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그녀와 나의 사정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그녀와 나의 사정

한뼘 로맨스 컬렉션 541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그녀와 나의 사정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이 책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그녀와 나의 사정작품 소개

<그녀와 나의 사정> #현대물 #캠퍼스물 #친구>연인 #삼각관계 #첫사랑 #재벌 #질투 #오해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연하남 #재벌남 #순진남 #직진남 #다정남 #사랑꾼남 #절륜녀 #도도녀 #유혹녀 #직진녀
이현우와 김연우는 학과 선후배 사이. 김연우는 이현우를 후배라 칭하며 당연하다는 듯 반말을 하며 이것저것 자신의 보디가드처럼 대한다. 그런 연우를 싫지 않게, 아니 사랑스러운 눈으로 대하며 보디가드를 자처하는 현우. 연우가 발을 다친 것을 계기로 둘의 관계는 급속도로 친밀해지고, 세 달 정도를 함께 지내며 연인이 되어가던 어느 날, 소리 없이 연우가 사라진다. 현우는 나름 열심히 찾는다고 했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여러 해 동안 연우를 마음속에만 품은 채 건설회사 젊은 대표로서 현실에 적응하며 지내다 맞선 자리에 나섰다가 호텔 로비에서 우연히 연우를 마주치게 된다. 이후, 현우의 전담 비서로 채용된 연우와 함께 비즈니스로 중동에 가게 되지만 그곳에서 사건과 사고로 얽히면서 둘 사이에는 감당하기 힘든 위기가 찾아온다. 그러나 덕분에 뜻밖의 진실이 밝혀지며 두 사람의 관계는 안정과 함께 진정한 사랑을 담은 가족으로 이어진다. 과연, 뜻밖의 진실이란 무엇일까.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밖에서 본 선배는 오늘도 예뻤다.
하얀 티에 긴 멜빵 청치마를 입은 깜찍한 모습으로 작은 백을 가슴에 크로스로 메고 긴 머리를 나풀거리며 다가왔다.
"선배, 오늘 서울 가세요?"
"후후, 어."
선배는 싱그럽게 웃으며 나보다 먼저 서울행 통학버스에 탑승했다.
그녀를 뒤따라 버스에 오르자 선배는 당연히 옆에 앉으라는 듯 옆자리를 탕탕, 치며 나를 쳐다보고 또 한 번 씨익, 웃었다.
우린 그리 친한 사이는 아니었지만 둘 다 다른 학생들보다 나이가 많기에 마주칠 때마다 서로 반가워했다.
그녀와 나, 둘 다 한명대 3학년... 과는 같은 경제학과지만 그녀는 복학생이었고 난 편입생이었다.
전공뿐만이 아닌 교양까지 같이 듣는 수업이 의외로 많았다. 심지어 다른 학생들이 선호하지 않는 교양... 예를 들면 고전의 이해도 우리는 나란히 앞에 앉아 정말 재미있다는 식으로 한 번도 빠짐없이 경청하곤 했다.
버스가 고속도로에 진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옆자리의 선배는 벌써 잠이 들어있었다.
'후후, 피곤했나 보네.'
몸집이 작은 그녀는 버스가 흔들릴 때마다 이리저리 같이 흔들렸다. 보다 못한 내가 몸을 옆으로 바짝 붙여 주며 그녀의 고개를 내 어깨에 기댈 수 있게 해주었다.
"으음..." 갑자기 두 팔로 내 한쪽 팔을 감아 몸을 붙여왔다.
자연스러운 이런 행동들 하나하나가 나를 얼마나 자극하는지도 모르고 새근거리며 참 잘도 잔다.
'이렇게 얌전히 있어 주면 참 좋을 텐데...'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녀의 행동들 때문에 당황스러운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지금도 마찬가지였다. 무방비하게 내 팔에 매달려 볼을 비빈다.
터미널에 도착하자 선배가 기지개를 펴며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일어났다.
"아아, 잘 잤다. 현우야 어깨 빌려줘서 고마워."
코를 찡긋거리며 특유의 귀여운 표정을 지으며 내 어깨를 톡톡 가볍게 건드렸다.
난 그저 어깨를 으쓱하며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자리에서 일어났고, 선배를 앞세워 차에서 내렸다. 그녀는 내리자마자 앞의 벤치에서 기다리고 있던 남자에게 손을 흔들며 달려갔다.
'분명 얼굴엔 내가 아는 그 환한 미소로 가득 찼겠지.'
난 뒤에서 그 모습을 보고 있으니 속이 거북해졌다.
그 남자는 선배를 보고 자리에서 일어나 살짝 미소 지으며 바라보고 있었다.
선배가 그 남자의 팔짱을 꼈다.
키는 나와 비슷해 보였고 운동을 계속했는지 몸도 보기 좋았다.
뭐 나도 그에 비하면 나쁘지 않았지만...
선배는 갑자기 내가 생각났는지 뒤돌아 날 바라보며 열심히 손을 흔들어주었다.
"현우야, 월요일에 학교에서 봐"
"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난 맘에도 없는 말을 지껄였고 선배의 남자가 고개를 비스듬히 하고 날 쳐다보았다.
'그래, 네가 보기에도 내가 좀 생겼지? 나, 원하는 여자들 많다. 내가 선배를 원할 뿐이지...

<한뼘 로맨스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클럽_몰도비아
그대 품 안에 고양이가 되고 싶다_가시오이
그때 그 관계_글도비
첫눈에 반하기 좋은 봄_조문주
나에게만 귀여운 당신_모나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cococha

2023.02.1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집에 귀여운 큰 강아지(?) 와 검은 고양이까지 같이 왁자지껄 생활하고 있는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cococha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 즐겨 마시던 코코아를 한잔씩 달라고 졸라댈 때 혀 짧은 소리로 말하던 것이 필명이 되었어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4.5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81쪽)


리뷰

구매자 별점

4.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3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