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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던전에서 생길 수 있는 일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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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던전에서 생길 수 있는 일

한뼘 GL 컬렉션 171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GL] 던전에서 생길 수 있는 일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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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던전에서 생길 수 있는 일작품 소개

<[GL] 던전에서 생길 수 있는 일> #서양풍 #판타지물 #백합/GL #용사/기사 #모험/어드벤처 #친구>연인 #초월적존재 #달달물
#도도녀 #우월녀 #능력녀 #뇌섹녀 #순정녀 #계략녀 #다정녀
몬스터들을 잡는 파티의 리더인 전사 아나스타샤는 궁수인 로즈마리를 마음에 품고 있다. 그리고 그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만, 로즈마리는 아나스타샤의 마음을 거절한다. 파티의 지도작성과 함정 해제를 맡은, 어리지만 능력 있는 클로에가 아나스타샤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로즈마리는 그럼에도 아나스타샤에 대해 어딘가 남아 있는 마음을 애써 모른 체하며 지내다, 던전을 탐사하는 일에서 제외되면서 혼자 외롭게 돌아갈 길을 찾아 나선다. 결국 길을 잃고 헤매다 숨겨진 장소를 발견하는데, 그곳에서 뜻하지 않게 아나스타샤를 보게 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그럼, 이렇게 하면 되겠네-. 나랑 아나스타샤랑 같이 계속 던전을 탐사할 사람은 우리랑 함께 가고, 여기서 접고 나갈 사람은 로즈마리랑 같이 가는 거야."
귓가에 아직도 클로에의 밉살맞은 목소리가 생생했다. 로즈마리는 아나스타샤의 굵은 팔에 매달려 생글생글 웃던 그 얼굴을 떠올리며 던전의 벽을 쾅! 내리쳤다,
"얄미운 계집애! 내가 누구 때문에 아나스타샤를 거절했는데!"
사건의 발단은 치졸하고도 단순했다.
"로즈마리, 전부터 고민했는데 난 역시 네가 좋아..."
용기가 나지 않았던 걸까? 아나스타샤는 술기운을 빌어 발그레해진 얼굴로 속삭이듯 말했다. 로즈마리는 대답 없이 말끄러미 짧은 소매 아래로 드러난 자잘한 흉터투성이의 단단한 그녀의 팔을 보았다. 아나스타샤는 진중하고 신중한 성격이었다. 그래서 로즈마리는 이 사람이 이끄는 파티라면 괜찮겠구나, 하고서 아나스타샤의 파티에 합류했었다. 그게 벌써 반년 전이었다. 아나스타샤의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니었다.
처음엔 로즈마리도 늦게 합류한 자신을 위해 아나스타샤가 친절하게 이것저것 챙겨준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그런 친절들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리고 그 뒤엔 늘 항상 도끼눈을 뜨고 매섭게 노려보는 클로에가 있었다. 파티의 리더인 아나스타샤를 향한 클로에의 마음도 그렇게 알게 되었다.
리더이자 전사인 아나스타샤와 파티의 지도작성과 함정 해제를 맡은 클로에는 선두에서 함께 움직일 때가 많았고, 활을 쓰는 궁수인 로즈마리는 파티의 마지막에서 주변을 살피며 주로 엄호했다. 연분홍의 긴 머리카락을 양 갈래로 묶은 클로에는 파티에서 가장 나이가 어렸고, 모험가 중에서도 나이가 어린 축이었다. 그래도 제 맡은 일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데다 일도 야무지게 해내는 당찬 아이였다. 아나스타샤와의 일은 유감이었지만, 로즈마리는 그런 클로에를 대견하게 여기며 남몰래 응원했다. 물론 아나스타샤를 좋아하는 클로에가 그런 사실을 알면 불같이 화를 낼 게 뻔했기에 티를 내진 않았지만.
밤이라 등잔 불빛이 일렁이는 주점은 손님들의 소리로 귀가 먹먹할 지경이었다. 그러나 로즈마리에겐 그 소음들이 멀게 느껴졌다. 불빛이 한번 흔들릴 때마다, 아나스타샤의 팔에 있는 흉터들은 옅어졌다 짙어지며 그 모습을 바꾸었다. 고개를 들자 애원하는 듯한 회색 눈동자가 똑바로 자신을 응시하고 있었다. 로즈마리는 크게 심호흡을 했다. 더 이상 피할 수는 없었다.
"아샤."
애칭을 부르자 회색의 눈동자에 불꽃이 일었다. 로즈마리는 입술 안쪽을 잘근 깨물었다.
'괜히 애칭을 불렀나?'

<한뼘 G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G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G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G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G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친구의 불감 들어주기_불백원
과외선생인데 옛제자에게 납치당했다_에즈메랄다
죽은 내 남편의 여동생_한달식비
대표님이 너무해_단밤
음란한 룸메이트_풀잎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Cool and peace!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6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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