서, 미뉴 앞에서 나타난 성혁이 엉뚱한, 그러나 미뉴에게 매력적인 제안을 하나 던진다. 역할을 바꿔보자는 것.
지구를 방어하는 히어로와의 격돌 이후, 그를 잊지 못하는 외계인은, 말 그대로 '변태' 인 것일까?
* 이 작품은 "몸으로 지구 방어"와 설정 인물 등을 공유합니다. 다만, 줄거리는 독립적입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멍청한 놈.'
그날 지구를 침략하기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쓰리피스 슈트를 잘 차려입은 은발의 미남이 언제 깔끔을 떨었냐는 듯 책상에 구둣발을 올린 채 의자를 뒤로 젖혀 까딱까딱 흔들고 있었다. 누구보다 심각한 얼굴로 미간을 잔뜩 찌푸리고서.
건방진 자세로 다리를 쭉 뻗은 탓에 짙은 잿빛 슈트의 바짓단이 한껏 위로 올라가자 그 밑으로 샛노란 양말이 모습을 드러냈다. 주인의 섬세한 취향을 대변하기라도 하듯 노란색 양말 발목 부근엔 남색과 적갈색으로 아가일 패턴이 새겨져 있었다.
늘씬한 발목 끝에 매달린 갈색 윙 팁 구두 바로 옆엔 [지구 침략 본부 대장 미뉴 논 페스커] 라고 적힌 고풍스러운 명패가 삐뚜름하게 놓여 있었다. 분명 아까까지만 해도 똑바로 놓여 있었는데. 아무래도 다리를 책상에 걸치면서 발끝으로 그걸 슬쩍 건드린 듯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차려입은 꼴이 누가 봐도 싸움을 잘할 모양새가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델타시오온 행성에서 나름 촉망받는 군인이었다. 물론 여기 오기 전까지만.
시계를 보니 아직도 약속시간이 되려면 2시간이나 더 지나야 했다. 오늘따라 왜 이렇게 시간이 더디게 가는 것일까.
'분명 실컷 괴롭히면 개운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쉬운 별을 아직도 침략 못했다는 이유로 본성에서 좌천을 당하자 지구를 지키던 용사 놈한테 옹졸한 복수를 해버렸다. 약점을 잡아서 납치한 뒤, 지구를 지키고 싶으면 네 몸을 바치라고 협박했다. 수법이 치사하긴 해도 명색이 지구를 침략하는 악당이었으니 여기까지는 괜찮았다. 그놈은 오직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사는 놈이다 보니 당연히 그 제안에 응했다.
여기까진 모든 게 예측대로였다. 이제 그놈 몸을 실컷 유린해서 엄청난 굴욕을 선사하면 1년간의 패배를 전부 보상 받을 줄 알았는데, 이게 웬걸. 그 이후로 무슨 상사병에라도 걸린 것처럼 그놈이 눈앞에 자꾸 아른거리고, 제게 박히며 헐떡대는 모습이 꿈에도 나타나고, 갑자기 안 보이면 걱정돼서 눈이 돌아버릴 지경이 돼버렸다.
'설마 이딴 게 지구상에서 말하는 떡 정이라든가... 그딴 건 아니겠지? 씨발... 그건 안 돼.'
그의 도톰하고도 널찍한 가슴팍과 그 가운데 발딱 솟은 앙증맞은 젖꼭지가 저절로 떠오른 바람에 고개를 재빨리 휘저어 그 잡념들을 떨쳐내야 했다. 기간 내 지구 침략을 못해서 좌천까지 당한 주제에, 만약 지구인 한 명 때문에 이러고 있다는 사실까지 걸리면 본성에서 분명 절 가만두지 않을 것이었다.
그래도 나름 한때 촉망받던 군인이었는데. 대체 왜 일이 이렇게 된 것일까. 용사 하나 괴롭히려다가 이렇게 이상하게 감겨버리다니.
'이게 다 백성혁, 그놈 때문이야.'

<한뼘 B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내가 부른 건 이 마왕이 아니야!_뇬뇹
내가 부른 건 이 마왕이 맞아!_뇬뇹
뱀파이어 XX 뚫기_뇬뇹
뱀파이어에게 XX 뚫리기_뇬뇹
몸으로 지구 방어_뇬뇹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뇬뇹

2022.04.1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6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5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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