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3.01.03.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0.6MB
- 약 1.1만 자
- ISBN
- 9791139807004
- ECN
- -
사지와 이와 눈이 없습니다 상세페이지
이 책의 키워드
사지와 이와 눈이 없습니다작품 소개
<사지와 이와 눈이 없습니다> #현대물 #납치/감금 #애증 #다공일수 #집착/질투 #오해/착각 #피폐물 #하드코어
#광공 #개아가공 #사이코패스공 #집착공 #능욕공 #도망수 #굴림수 #까칠수
파트너는 상대를 향한 욕망을 얼마까지 행사할 수 있을까. 영우의 주하에 대한 사랑도 그러한 것이었을까. 뒤틀린 사랑의 결과로 처참하게 무너진, 회복될 수 없을 만큼의 손상으로 철저히 짓밟힌 몸뚱아리는 작은 손짓 하나에도 희미한 미소 하나마저 바르르 떨며 구원의 손길로 여기게 된 주하가 이제 여기에 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지옥.
주하는 이곳이 지옥이라고 생각했다. 강영우와 함께 지낼 때는 그곳이 지옥이라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곳은 지옥이라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좋은 곳이었다.
'물론 그 새끼가 미친 개또라이에 정신병자이긴 하지만...'
그래도 정성껏 주하를 돌봐주긴 하지 않았던가. 먹고 싶다는 거 다 해서 떠먹여 주고. 몸도 씻겨주고. 건강도 챙겨주고... 성욕에 미쳐버린 놈이라 토나오도록 섹스를 하긴 했어도.
거기까지 생각한 주하는 멍한 얼굴로 눈을 깜박였다.
'강영우랑 있었던 시간을 그리워하게 되다니.'
비실비실 웃음이 새어 나왔다. 더 미치겠는 건, 이 꼴이 된 지금 모든 것이 자기 탓으로 느껴진다는 거였다.
도망치지만 않았어도 팔다리를 잘리지 않았을 테고, 자살 시도를 하지 않았으면 이도 그대로였을 테고. 그 새끼에게 악담을 퍼붓지 않았으면 버려지지도 않았을 텐데, 하는 후회가 그를 더 미치게 만들었다.
만약 그 전으로 시간을 돌려주기만 한다면, 도망치지도 자살 시도를 하지도 영우에게 악을 쓰지도 않을 생각이었다.
"하, 하."
메마른 웃음이 새어 나왔다.
"아 씨발 X 같네."
문을 쾅 하고 걷어차는 소리와 함께 남자 몇 명이 방안으로 들어왔다. 주하의 표정이 딱딱하게 굳었다.
"그 새끼 진짜 죽여버릴까?"
"죽이면 시체는 어쩌고."
"아 X."
기분 나쁜 티를 숨기지 않는 남자의 말에 다른 놈들이 킬킬거리면서 부추기듯 말렸다. 주하는 꿈틀거리면서 최대한 구석으로 몸을 숨기려 했지만, 팔다리가 없는 몸뚱이로는 그것조차 불가능했다.
"아, 기분 X 같아. 야."
짜증을 내던 남자가 그를 툭 걷어찼다. 그 순간 두려움이 온몸을 지배했다.
<한뼘 B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사지와 이가 없습니다_님도르신
뱀 꼬치_님도르신
돼지 왕자_님도르신
김 대리공_님도르신
사지가 없습니다_님도르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아주 돌아버린 글을 쓰고 싶습니다.
nimdorusin@gmail.com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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