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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내 자리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그 남자의 내 자리

소장단권판매가1,500 ~ 3,300
전권정가11,400
판매가11,400
그 남자의 내 자리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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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그 남자의 내 자리 - 에필로그
    그 남자의 내 자리 - 에필로그
    • 등록일 2023.01.11.
    • 글자수 약 4.7만 자
    • 1,500

  • 그 남자의 내 자리 3권 (완결)
    그 남자의 내 자리 3권 (완결)
    • 등록일 2022.12.01.
    • 글자수 약 9.5만 자
    • 3,300

  • 그 남자의 내 자리 2권
    그 남자의 내 자리 2권
    • 등록일 2022.12.01.
    • 글자수 약 10.2만 자
    • 3,300

  • 그 남자의 내 자리 1권
    그 남자의 내 자리 1권
    • 등록일 2022.12.01.
    • 글자수 약 10.6만 자
    • 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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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내 자리작품 소개

<그 남자의 내 자리> #현대물 #사내연애 #나이차이 #서브공있음 #오해/착각 #질투 #잔잔물 #달달물
#사장공 #미남공 #중년공 #무심공 #카리스마공 #순정공 #상처공 #비서수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다정수 #명랑수 #적극수 #귀염수 #순정수 #짝사랑수 #얼빠수
대기업인 K식품을 이끌고 있는 도진. 부인과 사별한 후, 그는 자신의 자식 양육을 부모에게 전적으로 맡기고, 회사 일에만 몰두하고 있다. 그런 그의 회사의 비서들 중에는, 스스로의 성 정체성을 주변에 밝히고, 도진을 좋아한다고 공개적으로 말하는 비서, 경민이 있다. 그러나 부서가 다르기에, 도진은 그러한 경민의 마음에 대해서 아는 바 없다. 그러던 중, 도진의 재혼을 고민하는 도진의 아버지 강 회장에게, 개인 비서가 한 가지 흥미로운 제안을 한다. 도진을 좋아한다고 공공연히 말하고 다니는 경민을 도진의 비서로 발령내서, 두 사람의 관계를 지켜보자는 것이다.
냉정한 외모에 일에만 몰두하는 대기업 사장. 그리고 그를 좋아하던 젊은 비서. 두 사람이 함께하는 자리를 확인해 나가는 이야기. 달콤한 카푸치노와 함께하기에 좋은 장편.
* 표지 일러스트: 킴녕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음식 냄새가 가득한 주방. 식구들이 가득한 거실. 안방 한쪽에는 곱게 웃고 있는 한 여인의 영정 사진이 놓여 있고, 검은색 정장을 입은 고등학생쯤으로 보이는 남자아이가 그 상 옆에서 휴대폰을 바라보고 있다. 베란다에서 막 담배를 태우고 들어오는 날카롭게 날이 선 듯 느껴지는 무표정한 남자가 소파에 앉으며 TV 리모콘을 손으로 움직이자 주방에서 나오는 장년층 여인이 입을 열었다.
"강 사장, 들어와 식사하시게. 아버지도 부르고. 상진아~! 밥 먹어라~!"
강 사장으로 불리던 남자는 몸을 일으켜 주방으로 향했고, 상진이라 불리는 아이도 주방으로 천천히 걸어와 의자를 끌어내 앉았다.
"상진이 많이 먹어. 요즘 왜 이렇게 밥을 안 먹는지."
그는 상진이라고 불리는 아이를 바라만 보고 서재를 응시할 뿐이었다. 서재에서 나오는 풍채 좋은 회장은 안경을 고쳐 쓰며 개인 비서와 회사 일을 이야기하고 주방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회장이 식탁의 상석 의자에 앉자 모두의 식사가 시작되는 듯했고 조용히 식구들은 식사에 집중하는 것 같았다.
"강 사장."
"네. 말씀하시죠."
딱딱하게 대답하는 그는 회장에게 얼굴을 돌렸고 그 곁에 서 있는 비서는 강 사장이라고 불리는 사내를 바라보며 무뚝뚝한 얼굴을 풀지 못했다.
"어멈 제삿날 이런 이야기 좀 그렇지만 일요일 날 사람 좀 만나봐."
강 사장이라고 불리는 남자는 아무 대답 없이 젓가락질을 다시 시작했고, 그 앞에 앉은 상진은 자신의 할아버지를 물끄러미 바라볼 뿐 아무런 말도 이어가지 않았다.
"강 사장이 안정되어야 K식품이 안정되는 거 아니겠나? 왜 그렇게 사람에게 관심을 안 두는지 도통 이해가 안 가."
"이번엔 어느 회사 여식입니까?"
