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3.07.06.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0.5MB
- 약 3.4만 자
- ISBN
- 9791139810813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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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죄로 덮다> #현대물 #결혼/동거 #원나잇 #불륜 #오해 #달달물
#카리스마남 #계략남 #집착남 #순진녀 #직진녀 #유혹녀
서윤은 재균과 제법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 생각하지만, 결혼생활이 이어지면서 부부관계는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떠났다. 언제부터인지 확실치 않지만, 서윤 자신은 문밖에 버려진 조화 같은 느낌이다. 다정하고 친절하고 성실하고 능력 있는 남편이지만 자신을 여자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해주지 못하는 것에 답답하기만 하다. 누군가에게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다. 한편 재균 동창의 부부 모임에서 특히 친하게 지내는 소은, 준석 부부는 또 다른 불협화음이 있다. 준석이 적극적으로 소은에게 다가갈수록 소은은 저만치 멀어진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미리 보기>
다섯 시간 전:
티링-
퇴근한 서윤은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구두를 벗어 던졌다. 회사에서는 누구보다 깔끔하고 정돈된 모습을 보여주는 서윤이었지만, 집에서는 아니었으니까.
재킷을 벗어 옷걸이에 걸고, 가방은 대충 화장대 위에 던져두었다. 습관처럼 메이크업 클렌징 패드를 이마와 볼, 코에 올려놓고 나서야 생각이 났다.
"아! 오늘 모임 있는데!"
그랬다.
부부 동반 모임이 있는 날. 원래 계획은 수정 화장만 하고 가는 것이었는데, 서윤은 투덜거리며 메이크업을 깔끔히 지울 수밖에 없었다. 씻고 난 후, 수분 팩을 얼굴에 올린 서윤은 스마트폰을 찾았다.
"뚜-."
신호음을 들으며 서윤은 거실 소파에 털썩 주저앉았다. 평상시였다면 지금 이런 여유는 생각조차 못 할 것이었다. 퇴근 후 학원에서 아이들을 픽업한 후 집에 오자마자 저녁 준비에 정신없었겠지. 아니면 식당에서 남편과 만나 저녁을 먹고 돌아왔을 것이었다.
어쨌든 간에 지금처럼 소파에 앉아 마스크팩을 하려면 아이들 다 재운 후, 녹초가 된 채였을 터였다.
[어, 왜?]
상대방이 전화를 받았다. 서윤의 부모님, 어머니셨다.
방학 동안은 서윤에게 달콤한 휴식이 보장되었다.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서윤의 아이들은 모두 외할아버지댁으로 떠나버렸다.
시골로 귀촌하신 부모님은 집을 지을 때 계곡을 낀 터를 찾으셨다.
서윤의 아이들, 손주들이 놀러 와야 한다면서.
덕분에 아이들은 유치원을 다닐 때부터 방학만 되면 한 달이고 두 달이고 시골로 가버렸다.
처음에는 부모님이 피곤하실까 걱정했지만, 아이들이 오면 생기가 넘치는 부모님을 몇 번 보고 나서 서윤의 죄책감은 사라진 지 오래였다.
"응, 엄마. 애들은 뭐해요?"
전화기 너머에 아이들 웃는 소리가 까르르-, 청량하게 들렸다.
[바빠! 동네 애들이 다 놀러 왔다. 울 강아지들은 어찌나 인기도 많은지, 이런 걸 요새 말로 인싸? 인싸라고 한다며?]
"어머나, 그런 신조어까지 배운 거야? 울 엄마가 나보다 신세대네!"
[시답잖은 소리 하기는. 아침부터 동네 애들도 와서 실컷 놀고 있어. 저녁은 햄버거 먹고 싶다길래 네 아버지가 시내로 햄버거 사러 갔고... 이 양반이 왜 이렇게 늦는다니, 애들 배고픈데.]
"못 살겠다. 엄마 아빠는 안 피곤해요?"
<한뼘 로맨스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촌캉스_원래이런사람
선물은 여동생_드레싱유자
괜찮아요, 연인이야_님도르신
오래된 연인_원래이런사람
나에게만 귀여운 당신_모나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이런취향.
소소한 취향, 적나라한 욕망에 휘둘리는 평생.
커피는 못 마시지만 전국 빵집 순례를 즐기는 인생.
한 달에 한 번은 무조건 여행을 떠나야 하는
그런데 여행지에서도 글을 쓰는 여자사람입니다 :)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4.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8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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