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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미쳤나 봐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섹슈얼 로맨스

더워서 미쳤나 봐

한뼘 로맨스 컬렉션 655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더워서 미쳤나 봐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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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미쳤나 봐작품 소개

<더워서 미쳤나 봐> #현대물 #이웃사촌 #원나잇 #오해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카리스마남 #근육남 #다정남 #절륜남 #쾌활발랄녀 #유혹녀 #직진녀 #절륜녀
차은별은 피아노 학원을 차리고 개원을 했다. 이 더운 여름날에. 가뜩이나 더위에 약한 은별이지만 같은 건물에 있는 다른 사업장에 인사드리는 것을 더 이상 늦출 수 없어 떡을 돌리기로 한다. 여기저기 인사차 떡을 돌리고, 태권도 학원 앞에 섰다. 문은 열려 있었는데 기척이 없었지만 그냥 안으로 들어섰다. 그리고 탈탈거리는 소리가 들려 슬쩍 열려 있는 사무실 문을 열어 보았다. 앗, 그곳에는 몇 번 마주쳤던 사범인 남자가 웃통을 벗은 채 소파에 누워 잠들어 있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행정안전부 / 오늘 14시 서울 지역 폭염 경보]
은별은 요란스럽게도 울리는 휴대폰을 내려다보았다. 폭염 경보. 올여름 내내 울려 대는 재난 경보 문자에 은별은 무심하게 알림을 껐다. 은별은 실내를 시원하게 식혀주는 에어컨 바람을 쐬며 창 바깥으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길가를 바라봤다.
올 여름은 유난히도 더웠다.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된다더니, 매년 계속해서 더워지는 날씨에 은별은 맥을 추리지 못했다. 집에서 학원까지 출근하는데 걸어서 15분. 그 짧은 시간이 더위 탓에 그리 길게도 느껴졌다. 그래서 이사를 오고도 정신을 빼놓는 바람에 이웃들에게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은별은 동네에 있는 상가 건물 3층에 피아노 학원을 차린 지 이제 겨우 보름쯤 된 초보 원장이었다. 원래의 계획대로라면 상가에 입주하고 곧바로 상가 이웃들에게 떡이라도 돌리며 인사를 나눌 생각이었으나, 무더위에 일단 부랴부랴 에어컨부터 수리하느라 미뤄져 버렸다. 물론 그렇다 쳐도 지나치게 미뤄지긴 했지만 더위에 약한 은별에게는 어쩔 수 없었다. 가뜩이나 초보 원장이라 허둥지둥하는데, 더위까지 몰려오니 정신 줄 붙잡고 있는 것만으로도 벅차다.
그러나 더 이상 이웃들과의 인사를 미룰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은별은 간이 냉장고에서 떡 상자를 꺼내 들고 피아노 학원 문을 열고 나왔다. 벌써 계단에서부터 느껴지는 후덥지근하고 축축한 공기가 은별의 몸을 감쌌다. 은별은 어서 떡을 돌리고 빨리 학원으로 돌아가 시원한 바람을 잔뜩 맞을 생각을 하며 아래층으로 향했다.
아래층인 2층에는 태권도 학원이 있었다. 은별의 피아노 학원이 입주하던 날, 잠시 보았던 태권도 사범은 은별의 또래로 보였다. 그는 운동하는 사람답게 키도 크고 덩치도 좋았다. 그러나 운동하는 사람답지 않게 고운 외모는 꼭 티비에 나오는 아이돌 같았다. 태권도 도장의 사범은 아이들에게 인기도 좋은지 아기원숭이 같은 원생들을 팔다리에 주렁주렁 달고 다녔다. 그 모습이 인상 깊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다.
잠시 이사 오던 날을 떠올린 은별은 작게 미소 짓고 태권도 학원의 투명한 출입문 안을 들여다봤다. 오늘은 토요일이었기에 은별의 학원도, 태권도 학원도 일찍 문을 닫았다. 원생들이 빠져나간 태권도 학원은 조용했다.
'아무도 없나...?'
은별이 태권도 학원의 문 손잡이를 잡아당겼다. 문은 열렸다. 원생들은 없지만 아직 퇴근하지는 않은 모양이다. 은별은 조심스럽게 태권도 학원 안으로 들어갔다. 태권도 학원 내부는 바깥과 별반 다르지 않게 후덥지근했다. 은별은 민소매 위에 걸쳐 입은 여름 카디건을 펄럭거렸다.
'덥지도 않나? 에어컨을 왜 안 트는 거야...'
하루 온종일 시원한 곳에 있다가 더운 곳으로 나오니 어서 떡을 건네주고 피아노 학원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계세요?"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은별은 다시 한번 목소리를 높여 불렀다.
"아무도 안 계세요?"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너와 하는 트레이닝 - 입문자 코스_마틴
[BL] NPC의 비밀 사정_마틴
[BL] 죽어서도 수난이야_마틴
[BL] 보내주세요, 주임님
빨아 쓰는 후작님_마틴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마틴

2023.04.2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NPC의 비밀 사정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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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하는 트레이닝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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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를 똑!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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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도 수난이야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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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 전체보기

저자 소개

애정이 가득 담긴 글을 쓰고 싶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6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5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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