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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라이더 로망스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GL] 라이더 로망스

한뼘 GL 컬렉션 201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GL] 라이더 로망스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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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라이더 로망스작품 소개

<[GL] 라이더 로망스> #현대물 #백합/GL #친구>연인 #전문직/리맨물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순진녀 #쾌활발랄녀 #순정녀 #상처녀 #직진녀 #걸크러시 #외유내강 #능력녀
주희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오토바이를 몰 수 있는 소형 면허를 딴 뒤 바로 배달일에 뛰어들었다. 늘 웃지 않는 무표정과 조심스러운 행동 때문에 특정 음식점의 배달에서 밀려난 뒤 여러 업체의 배달을 대행하는 라이더로 나섰다. 고객이 기다리는 한 한시라도 늦출 수 없는 음식 배달이기에 늘 시간과의 싸움이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니 단골 아닌 단골도 생기게 되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사람은 고급 오피스텔에 살고 있는 잘 나가는 오피스걸, 은서. 배달 일을 하며 2년 전 처음 만났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오늘도 수많은 업체의 호출을 받아 음식을 나르는 라이더들, 점점 다양해지는 배달 음식에 따라 중식과 피자, 족발, 토스트와 햄버거 등을 담았던 짐칸은 이제 달콤한 것들과 음료까지 함께 싣게 되었다. 오늘은 불타는 금요일, 오후 8시 40분. 기다렸다는 듯이 라이더 전용 앱으로 <카페 로망>의 호출을 기다리던 라이더 주희는 길가에 잠깐 세워두었던 오토바이에 다시 올라탄다.
카페 <로망>은 달콤한 마카롱과 음료를 취급하는 배달 전문 카페로, 주인도 매력적인 여성이었지만, 주희는 오늘도 자신을, 정확하게는 자신이 실은 음식을 기다리는 사람을 향해 어두운 도로변을 달렸다. 한 오피스텔과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가속페달을 쥔 주희의 손이 조금씩 떨렸다. 더 빨리 주문자에게 전해주고 싶었지만, 위험천만한 도로변에서 함부로 속도를 올리지 않고 규정 속도를 지킨다. 5분 먼저 가려다 50년 먼저 간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건물 입구에서 초인종을 누르고, 해당 집에 배달이 왔으니 문을 열어달라고 연락한다.
사실 입구 비밀번호는 진즉에 외웠지만.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만연한 이 좁은 땅덩어리에서 보안과 안전을 위해 주희는 귀찮아하지도 거르지도 않는다. 스피커 너머로 기쁨이 담긴 비명소리가 들린다. 매번 배달할 때마다 듣는 거지만, 과묵한 편인 주희는 움찔 놀란다. 그리고 피식 웃는다,
'오늘도 이런 반응이구나, 이 사람은.'
"문 열어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오피스텔의 입구가 열리고, 엘리베이터를 탄다. 그리고 11층에서 내려 복도 끝으로 걸어간다.
과거와 달리 '질병'이 휩쓸어 마스크를 쓰고 비대면 배달이 정착된 현재, 주희는 주문자의 집 현관문을 살짝 두드리고, 주문했던 달콤한 음식들을 흐트러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놓고 가려 한다. 오늘의 메뉴는 갓 만들어 따끈따끈한 크로플, 마카롱 1세트. 휘핑크림을 듬뿍 얹고 달콤한 시럽까지 가득 들어간 캐러멜 마키아토다.
현관문을 손가락으로 똑똑 두드리자 소리가 들리기 무섭게, 문 안쪽에서 환호성이 가까워지고 도어록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성인 여성이 문을 벌컥 연다. 문이 열린 순간, 맡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달콤하고 지적인 향기가 저녁의 차가운 공기에 온기와 함께 은은하게 퍼졌다. 마스크를 쓰고 머리를 묶은 주희를 보고 여성은 꽃처럼 활짝 웃는다.
조금 많이 지친 것 같은 이 여성은 옷을 갈아입지도 않고 화장까지 아직 지우지 못한 듯했다. 목에 매달린 사원증도 계속 걸려있는 걸 보니 집에 온 지 얼마 안 된 듯했다. 그녀는 웃다가도 마스크를 계속하고 있는 주희를 보고는 아차 싶었는지 현관에 비치해놓은 여분의 마스크를 바로 착용했다. 마침 문도 열렸겠다, 주희는 조심스레 문 앞에 내려놨던 음식을 들어 올려서 직접 여성에게 건네준다. 비대면 배달이 방역 수칙상 맞지만, 못된 버릇이 들었다고 주희는 생각했다. 마스크로 하관은 가려졌지만, 여성의 눈매가 다시 미소로 휘어진다. 음식을 만든 사장님도 아닌데 괜히 자신이 뿌듯해지는 건 주제가 넘은 것일까. 이 순간을 위해 운전대를 잡았던 주희는 덤덤하게 생각한다.
"매번, 고마워요!"
"맛있게 드세요."
"잠시만! 잠시만! 기다려요!"
음식을 받은 여성은 바로 음식을 받고 들어가더니 비타민 드링크와 작게 포장된 사탕과 간식들을 건넨다.
"이거, 가져가서 먹어요! 늘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잘 먹을게요. 음식, 맛있게 드세요."
"앗, 그랬지. 감사해요! 좋은 저녁 되세요!"

<한뼘 G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G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G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G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G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BL] 노예가 된 S급 모험가를 노후자금으로 구입했습니다 - 주인 편_낮별
[BL] 노예가 된 S급 모험가를 노후자금으로 구입했습니다 - 노예 편_낮별
[BL] 수태고지_낮별
[BL] 수태고지 - 불량품 선배_낮별
[BL] 훌륭한 임시보호자가 되는 법_낮별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4.4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8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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