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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캉스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촌캉스

한뼘 로맨스 컬렉션 625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촌캉스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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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캉스작품 소개

<촌캉스> #현대물 #오해/착각 #원나잇 #휴가 #사내연애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다정남 #계략남 #순정남 #직진남 #뇌섹남 #직진녀 #쾌활발랄녀 #절륜녀
진수빈은 작은 회사의 대표이자 남자 친구였던 놈으로부터 떠나며 해방감을 맛본다. 편안하게 쉬면서 실컷 울기도 하고 충전도 하면서 휴가를 보낼 계획이다. 이른바 ‘촌캉스’. 설레는 맘으로 찾아왔는데, 공교롭게도 주인 할머니께서 허리를 다쳐 입원 중이라 하신다. 대신 음식 잘하는 손자가 식사는 책임질 테니 예정대로 잘 지내다 가라 하신다. 손자는 주현준. 통성명을 마친 그는 예정대로 잘 차린 도시락으로 아침 점심을 해 나른다. 더없이 정갈하고 맛있는 밥에 마음이 풀어져 제법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친해졌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여름비가 또다시 내렸다.
토독, 톡, 토독.
빗방울은 제법 굵어 마루에 떨어질 때마다 꽤 큰 소리를 냈는데, 그것이 마치 음악 소리처럼 들렸다. 바람이 불 때마다 처마 밑에 달린 풍경이 휘청이며 티링-, 팅-, 맑게 소리를 냈다.
그 소리가 어찌나 듣기 좋은지, 수빈은 잠깐 고민하다가 침대에서 일어났다.
달칵-.
전기 포트에 전원을 켜고 몇 개 남지 않은 드립백 중의 하나를 꺼냈다.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들고, 창가에 앉아 바깥을 바라봤다.
흠뻑 젖은 마당에 계속해서 비가 내려서일까, 군데군데 물웅덩이가 생기고 있었다. 멍하니 물웅덩이 위에 빗방울 떨어지는 걸 바라보며 커피를 마셨다.
끼익. 덜컹-.
그때, 현관문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묵직한 발걸음 소리가 멀리서 안으로 들어오는 게 들렸다. 조심스럽게 방문이 열리고 다시 닫히는 소리가 들릴 때까지 수빈은 고개조차 돌리지 않았다.
"...아침, 안 먹었네요?"
식탁을 살피던 방문자가 조금은 무뚝뚝한 목소리로 물었다. 수빈의 옆에 무언가를 내려놓은 방문자는 톡톡, 수빈의 발등을 두드렸다.
'나 좀, 봐요, 나 좀, 봐줘요'라는 그 손짓에 수빈이 눈길만 살짝 돌리자 배시시 웃는 현준과 눈이 마주쳤다. '쟤는 피곤하지도 않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수빈은 그제야 몸을 틀어 현준과 마주했다.
"이거라도 먹어봐요. 내가 우리 가문의 비법으로 삶은 감자랑 옥수수예요. 사실, 맘 같아서는 12첩 밥상을 차려 주고 싶었는데, 밥은 안 먹을 게 뻔해서..."
솜씨 좋게 감자 껍질을 벗긴 현준은 폴폴 김이 나는 감자를 입김으로 식힌 후에 수빈의 얼굴에 들이밀었다. 이렇게 감성 좋게 비 오는 날, 아무것도 넣지 않은 아메리카노를 마시던 와중에 삶은 감자라니.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수빈은 반사적으로 입을 벌렸다.
감자가 뭐, 비슷한 맛이겠지 하던 수빈의 눈이 똥그래졌다.
"...오... 엄청 맛있는데?"
"맛있죠? 내가 이 감자 삶는다고 두 시간이나 유튜브를 뒤졌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아까는 가문의 비법이라며?"
"...가문의 비법이 유튜브에 나와 있을 수도 있는 거예요."
풋-

<한뼘 로맨스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어느 봄날의 이야기_플래틴
선물은 여동생_드레싱유자
괜찮아요, 연인이야_님도르신
오래된 연인_원래이런사람
나에게만 귀여운 당신_모나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원래이런사람

2023.06.0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흐트러진 황비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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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캉스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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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연인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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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이런취향.
소소한 취향, 적나라한 욕망에 휘둘리는 평생.
커피는 못 마시지만 전국 빵집 순례를 즐기는 인생.
한 달에 한 번은 무조건 여행을 떠나야 하는
그런데 여행지에서도 글을 쓰는 여자사람입니다 :)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4.6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9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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