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3.05.04.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0.5MB
- 약 1.4만 자
- ISBN
- 9791139809503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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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완전한 굴레까지 두 걸음> #현대물 #백합/GL #캠퍼스물 #친구>연인 #원나잇 #선후배 #다자연애 #달달물
#순진녀 #소심녀 #짝사랑녀 #능력녀 #다정녀 #카리스마녀 #직진녀 #유혹녀
소희는 먼발치에서만 마음속 깊이 담고 있던 혜윤 선배에게 다가가기 위해 도경의 제안을 받아들여 몸을 나눈다. 그 시간 동안 혜윤 선배에 대한 생각은 잠시 잊었지만, 학교에서 마주치는 혜윤 선배는 또다시 소희 속에서 요동친다. 그러나 이번에는 단순한 설렘이 아니라 도경의 다정했던 말과 몸이 생각의 끝을 차지하고 놓아주지 않아 갈팡지팡이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
<미리 보기>
한없이 충동적이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연애는 되려 소희의 마음을 무겁게 만들고 있었다.
도경이 너무나 다정한 사람이란 게 문제라면 문제였다. 손이 차가우면 언제부터 준비했는지 모를 핫팩을 건네주었고 목도리까지 벗어 둘러주는 정도는 일상다반사였다. 코끝이 빨개졌다며 짓궂게 놀리긴 했지만, 와중에도 무척이나 사랑스러운 존재를 바라보는 눈길이었던 것을 잊을 수가 없었다.
도경과 자주 카페를 갔고, 가끔은 술을 마시러 갔다. 바짝 곁에 앉아 손가락을 얽고 앉아 있거나 술에 약한 도경이 소희의 어깨에 살짝 기대어 눈을 감고 있거나 하는 둘만의 소소한 순간이 늘어갔다. 다만 몸을 섞는 일은 처음 사귀게 된 날 이후로는 없었다. 아마도 소희가 먼저 손을 내밀지 않고서야 더 이상은 시도하지 않을 요량인 듯했다. 기다릴 수 있다고 말하는 도경을 마주하는 시간이 늘어갈수록 머릿속은 복잡해졌다.
종강하고도 혜윤 선배와의 접점은 적지 않은 편이었다. 촬영이나 전시회 등의 일로 여러 번 호출을 받았지만, 소희는 집안의 대소사나 하지도 않는 아르바이트 등의 핑계를 대가며 동아리 모임을 피했다. 예전 같으면 혜윤 선배를 만날 수 있단 이야기를 듣자마자 신나서 달려갔을 거였다.
이렇듯 이해할 수 없는 혼란이 늘어갔다. 특히 눈을 감았을 때나 아무런 노래도 흘러나오지 않는 적막한 시간과 공간에 혼자 남겨졌을 때, 혜윤과 도경의 얼굴이 번갈아 떠오름과 동시에 온몸이 안달복달하니 터져나갈 것처럼 느껴지곤 했다. 두 사람에게 동시에 끌리는 자신을 깨닫게 될 때마다 혜윤 선배는 어떻게 하면 이런 연애를 지속해올 수 있었을까 하는 답 없는 생각에 휩싸였다. 혜윤 선배를 깊이 사랑하면서 동시에 도경과의 관계를 좋게 이어간다는 미래가 머릿속에 그려지지 않았다. 상상력이 부족해서인지 뭔지. 이제 와서 이런 고민을 한다는 게 새삼 우스워졌다. 떡 줄 사람은 생각하지도 않고 있는데 혼자 안절부절하고 있다니.
[전에 빌려주신 스트로보 돌려드리려고 하는데 언제 시간이 괜찮으세요? 너무 감사해서 제가 밥이라도 사드리고 싶어요!]
한참 동안 고민하다 보낸 간단한 내용의 메세지 하나로 혜윤과의 약속이 잡혔다. 혜윤과 단둘이 만날 수 있는 일이 이렇게나 쉬운 거였다면 전에도 시도해봤다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가시지 않았다.
<한뼘 G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G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G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G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G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완전한 굴레까지 한 걸음_호랑이버터
후회는 타락한 뒤에_짭잘짤
달콤한 유혹_망고
막을 내린 백일몽_해은찬
달 그림자_양지민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호랑이 버터는 무슨 맛일까요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7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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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완전한 굴레까지 두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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