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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의 꿀자두 세탁소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섹슈얼 로맨스

오빠의 꿀자두 세탁소

한뼘 로맨스 컬렉션 620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오빠의 꿀자두 세탁소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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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의 꿀자두 세탁소작품 소개

<오빠의 꿀자두 세탁소> #현대물 #금단의관계 #원나잇 #집착/질투/소유욕 #오해 #하드코어
#집착남 #카리스마남 #능력남 #나쁜남자 #순진녀 #쾌활발랄녀
연두는 작가가 되겠다고 방에 틀어박혀 글을 쓴다고 했지만, 맘처럼 그렇게 쉽지 않았다. 털래털래 아이스크림을 사 들고 집으로 향하던 중 금연 팻말이 붙어 있는 곳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동네 양아치들을 만났다. 겁도 없이 그놈들에게 한소리를 했다 쫓기는 신세가 되자 무작정 달려 도망친 곳이 24시간 운영하는 무인 세탁소. 다행히 커다란 세탁기 속으로 들어가 몸을 숨겼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아이스크림 봉투를 흔들며 털레털레 걷는데 어디선가 불쾌한 냄새가 났다.
"아, 뭐야..."
동네 양아치 세 명이 담배를 피우며 낄낄거리고 있었다. 심지어 금연 구역이라고 팻말까지 떡하니 붙은 한 빵집 앞에서.
"길바닥, 지들만 쓰나."
이연두는 그들 앞을 지나며 일부러 큰소리로 지껄였다.
"토 나와."
그러자 양아치들의 시선이 그녀에게 와 꽂혔다.
"못생긴 새끼들이 싸가지 없이 담배 냄새나 뻑뻑 풍기고 말이야."
작가의 탈을 쓴 백수 생활을 워낙 오래 했기 때문일까. 연두는 판단력이 파탄 난 편이었다.
"침은 또 왜 쳐 뱉어대?"
그 때문에 자신이 악당들을 처단하는 정의의 사도라도 된 줄 알았다.
"지네 집 안방에도 저따위로 침 뱉을 수 있냐고, 썅."
"저년 지금 뭐래?"
현실에선 앵앵거리는 파리 취급만 받을 뿐인데.
"아, 담배 쳐 피지 말라고! 문맹이냐?"
울화를 참다못한 연두가 결국 소리를 지른 순간.
"뭐?"
"다시 말해 봐."
"졸라 깝치네, 저거."
세 양아치의 표정이 일제히 험악하게 변했다.
"처맞아야 짜질 거지, 너?"
그들이 짠 듯이 똑같은 동작으로 담배를 집어 던졌을 때, 연두는 자신이 실수했음을 깨달았다.
"꺅!"
머리채를 잡히기 전, 가까스로 뒷걸음질을 친 연두는 그길로 꼬리가 빠지게 달아났다.
"쟤, 잡아!"
이 동네에 숨을 만한 장소가 어디 있더라?
"악!"
비명을 지르며 달려가던 연두의 머릿속에 한 장소가 번뜩 떠올랐다.
'꿀자두 세탁소'
24시간 운영하는 무인 가게. 무엇보다 숨을 만한 세탁기까지 존재했다!
[15번 인형 전용 세탁기 고장으로 현재 수리 중입니다]
오늘도 세탁소에는 아무도 없었다. 덜덜거리는 세탁기 소리만 가득할 뿐. 15번 세탁기 안으로 들어간 연두는 숨 쉴 틈만 남기고 문을 닫았다.
"휴."
도망치다가 아이스크림 봉투를 떨어뜨렸다. 이 땡볕에 다 녹고 있겠지. 연두가 작게 욕을 삼킨 그때였다.
"으, 윽..."
어디선가 신음이 들렸다. 뭐지, 누가 있나?
"헉."

<한뼘 로맨스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초인종이 울릴 때까지_과줄
청포도 미술반_과줄
유진 선생님의 발목_과줄
작가의 스토커는 이복 오빠_과줄
키링의 하반신을 돌려라_한달식비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과줄

2020.02.2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출간 예정: 안주하는 승주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5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5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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