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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사랑하는 나의 강아지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GL] 사랑하는 나의 강아지

한뼘 GL 컬렉션 69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GL] 사랑하는 나의 강아지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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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사랑하는 나의 강아지작품 소개

<[GL] 사랑하는 나의 강아지> #현대물 #백합/GL #집착/소유욕/질투 #동거 #금단의관계 #감금 #하드코어
#도도녀 #위압녀 #우월녀 #뇌섹녀 #집착녀 #상처녀 #외유내강 #능력녀
고아원에서 자라던 유현은, 어느 날, 겉으로는 아주 사랑이 넘치는 집안에 입양된다. 그러나 입양을 이야기하면서, 그집 어머니는 자신의 딸의 성격이 특이해서, 친구를 만들기 위한 입양이라고 차갑게 이야기한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어엿한 성인으로서 독립의 기반을 마련한 유현은, 미련 없이 그집을 떠나려 한다.
집착과 애정의 뒤엉킴 속에서 보낸 13년의 세월. 이제 그녀는 그곳을 떠나려 하지만, 귓가에서 들리는 소리는, "우리 강아지 평생 데리고 살아주려 했더니 도망가네" 다, 여전히.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네가 헛된 기대를 할까 미리 말해놓으마. 널 입양한 이유는 우리 딸이 심심해해서 말동무가 필요해서 입양하는 거야."
내 딸이지만 조금 성격이 좋지 않아. 그런데 평범한 친구를 만들어주면 다 도망갈지도 모르잖니. 그러니까 입양했단다.
***
12살, 박유현은 눈이 끝없이 쏟아지던 날 고아원의 많은 아이들이 원하는 것 중 하나인 입양 절차를 밟게 되었다. 다만 고아원의 원장 앞에서와는 다르게 부모가 될 사람의 차를 타자마자 싱긋 웃는 얼굴로 저 말을 뱉었다.
그 말을 들은 박유현은 이 집안 미친 거 같다는 생각과 함께, 그 열악한 고아원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기에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처럼 미소를 짓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어머니인 여자는 싱긋 웃으며 손을 뻗어 얼굴을 쓰다듬어주었다.
"원장보고 똑똑한 아이를 입양하고 싶다, 했는데 진짜 그런가 보구나. 나는 그런 애 좋아해."
"...선생님께는 호칭을 어떻게 하면 될까요."
"밖에서는 어머니, 안에서는 선생님으로 불러."
"네."
"걱정 마, 네가 대학교 졸업할 때까지 차별 없이 지원받게 해줄 테니까."
호의인 것일까, 하지만 아무 이유 없는 호의란 없는 것이었기에 조금 긴장한 얼굴로 여자를 바라보고 있자 이내 도착했다며 정말 커다란 저택 앞에 내렸다. 동화책이나 드라마 속에서 볼 법한 정원을 가진 곳, 그리고 이제 박유현이 살아갈 곳.
가방의 끈을 꽉 잡고 여자를 따라가자 정원에 있는 테이블에서 여자의 가족으로 보이는 아이들과 남편이 있었다.
"켁, 이게 이제 내 누나?"
"얘는 우리 아들 이재현."
"엄마 오셨어요?"
"응 다녀왔어, 아진아."
박유현에게 대하는 태도와는 다른 태도였지만 신경 쓰지 않았다. 이런 것에 하나하나 신경 쓴다면 상처받게 되는 것은 자신일 테니까. 고아원에 살면서 그런 건 이미 진절머리 날만큼 겪었다.
"얘는 박유현, 12살. 아진이 너보다 한 살 어려, 친하게 지내."
"네, 엄마."
"엄마, 그럼 걔 이제 이유현인 거야?"
"뭐, 그렇지. 너무 못되게 굴진 말고."
앉은 채 자신을 고양이 같은 눈으로 이리저리 살피고 있는 이아진, 사랑받고 커왔다는 게 제대로 느껴졌고 자리에서 일어났을 때 자신보다 5cm 이상은 컸다. 이아진은 손을 뻗어 악수를 청해왔다.
"너처럼 귀여워 보이는 애가 내 말동무라니 기뻐."
"...잘 부탁드려요, 언니."
손을 잡고 조심스럽게 답하자 이아진의 표정이 빠르게 차가워지더니 손을 정말 꽉 잡아 왔다. 아, 호칭을 잘못 부른 것이구나 싶어 얼른 아가씨라고 호칭을 바꿨고, 이아진은 활짝 웃으며 이유현을 끌어안았다.
"너 정말 눈치 빨라서 마음에 들어, 난 그런 애들이 좋아."
"...네에."
"엄마, 어떻게 이런 애를 데려왔어? 너무 좋아!"
그날 이후 이유현의 삶이 어땠는지 설명한다면 잔혹동화 10권을 뽑을 수 있을 것이다.
이유현이 누군가에게 정을 주지 않는 사람이라 버틸 수 있는 게 아니었을까. 정말 버티지 못할 정도의 잔잔한 악몽 속에서 13년을 버텨왔다.

<한뼘 G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G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G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G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G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아타나시아는 의붓언니가 싫었다_비비노쓰
마녀를 손에 넣는 방법_비비노쓰
죽은 내 남편의 여동생_한달식비
친언니의 목줄_한윤호
후회 속 타락 자매_짭잘짭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비비노쓰

2021.04.0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비비노쓰라고 합니다.
추운 날씨를 좋아합니다. 앞으로도 추운 계절이 사라지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5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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