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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발밑에 무릎을 꿇어라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내 발밑에 무릎을 꿇어라

한뼘 로맨스 컬렉션 635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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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발밑에 무릎을 꿇어라작품 소개

<내 발밑에 무릎을 꿇어라> #현대물 #친구>연인 #소꿉친구 #오해 #질투/소유욕 #재회물 #잔잔물 #애절물
#순정녀 #직진녀 #상처녀 #카리스마남 #나쁜남자 #순정남 #츤데레남 #까칠남
고등학교 시절, 누가 보아도 쭈구리 같던 인영은 학교 친구 승현을 마음속 깊이 담고 있었다. 그래서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해서 승현이 가려고 하는 대학에 저도 들어가려 한다. 그리고 같은 대학에 승현보다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다. 학교 모임에서 술에 취한 인영은 때를 기다렸다 승현에게 고백한다, 많이 좋아한다고. 자신을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승현이 비릿하게 웃음을 지으며 그러자고, 사귀자고 한다. 단, 자신이 어떠한 짓을 하던 이겨낼 자신이 있으면 사귈 수 있다고. 망나니처럼 구는 승현은 인영을 하찮게 여겨 첫 데이트 때, 인영을 바람맞히고 술집에서 다른 여학생과 떡이 되어 뒹굴며 그 꼴을 일부러 인영에게 보인다. 그날 이후, 인영은 학교도 가지 않고 방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는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야, 못난이. 네까짓 게 승현이와 어울린다고 생각해? 네 주제를 알아야지. 이게 감히 누굴 넘봐. 얼굴도 더럽게 못생긴 게."
인영은 방과 후에 아이들에게 불려 가 수모를 당했던 일을 떠올리며 이를 앙다물었다.
인영은 거울을 볼 때마다 난 도대체 누굴 닮아서 이렇게 못생겼을까. 엄마도 예쁘게 생겼고 아빠도 잘생겼는데, 하며 억울해했다.
"내가 그렇게 못났나?"
'못난이'. 그것이 친구들이 그녀를 부르는 이름이었고, 우습게도 그녀 또한 늘 그런 말을 듣다 보니 자존감이 낮아져 자신이 못생겨 보였다.
"하지만 우리 승현이는 너무 잘생기고 멋져."
인영은 승현의 얼굴을 슬쩍 떠올리며 빙그레 웃었다. 탁 트인 이마, 짙은 눈썹, 서글서글한 눈매에 남자답게 생긴 날렵한 콧대 하며 두툼한 콧방울, 그리고 키스를 부르는 두툼하고 매력적인 입술. 근육질의 다부진 몸매의 소유자인 승현을 표현할 수 있는 말은 차고도 넘쳤다.
"야, 꼴에 저도 여자라고 좋단다. 그래도 저도 여자라고 남자 보는 눈은 있나 보지?"
반 아이들은 인영의 자존심을 내리깍으며 야유를 보냈지만, 인영은 승현과 함께 대학을 가려고 누구보다 피 터지게 공부했다.
승현은 머리가 좋아서 공부도 잘했고 스포츠는 물론 끼가 다분히 넘치는 멋진 학생이었지만, 하는 행동도 제멋대로에 여자를 수없이 갈아치우는 쓰레기 같은 놈이었다. 그런데도 승현이 사건 사고를 크게 일으키지 않는 이유는 그의 아버지가 워낙 깐깐하고 대쪽 같은 사람이라서 아주 사소한 실수도 용납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야, 우리 꼰대 잘못 건드리면 난 그날로 아웃이야. 그런 위험까지 감수하면서 문제 일으키고 싶진 않다."
승현은 난처한 상황이 오면 꼭 그의 아버지를 언급하며 적당한 선에서 끝내려 했다.
인영은 친구들의 야유와 질타 속에서도 꿋꿋이 학교생활을 이어 나갔고, 그렇게 염원하던 대학교에 승현과 함께 입학했다. 그것도 승현보다 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하승현! 나, 너 좋아해. 우리 사귀자."
마침내 인영은 신입생 환영회에서 취기를 빌려 승현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정말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런 말을 입에 담을 수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인영의 우려와는 달리 승현은 인영의 고백을 흔쾌히 받아주었다.
"그래, 사귀자. 네가 날 견디어낼 수 있다면, 난 언제나 오케이야."
인영은 그런 승현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승현이 단번에 거절할 줄 알았는데 승현이 어쩐 일로 인영의 고백을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어? 나에게도 이런 일이? 이건 분명히 거짓말일 거야. 인영은 고개를 세차게 가로저으며 잘못 들었거니 생각했다.
"야, 조인영. 너 왜, 대답이 없어?"
승현이 입에 대고 있던 술잔을 탁자 위에 탁 내려놓으며 말했다.
"어?"
인영은 그제야 정신을 번쩍 차리며 승현을 바라보았다. 거짓이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 승현의 맑은 두 눈동자가 인영의 눈을 직시했다.
인영은 여전히 믿을 수 없어서 입안에 고여 있는 다디단 침을 꿀꺽 삼키며 승현이 그다음 무슨 말을 꺼낼지 온 신경을 한곳에 집중했다.
"사귀자면서, 그러자고."
이, 이럴 수가...! 역시 잘못 들은 게 아니었다. 인영은 두 눈을 끔벅이며 승현에게 되물었다.
"저, 정말? 저기, 승현아. 믿을 수가 없어서 그런데, 다시 한번만 말해줄래? 승현아, 너 지금... 뭐라고 그랬어?"
"우리 사귀자니까. 그럼, 우리 오늘부터 1일이다?"
"어? 어어!"
승현의 속내를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사귀자는 말에 감격한 인영은 정말로 하늘을 날아갈 것처럼 행복했다.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데빌스 홀_미늘
단죄의 시간_미늘
두 번째 고백_미늘
우리, 어게인_미늘
고오다의 별_미늘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만자 인생 미늘, 언젠가 그런 날이 올지 모르겠지만, 필명인 미늘처럼 한번 걸리면 헤어나올 수 없는 멋진 작품을 쓰고 싶습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5.8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1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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