그는 국물을 한 수저 떠넘기며 중얼거렸다. 그리고 자신의 부친이 하는 말들을 듣는지 마는지 자신의 눈앞에 있는 국그릇에 더 집중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부친의 말이 끝나자 그가 입을 열었다.
"그러도록 하죠."
무미건조한 그의 대답에 식구들은 늘 그렇듯 그러려니 식사는 이어져 갔고 곧 식이 시작되었다. 차분한 분위기에서 그는 영정 사진을 바라보고 있었고 그의 곁에 선 그를 꼭 빼닮은 상진은 자신의 엄마 사진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식이 마무리 되어가고 있을 즈음 그가 자신의 웃옷을 챙겨 들며 주방으로 걸어 들어갔다.
"고생하십시오. 오늘 감사했습니다. 전 이만 가도록 하죠."
"강 사장! 오늘 같은 날은 상진이랑 좀 같이 있어 주지!"
"다 큰 자식 저랑 같이 잘 게 뭡니까. 오늘 감사 드립니다."
깍듯한 듯 조금은 차갑게 느껴지는 강 사장의 말투에 반 백발의 그의 어머니는 조금 서운한 마음이 드는 시간이었다. 친자식에게도 따뜻한 말 한마디 없는 그가 아주 당연한 듯 그곳에서 빠져나가자 그의 부친은 상진의 방으로 걸어 들어가며 긴 숨을 뱉어냈다.
주차장에서 차를 대기하고 기다리던 개인 비서가 허리를 90도로 숙이며 그를 향해 인사를 전했다.
"일찍 끝나셨습니다."
"내 할 도리만 했으면 가는 거지. 오늘은 아파트로 가지."
"알겠습니다."
그는 자신의 덩치 큰 세단 뒷좌석에 앉아 창문을 열고 안주머니에 깊숙하게 자리잡고 있던 담배 상자를 꺼내 한 개비 입가에 물고는 붉은 불씨를 당겼다.
***
다른 대기업들과 달리 조금은 서민 냄새가 물씬 풍기는 K식품. 대대로 내려오는 어른들의 마음 씀씀이 덕인지 뿌리부터 촌사람들이기 때문인지, 대기업이긴 하지만 사람들이 아는 그런 흔한 상류층들과는 조금 다른 냄새가 많이 나는 기업인 듯했다. 회장이 출근길에 오르며 진한 검은색 뿔테를 만지고 긴 숨을 뱉어내고 있었다. 그의 오른팔이자 오랜 충복, 오지성, K식품의 비서들의 왕, 오 실장. 오 실장은 창문을 살짝 열며 입을 열었다.
"못 주무셨습니까? 안색이 밝지 않으십니다."
"지성아."
"예, 회장님."
"내 아들이지만 정이 뚝뚝 떨어진다."
"무슨 일 있으셨습니까? 어제 자리 비워서 죄송합니다."
"됐다, 자식아. 네 어머니 기일인데 우리 집 며느리 기일에 자리 잡고 있으라고 할 그럴 정신은 아니다."
"사장님 늦으셨습니까?"
"아니. 그래도 그 짓은 안 하지. 그래도 어떻게 그렇게 안 달라지는지 정말 답답하다. 상진이도 곁에 누가 있어야지 자꾸만 겉도는 것 같은데 저 누나한테 들여보내고 싶어도 엄마 보내고 민진이도 힘들 거 아니야. 말은 안 해도. 할미가 해주는 거랑 다르잖아."
"너무 염려하지 마시죠. 그래도 아버지가 무뚝뚝한 거 아니까 상진이도 그렇게 상처받진 않을 겁니다."
"이번 건설회사 막내딸은 어떻게든 성사시켰으면 좋겠다."
오 실장은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고, 회장의 이야기를 들어줄 뿐이었다.

<젤리빈 장편 소개>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출간 (예정) 목록
신의 사자, 기르_지니스
유성우_윙즈
눈뜬 욕망_강유비
더 커플스 : 번역가와 문하생_름보
겨울 나그네_휘핑많이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몬쥔장

2016.12.2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그 남자의 내 자리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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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평범함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글로쓰고 싶은 소소한 이야기가 좋은 글쟁이 입니다.
잘 쓰지는 못하지만 글 쓰는 것을 사랑하는 글쟁이 입니다.
많은 작품으로 찾아뵙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차

[1권]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3.7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69쪽)

[2권]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61쪽)

[3권]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2.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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