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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초의 아련함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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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초의 아련함작품 소개

<0.1초의 아련함> #현대물 #미스터리 #친구>연인 #결혼/동거 #소꿉친구 #오해 #질투/소유욕 #사건물 #이야기중심
#다정남 #단정남 #평범남 #순정남 #뇌섹남 #순정녀 #나쁜여자 #직진녀
최홍연, 김선우, 송수진, 정신유. 고등학교 1학년 때 같은 반이며, 서로 사귀는 관계로 맺어진 친구들이다. 홍연과 선우, 수진과 신유는 학교 공식적인 커플이면서 홍연과 수진, 선우와 신유는 서로 둘도 없는 친구 사이다. 세월이 흘러, 어른이 되어, 선우와 수진이 탄 차량이 저수지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나고, 이후 걷잡을 수 없이 진실이 모습을 드러낸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모든 건 사진에서 비롯됐다. 같은 순간을 찍은 세 장의 사진.
***
그날, 밤하늘엔 별이 유난히 많았고 하늘은 별 무리를 품고 하염없이 반짝였다.
꼬리를 길게 늘어뜨린 별의 파편이 내 머리 위로 혹은 테이블에 놓인 투명한 글라스 속으로 쉬지 않고 떨어져 내렸다.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슬픔을 물고 흘러가는 별은 아름답다. 그날의 별이 꼭 그랬다. 정말로 그날의 기억은 이렇게 아름답다.
그렇게 아름다운 기억을 또 찾자면, 그것은 한참을 거슬러 올라간다. 하염없이 거슬러 올라가 어느 순간 문득 맞이하게 되는 고교 시절, 눈부신 한때. 그 안에는 풋풋하고 설익은 봄 햇살 같은 열여덟 살의 내가 있다. 선우가 있고 수진이 있고 홍연이 있다. 파도 거품처럼 싱그럽고 아련하게 웃는 우리가 있다.
그때는 아름다웠다. 그래서 슬프다. 마치, 홍연과 내가 재회한 그날 밤과 같다. 아름답고 슬프다. 두 날은 쌍둥이처럼 닮아있다. 그래서 더욱 슬프다.
***
우연히 바에서 홍연을 마주쳤을 때 나는 정말 놀랐다. 이곳에서 그녀를 볼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녀 또한 나만큼 놀란 얼굴이었다.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는 얼굴로 어, 하고 잠시 침묵.
동그랗게 뜬 눈이 예쁘다. 그렇게 긴 시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그녀는 아름답다. 그 얼굴에 온통 시선을 고정할 수밖에 없을 정도였다. 그만큼 예쁜 얼굴로 홍연은 웃었다. 반가우면서 어색하고 곤란하면서 안도하는, 묘한 웃음이었다.
우리는 정돈 되지 않은 얼굴로 마주 앉았다. 마음은 곤란하고 감정은 어설프다. 그러니 마주 앉는 간단한 동작도 이렇게 어색할 수밖에 없다.
"굉장히 오랜만인 것 같은 기분이다. 마지막으로 본 게 엄청 오래전인 것처럼 까마득해."
자신의 입술처럼 모양 좋게 도드라지는 체리를 잔에서 건져내며 그녀가 말했다. 이번에도 웃고 있다. 그래도 처음보다는 조금 자연스러워 보이는 웃음이었다.
"까마득한 정도는 아니고. 뭐, 몇 년 지나긴 했지."
"얼마나 됐지?"
"그게..."

<한뼘 로맨스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살인의 이유_금스푼
찌질이 너드에게 귀여움을 한 스품_초쿠
불순한 옆집 부부_김뭉니
세희 이야기 - 선생님 말고 오빠_여우꼬리
마왕 잡는 용사님_하얀슬리퍼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어린 시절 좋아하는 책을 읽을 때면 백만장자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다른 누군가도 백만장자가 된 기분을 맛볼 수 있길 바랍니다.
물론, 제 통장도 백만장자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겠죠!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4.7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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