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이 찬란한 지옥
Price: 1000 KRW
Availability: OnlineOnly
Rating: 3.0 (2 reviews)
Author: 따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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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란한 지옥작품 소개

<이 찬란한 지옥> #판타지물 #인외존재 #신분차이 #왕족/귀족 #오해/착각 #질투 #힐링물
#황제공 #위압공 #능욕공 #강공 #츤데레공 #순진수 #굴림수 #병약수 #미인수
인간 훈은 방탕한 생활에 절어 있는 아버지가 엘프에게 금화 몇 닢에 팔아넘겨졌다. 그리고 훈을 산 이는 엘프 제국의 라큐마 조직을 다스리는 대모님의 아들 페린이다. 페린은 훈을 어머니 생일에 선물로 드렸고, 대모님은 어린 훈을 인간이지만 예뻐하고 사랑으로 대하며 키워주었다. 그리고 훈이 24세가 되었을 때, 대모님이 돌아가시고 큰딸 효오라가 대모님의 자리를 승계했다. 엘프들의 세계는 철저한 모계사회였기에 효오라 대모님의 권한은 막강했다. 다행히 돌아가신 대모님의 총애를 받았던 덕분에 훈은 대를 이어 딸 효오라 대모님을 모시며 인간 노예로서는 생각할 수 없는 특혜를 받고 있다. 인간의 글과 엘프의 글을 익히면서 지식을 쌓았고, 그로 인해 주위 인간 노예들의 시기와 미움을 받기도 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이 이야기는 엘프들이 세상을 지배하던 때의 이야기이다.
인간 '훈'은 어린 시절, 그러니까 8살일 때 마피아에게 팔려 왔다.
훈의 아비는 인간쓰레기였다. 훈의 아비는 도박으로 빚을 지게 되자 훈을 깨끗하게 씻기고 좋은 옷을 입혀 당시 인간 남아를 사던 마피아 '라큐마' 조직에 훈을 데려갔다.
훈의 어미는 아비의 폭력을 두려워해 훈을 어쩔 수 없이 놓아두고 도망쳐야만 했었다. 때문에 훈을 지켜줄 어른은 사실상 아무도 없었다.
훈은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온 아버지가 자신을 씻겨주고 잘 돌봐주자 그냥 기뻤을 뿐이었다. 그리고 아비의 손에 이끌려 어딘가 화려한 건물로 데려가졌다.
그곳에 도착했을 때, 그 화려한 건물 안에는 아름다운 긴 귀를 가진 황금색 머리카락을 한 누군가가 붉은색의 큰 의자 위에 앉아있었다. 그때는 몰랐지만 그는 나중에 훈이 모시게 되는 대모님의 아들이었다.
그 아름답던 푸른색의 눈동자에 연한 금색 머리카락을 지닌 엘프가 입을 열었다. 낮은, 그러면서도 나른한 음색이었다.
"그걸, 팔고 싶다고?"
훈은 이때까지만 해도 자신의 입장을 잘 몰랐다. 그렇게 물어오는 아름다운 남자의 매혹적인 목소리에 그저 눈이 동그래질 뿐이었다.
훈의 아비가 굽신거리며 그렇다고 하자, 그 아름다운 엘프 남자는 훈의 아비의 앞에 금화 몇 개를 던져주었다. 무심한 얼굴로 말이다.
훈의 아비는 급히 바닥에서 그것들을 주웠다. 그런 아비의 모습을 그 아름다운 엘프의 옆을 지키고 있던 다른 엘프들이 경멸의 눈으로 바라보았다.
다시금 그 아름다운 남자의 매혹적인 목소리가 들려왔다. 어린 훈의 귓가에도 황홀함을 느끼게 하는 목소리였다. 동시에 싸늘함 또한.
"마침 어머니의 생신 때 선물로 드릴 게 필요했는데, 잘됐군. 가져가."
그의 명령에 그의 옆에 서 있던 한 엘프가 고개를 숙이고는 훈에게로 다가와 손을 끌었다. 훈이 끌려가지 않으려고 힘을 주자 그 엘프가 훈을 번쩍 안고는 어딘가로 훈을 데려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어딘가로 데려가지면서 훈이 물었다. 아빠랑 같이 가는 거예요? 훈을 안은 엘프는 대답해주지 않았다.
그것이 훈이 기억하는 살아있는 아비에 대한 마지막 기억이다. 훈의 아비는 그로부터 3개월 후, 도박 빚을 지고 도망 다니다가 살해된다.
훈은 팔려 오고 나서 1년 뒤에나 그 말을 들었고, '라큐마' 조직의 대모님은 소식을 듣고 우는 훈을 상냥하게 안아서 달래주었다.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파괴와 창조 그리고_따노르
나의 달이여_따노르
눈떠보니 테이프가 XX에 붙어있다_공주님취향
내가 밑이라니_뇬뇹
달빛 블라인드_육호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따노르

2023.01.1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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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처음 뵙는 분, 다시 만나는 분 모두 반갑습니다. 저는 세상에 아름답고 선명한 것들이 필요하기에 포기하지 않고 창작해 나가고 있는 따노르라고 합니다. 더불어 세계 최초(!)의 한컷동화 작가입니다.
새롭게 시작한 저의 초단편 세상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표작 : 요모조모 한컷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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