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3.05.18.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1.5MB
- 약 2.2만 자
- ISBN
- 9791139809848
- ECN
- -
손수건에 묻은 액체는 상세페이지
이 책의 키워드
손수건에 묻은 액체는작품 소개
<손수건에 묻은 액체는> #서양풍 #판타지물 #원나잇 #바람둥이 #여공남수 #귀족/왕족 #오해 #초월적존재 #달달물 #추리/미스터리
#바람둥이남 #유혹남 #능글남 #절륜남 #나쁜남자 #도도녀 #우월녀 #계략녀 #나쁜여자 #걸크러시 #집착녀
제국 제일의 상단 집 막내아들 테오도르는 귀족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어 하는 아버지의 욕심에 귀족의 딸과 억지로 결혼하라는 요구를 받는다. 돈이 많아 화려하게 살면서 자유로운 영혼으로 온갖 망나니짓을 해오던 테오도르에게 그건 엄청난 족쇄 같은 거였다. 한편 어린 시절 유약해 늘 병치레를 하던 공녀 플로렌스는 이제 어엿한 성인이 되어 사교계에 데뷔하기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그러던 날, 테오도르를 보게 되고 한눈에 반해 반드시 그를 가지고 말겠다고 결심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뭐라고요, 아버지? 제가 왜 이런 결혼을 해야 합니까? 혹시... 노망나셨습니까?"
겉모습은 부잣집 도련님처럼 화려하게, 속은 자유로운 영혼처럼 제멋대로 살아왔던 테오도르다. 그로서는 갑작스레 정해진 자신의 정략결혼이 당황스럽기 그지없었다. 불손한 아들의 태도에 아버지는 이마를 잡으며 테오도르를 노려보았다.
"노망? 네가 미쳤구나."
"아뇨, 미친 건 아버지십니다. 대체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혼사를 잡아 오신 겁니까? 제 의견도 구하지 않고?"
금방이라도 테이블을 뒤엎을 것처럼 사납게 구는 테오도르의 반문에, 그의 아버지 역시 지지 않고 노성을 내뱉었다.
"이... 바보 천치 같은 녀석. 언제까지 우리가 중인으로 살아야 한다는 말이냐! 명색이 제국 제일의 상단을 가진 우리 집안인데!"
작위를 돈으로 살 수 있었다면, 아마도 그들 가문은 진작에 고위 귀족이 되고도 남았을 것이었다. 하지만 제국법에 따라 귀족 작위를 사고파는 건 엄중히 금지되어 있었다.
"그러니까 그게 제 결혼이랑 무슨 상관이냔 말입니다!"
"후... 비록 몰락가이긴 하나 무려 백작가의 영애다. 일찍이 조실부모하고 형제나 친척도 없이 홀로 지내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모양이더구나. 너와 혼인하게 되면 무려 지참금으로 제 가문의 작위를 가져오겠다지 뭐냐."
제 아버지의 말에 테오도르가 픽, 하고 비웃음을 흘렸다.
"하하. 우습군요, 아버지. 겨우 그런 조건에 넘어가신 겁니까? 명색이 제국 제일 상단 집안이라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아무렴 우리 정도의 재력이라면 다른 귀족가 집안들도 결혼하겠다며 줄을 설 텐데요."
쓸데없이 자신이 넘쳐 보였으나, 아예 허풍은 아니었다. 테오도르는 굉장히 인기가 많은 남자였고, 스스로도 그 사실을 너무 잘 알았다. 실제로 몇몇 귀족 영애들에게 호감을 받아 연인이 될 뻔한 적도 있었으나 당장은 자유롭게 살고 싶어 거절했었다. 하지만 만약 제가 작정하고 유혹한다면 귀족 영애의 연인은 물론이고 남편 자리쯤은 손쉽게 거머쥘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분명 그랬었다.
<한뼘 로맨스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살인광의 숨겨진 아내_악취
음란 부인_악취
19금 여주라도 괜찮을까요_악취
이복 남동생은 그녀를 싫어해_악취
의상실의 마네킹 레이디_악취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나쁜 취향과 나쁜 취미를 담은 글을 좋아합니다.
메일: badsmellbadtaste@naver.com
블로그: https://blog.naver.com/badsmellbadtaste
목차
표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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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8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5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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