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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소설 e북 현대물

보내주세요, 주임님

한뼘 BL 컬렉션 1277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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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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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세요, 주임님작품 소개

<보내주세요, 주임님> #현대물 #원나잇 #사내연애 #오해/착각 #질투 #코믹개그물
#카리스마공 #뇌섹공 #능력공 #강공 #능욕공 #소심수 #순진수 #허당수
명호는 신입 사원이다. 안 그래도 처음이라 낯선 업무에 몰려드는 일감으로 늘 야근이다. 그리고 그 원인의 하나, 오진우 주임. 오 주임은 일 처리가 칼 같아서 명호가 따라가기 벅차다. 그러다 보니 일 속에 허덕인다. 어느 야근하던 날, 몸이 이상하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아무래도 피로가 쌓여 몸에서 풀어달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 같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안녕히 가세요, 주임님."
"수고해요, 명호 씨."
은근슬쩍 '안녕히 개새야, 주인님'이라고 발음을 뭉그러뜨리며 퇴근하는 오 주임님께 인사를 드렸다. 다행히 오 주임님이 별말 없이 수고하라는 말만 하시고 퇴근하시는 걸 보니 들키지 않은 듯했다. 조금 더 대담해진 나는 뒤돌아선 오 주임님의 뒷모습을 보며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고 몰래 가운뎃손가락을 치켜들었다. 그리고 다크 서클이 짙은 눈으로 음산하게 키득거리다 피로한 눈을 엄지와 검지로 꾹 눌렀다. 벌써 며칠째 야근인지 모르겠다. 처음으로 입사하게 된 회사에서 적응하기 무섭게 몰아닥치는 업무의 연속은 고작 신입 사원인 내가 버티기엔 버거운 것이었다. 특히 내 옆자리인 오 주임님은 평소 나를 훔쳐보거나 강압적인 말투로 이것저것 시켜대는 통에 가뜩이나 힘든 회사 일에 고단함을 몇 푼 더 얹어주셨다.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각자 회사 일의 고충을 토로할 때면 나는 언제나 오 주임님의 이야기를 빼놓지 않았다.
솔직히 처음에는 비전이 좋다고는 하지만 워라벨이 좋은 것도 아니고, 아직은 규모가 작은 우리 회사에 어째서 오 주임님 같은 사람이 있는지 의문이었다. 왜냐하면 오진우 주임은 상당히 젊고 잘생겼기 때문이다. 우리 회사는 야근을 밥 먹듯이 하는 상당히 바쁜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언제 운동할 시간이 있었던 건지, 그는 치사하게 혼자 키도 크고 몸도 좋았다. 막 입사했을 당시에는 그의 얼굴과 피지컬만 보고 '내가 저 얼굴이면 그냥 연예인이나 하면서 얼굴값 해먹고 살겠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순진한 생각은 곧 그의 냉랭한 얼굴과 말투에 질려 '연예인 했으면 인성 논란 나겠다'라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었다.
그래도 그의 일 처리만큼은 칼 같은지라, 대기업 같은 더 좋은 회사에 갈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우리 회사같이 작은 회사에 있는 게 신기했다. 오진우 주임은 그의 떨어지는 사회성을 효율성으로 커버하곤 했다. 하지만 오 주임은 일은 잘했지만 워낙 성격이 지랄 맞아서 동기들끼리 오 주임은 사회성 때문에 대기업에 못 간 것 아니냐며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그 우스갯소리에 설마 했지만 요즘은 확신한다. 저 고압적인 성격 탓에 대기업에 못 간 게 확실하다. 오죽 명령해대는 탓에 나의 푸념을 들은 친구들은 오 주임님을 주인님, 나를 도비라고 칭했다. 그때는 슬프지만 웃긴 말이라 생각했는데, 영 틀린 말은 아니었다. 그래서 쌓여가는 스트레스에 소소한 일탈로 한 번 인사를 '안녕히 개새야. 주인님'이라고 했는데, 내 발음이 절묘했던 건지 오 주임님은 전혀 눈치채지 못하셨다. 그래서 그 이후로 일 마치고 퇴근하는 오 주임님을 향해 미묘한 인사를 하며 가운뎃손가락을 몰래 올리는 것이 소소한 재미가 되었다.

<한뼘 B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로맨스] 너와 하는 트레이닝 - 입문자 코스_마틴
[로맨스] 너와 하는 트레이닝 - 중급자 코스_마틴
[로맨스] 너와 하는 트레이닝 - 상급자 코스_마틴
첫눈에 반하기 좋은 봄_조문주
나에게만 귀여운 당신_모나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마틴

2023.04.2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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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애정이 가득 담긴 글을 쓰고 싶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9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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