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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에게 굴러들어온 봄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강신에게 굴러들어온 봄

한뼘 BL 컬렉션 1302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강신에게 굴러들어온 봄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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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에게 굴러들어온 봄작품 소개

<강신에게 굴러들어온 봄> #현대물 #사내연애 #친구>연인 #오해/착각 #리맨물 #질투/소유욕 #달달물
#복흑/계략공 #선배공 #집착공 #강공 #능욕공 #순진수 #소심수 #굴림수
이봄은 학교 졸업 후 취업이 어려워 힘들어하던 때, 선배의 제안으로 한강 그룹에서 인턴을 하게 됐고, 마침 근무 성적이 좋아 정직원으로 채용되었다. 그러나 채용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을 인턴으로 이끌어준 선배가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쓰면서 자신까지 얽혀 들어가게 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더구나 막강 실세인 인사팀장의 눈에 나게 되었으니 눈앞이 깜깜하다 못해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이한 거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강신은 소파에 등을 푹 기대고 앉아 교차한 발끝을 메트로놈 박자에 맞추듯 까딱거렸다. 어쩐지 오늘 아침부터 사내가 소란스럽더라니. 이미 예상한 사태이긴 했으나 이렇게나 빨리 봄이 찾아올 줄은 몰랐지.
"그래서, 원하는 게 뭐지?"
이봄은 주먹을 꾹 말아 쥐었다. 마음 같아선 당장 자리를 박차고 굳게 닫힌 창문을 열어 뛰어내리고 싶었으나, 그런 감정적인 짓을 하기에는 자신이 너무 소중했다. 무엇보다 28층 건물 아래로 떨어져 죽는다고 누구 하나 봐줄 것 같지도 않았다. 적어도 자신의 억울함은 누군가 알아줘야 했다.
이봄은 시선 끝에 닿는 새카만 구두코에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동시에 실수인지 고의인지, 까딱이는 발끝이 자신의 무릎을 가볍게 톡톡 치는 행동으로 그 위에 다소곳이 올려져 있던 손끝이 살포시 구겨져 희게 질렸다. 그러나 봄은 무의식중에 일그러지는 표정을 뚫어지게 응시하며 웃음을 삼키는 시선을 느끼지 못한 채, 입에서는 막힘없이 비굴한 문장이 술술 흘러나왔다.
"도와주세요, 팀장님. 아니, 선배. 아시다시피 그거... 제가 한 짓이 아닙니다. 과장님이 분명히 본인 카드라고, 아무 문제 없다고 하셨어요. 저는 가라 해서 가고, 오라고 해서 온 것뿐입니다. 다른 건 다 그냥, 절 시기하고 싫어하는 무리가 소문 퍼뜨리고 다닌 겁니다. 저는 아무 잘못도 없어요. 선배, 아시잖아요. 저 어떤 사람인지."
그는 떨리는 말끝을 정돈하지 못한 채 절박한 시선으로 자신을 내려다보는 존재를 올려다보았다. 흡사 신에게 간절한 소원을 비는 사람처럼. 때마침 창가에서 쏟아지는 빌딩 숲 빛이 거대한 인간의 등 뒤로 오롯이 반사되고 있었다.
"네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어떻게 알지?"
그림자에 가려진 안광이 번뜩였다. 그건 사실이었다. 대학 동문 선후배라 해도 두 사람의 접점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그러나 다소 삐딱한 대꾸에도 이봄은 포기할 수 없었다. 이봄은 굴지의 '한강 그룹'에 신입사원으로 불과 두 달 전에 입사해, 한 달의 인턴 과정만 거친 후 정직원으로 발탁된 유능한 인재다, 라고 본인은 판단하고 있었다. 하지만, 사내 소문은 그의 머릿속 꽃밭처럼 예쁘지만은 않았다.
"서, 선배. 도와주십시오. 이번 한 번만 도와주신다면, 선배가 원하시는 건 뭐든 다 해드리겠습니다."
이봄은 비굴해도 열심히 일해야 했다. 중산층의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으나 그는 보기보다 씀씀이가 헤펐다. 남들에게 보이는 자신을 매우 신경 쓰는 유형으로 지금까지 유흥과 사치, 본인을 위해 쓴 학자금 대출 포함 카드값이 1억이 넘었다. 거기에는 물론 지식과 견문을 넓힌다며 쓴 어학원과 연수 비용도 포함이었다.

<한뼘 B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나의 유령 도련님 - 육아하는 남자들 앤솔로지_김필립
염세적인 드래곤이 반려로 맞이한 것은 - 신 편_슈퍼에고
용이 승천을 못한 이유_희웅
파괴와 창조 그리고_따노르
망돌의 다이어트법_대흉근강화주간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사나래 -쓰고 싶은 글을 씁니다.
포스타입 주소 https://sanare-msyy.postype.com/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7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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