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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과 밤의 교환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판타지물

의문과 밤의 교환

한뼘 BL 컬렉션 1267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의문과 밤의 교환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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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과 밤의 교환작품 소개

<의문과 밤의 교환> #시대물 #왕족/귀족 #애증/라이벌 #친구>연인 #오해/착각 #
#연하공 #미남공 #적극공 #까칠공 #능욕공 #능글공 #능력공 #연상수 #츤데레수 #미남수 #계략수
제국 최고의 기사 클라이는 선배 아론 경을 잡아 배를 걷어차며 무릎을 꿇렸다. 그리고 정말 황제를 배반했는지에 대해 집요하게 묻는다. 검을 잡고 있으면서도 쓰지 않았다는 것은 다른 뜻이 있을 거라 생각한 아론 경은 위기를 넘기기 위해 역시 질문을 한다. 클라이가 보내는 밤의 이야기의 진실을. 두 남자는 서로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얻기 위해 함께 밤을 보내기로 하면서 서로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간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커헉...!"
복부가 가격당하자 안쪽에서부터 피가 울컥 올라왔다.
피를 토하는 기분은 여러 번 겪어봐도 아주 끔찍하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입가에 흐르는 피를 닦아냈다.
한쪽 무릎을 딛고 몸을 일으키며 앞쪽을 향해 검을 겨눴다.
내 배를 걷어찬 장본인이 보였다.
날 죽이려면 진즉 죽였을 텐데, 한쪽 눈썹을 들고 묘한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 역시 저 녀석은 나를 죽일 생각이 없다.
내가 피를 토한 게 자신의 공격 때문이 맞는지 가늠하는 모양새였다.
차라리 그냥 그렇게 생각해줬으면 좋겠지만, 저 녀석 정도의 실력자가 못 알아챌 것 같지는 않았다.
"클라이, 자네가 이런 취미가 있는 줄은 또 몰랐군."
나는 결국 맞서기를 포기하고 땅바닥에 주저앉았다.
적당히 싸우다 현장에서 바로 즉사하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이놈의 인생은 마지막까지 내 뜻대로 안 되려는 모양이다.
"...무슨 취미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내가 아무렇게나 검을 던져버리자, 클라이 녀석도 검집에 검을 넣었다.
"어떤 명령이 내려왔지? 사살? 생포? 내 생각에 사살일 것 같은데."
"......"
클라이가 말없이 한 걸음씩 다가왔다. 부정 안 하는 거 보니 맞는 거 같은데.
"그런데 자네는 사살은커녕 다른 동료들까지 따돌리고 나와 둘이 있도록 몰고 왔군."
내가 말을 하는 와중에도 녀석은 천천히 다가왔다.
이거 좀 압박감이 있는걸.
일어나고 싶어도 일어날 힘이 없었기에 나는 다가오는 클라이를 점점 올려다보게 되었다.
"그러는 아론 경께서는 왜 아무 변명을 하지 않으십니까?"
"어?"
예상치 못한 질문이 당황스러웠다.
"적극적으로 변명하기는커녕 죽고 싶은 사람처럼 구시는 이유가 뭡니까?"
"......"
이번에는 내가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방금도 분명 그 정도의 타격이 아니었는데도 토혈을 하셨죠. 그건 또 어떻게 된 겁니까?"
클라이는 이제 내 어깨를 붙잡고 내 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글쎄, 자네는 왜 때문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하군."
그가 이렇게까지 반응할 이유가 뭐가 있지.
"당신이... 당신이 정말로 폐하를 배반했습니까?"
"하하, 자네는 아니라고 믿고 싶은가?"
나는 코앞에서 클라이의 얼굴이 일그러지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까마득한 후배에게 이런 식으로 상처 주는 나쁜 선배가 되고 싶지 않았는데.
"나는, 제가 당신을 얼마나 존경했는데."

<한뼘 B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오메가 장모_달달구리
룸메이트_다크윤
눈떠보니 테이프가 XX에 붙어있다_공주님취향
내가 밑이라니_뇬뇹
달빛 블라인드_육호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좋아하는 게 많아 조금씩 쓰고 있습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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