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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원더월(WONDERWALL)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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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원더월(WONDERWALL)작품 소개

<[GL] 원더월(WONDERWALL)> #현대물 #백합/GL #친구>연인 #첫사랑 #연예계 #오해 #리맨물 #달달물 #잔잔물
#도도녀 #우월녀 #걸크러쉬 #쾌활발랄녀 #순진녀 #소심녀 #다정녀
진율과 은수, 최고의 배우이자 모델인 연예인과 평범한 연예부 기자. 어울리기 힘든 그들 조합인 그들은 어떻게 서로에게 다가갔고, 스며들었을까. 늘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상대를 입맛에 맞게 선택하고 조정할 수 있던 생활에 익숙했던 진율에게 어느 날 문득, 소심하고 평범한 연예부 기자가 다가온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녀들의 감정이 흘러가는 물길을 따라, 우리도 따라가 보자.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진율은 은수를 생각했다. 은수는 참 이상한 여자다. 진율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고, 그 앞에 공개된 사람이었으며 사랑받는 것에 익숙해진 여자다. 처음에는 과분한 사랑에 몸 둘 바를 몰랐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그는 모두에게 받는 사랑에 자연스럽게 젖어들었다.
진율의 주변엔 그 인기만큼이나 다양한 사람이 꼬였다. 이름만 대면 아, 하고 알아들을 만한 톱모델부터 공적인 관계로 만난 내로라하는 분야의 사람들까지. 물론 성별도 가릴 것 없었고, 진율 역시 성별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그러니까 진율에게 있어 사람은 아쉬울 것 없는 존재란 소리다.
그런 진율에게 정말 평범한 여자 은수가 고백했다. 은수가 가지고 있는 것 중 진율은 탐낼 만한 게 없었다. 심지어 은수는 진율의 팬이었다. 진율은 자신에게 공적인 관계로 다가오는 사람들 중 팬임을 드러내는 부류의 사람을 극도로 경계했다. 무대 위에서나 촬영장에서나 사생활을 쫓아다니는 팬들에게조차도 늘 친절한 진율이었지만, 업무 파트너로 만난 사이에 '나 팬이에요'라고 하는 건 진율과의 단절을 의미했다. 그럼에도 진율은 은수를 경계할 수 없었다.
은수를 알게 될 무렵 진율은 자신의 위치와 인간관계에 회의를 느끼고 있었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사람은 밝고 유쾌한 모습만을 요구했으며, 그 누구도 속마음을 들여다보길 원치 않았다. 간혹 이 사람은 다를 거란 기대에 마음을 드러내면 그들의 반응은 같았다.
너 왜 은수? 이건 네가 아니잖아.
진율은 드라마 '완벽한 인생' 촬영을 마치고 어느 매체 일대일 인터뷰에 나가게 됐을 때 은수를 처음 알게 됐다. 인터뷰 시작 전 자신을 향해 명함을 내미는 은수를 보며 기자치곤 제법 예쁘게 생겼네, 싶었다. 은수는 기자라는 신분에도 진율을 보자 귀까지 빨개진 채 벌벌 떨었다. 진율은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이 사람 팬이구나. 우스웠다. 연예인과 기자의 관계에서 기자는 갑질을 할 수 있는 존재임에도, 공적인 자리에서마저 자처해서 을의 입장이 된 은수의 모습은 가소롭기 그지없었다.
진율은 바쁘고 지루하게 돌아가던 일상에서 벗어날 돌파구로 은수를 지목했다. 저 여자 가지고 놀아볼까. 진율은 은수를 장난감으로 만들 생각에 들떠 인터뷰를 마친 뒤 은수에게 문자 메시지를 남겼다. 장은수 기자님, 인터뷰할 때 즐거웠어요. 앞으로 친하게 지내요. 전 사람들이랑 친하게 지내는 거 좋아해요. 아, 다음에 둘이서 밥 한번 먹어요.
진율은 이 놀이가 오래 이어질까 고민했지만 이내 실행에 옮겼다. 사람들은 진율이 톱스타가 된 것에 외모, 연기력, 노래 실력, 매너를 꼽았지만 사실 진율이 방송가 사람들을 사로잡은 것 중 하나는 부드러운 모습과 다른 과감함이었다. 진율은 은수에게 어느 날 갑자기 불쑥 문자를 보내기도 했고, 아무런 이유 없이 전화를 걸고, 은수가 쓴 기사를 보고 평을 남기기도 했다.

<한뼘 G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G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G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G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G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황녀님, 살살해주세요_코튼candy
마법 소녀는 쉬고 싶다_작약
죽은 내 남편의 여동생_한달식비
친언니의 목줄_한윤호
후회 속 타락 자매_짭잘짭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즙선생: 온갖 채소/과일로 즙을 짜낼 줄 안다. 감정의 즙도 짜낼 계획이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7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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