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특별 치료법
Price: 1000 KRW
Availability: OnlineOnly
Rating: 3.0 (1 reviews)
Author: 다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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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치료법작품 소개

<특별 치료법> #현대물 #원나잇 #삽질물 #하드코어
#능욕공 #강공 #복흑/계략공 #병약수 #순진수 #평범수 #단정수
고등학교 3학년 구현수는 어느 날 급식을 먹던 중 갑자기 손가락에 힘이 빠지며 숟가락을 놓친다. 이후, 점차 증상이 나빠지면서 다리에 힘이 빠져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을 지경이 된다. 루게릭병이란다. 불행 중 다행이라면, 1년 전,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시면서 많은 재산을 물려주셨기에 해볼 수 있는 치료는 뭐든 할 수 있었다. 민간요법부터 대학병원 치료까지. 심지어 무속신앙까지 동원했지만 차도는 없었다. 그렇게 시간 나는 대로 정보를 수소문했고, 드디어 특별한 치료를 한다는 곳을 찾아냈다. 치료사는 만화 주인공처럼 잘생긴, 아니, 아름다운 남자였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어제까지만 해도 걸을 수 있었는데... 하아-
지금은 일어서기도 힘들어졌다. 겨우 침대를 잡고 안간힘을 쓰고 일어났다. 하지만 한 걸음 내딛기가 힘들었다. 아니야, 그래도 화장실은 혼자 가야지... 이런 것까지...
현수는 발가락 하나하나에 정신을 집중했다. 무릎에 힘을 주고 손을 뻗어 침대 난간을 잡았다. 그리고 엉덩이를 일으켰다. 다리에 힘이 들어가기 무섭게 그대로 휘청거리기를 반복, 이내 힘을 더 줄 수 없어 그대로 침대로 쓰러졌다. 이제 방광이 터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할 수 없다.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기어서라도 가야지...
현수는 다시 머리를 일으켰다. 다리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지만, 아직 손에는 힘이 남아있었다. 침대 아래에 있던 다리에 조금 더 힘을 주었다. 그리고 천천히 무릎을 구부려 바닥에 앉았다. 개처럼 기어서 화장실을 향해 천천히 나아갔다. 변기에 앉기조차 어려워 안간힘을 다 써야 했다. 그나마 바지에 지리지 않은 건 다행이었다.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참았던 만큼 쾌감이 전율했다. 몸을 부르르 떠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었다.
천천히 기어서 화장실을 나와 침대로 향했다. 이젠 정말 휠체어를 주문해야 하나... 아니, 휠체어를 주문한다고 이 몸으로 밖을 나가기는 자존심이 상한다. 그렇게 잘난 체를 해놓고 이런 꼴로 세상을 나다닌다는 건 구현수 인생에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다.
세상 부러운 것 없는 인생을 살았던 18세의 구현수. 부모님을 잘 만나 재벌 못지않은 삶을 살았다.
그런데 1년 전, 사고로 부모님이 죽은 그날 이후로 현수의 삶은 달라졌다. 커다란 방패막이였던 부모님이 사고로 죽자, 사랑만 받고 자란 현수 옆에는 뜯어 먹을 것을 찾아 헤매던 하이에나처럼 달려들던 친척들이 너도나도 현수를 보호해 주겠다며 개싸움을 시작했다. 부모님의 부재에 대한 상실감을 벗어나기도 전에 경험해야 했던 일들이 현수에게는 모두 낯설었다.
현수가 아직 성인이 아닌 탓이었다. 하지만 선견지명이 있었던지, 제 형제들의 성정을 알았던지 현수의 부모님은 변호사에게 재산을 맡기고 있었다. 덕분에 부모님의 재산은 현수가 성인이 될 때까지 지킬 수 있었다. 그대로 쭉- 탄탄한 비단길 인생을 살아갈 것 같았다.
그때까지만 해도 몰랐었다. 이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
고등학교 3학년에 들어갔고, 여느 때와 같이 친구들과 밥을 급식실에서 먹었다. 그런데 잘 먹던 숟가락이 손에서 떨어져 나갔다. 친구들은 무슨 짓이냐며 현수를 힐끔 쳐다봤다. 하지만 현수는 그대로 얼어붙었다.
손가락을 하나도 움직일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친구들이 눈치를 챌까 봐 그대로 밥 먹기를 그만두고 덜덜 떨리는 손을 감추기 위해 재빨리 손을 호주머니에 집어넣었다. 그리곤 호기롭게 발로 식탁을 치면서 말했다.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발광 버섯_다크윤
기숙사 동기_다크윤
새아빠에게 박히는 나날_다크윤
스토커인데 내가 당할 줄이야_다크윤
가지 마켓_다크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다크윤

2021.10.0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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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소설과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책읽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더 재미있는 글을 써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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