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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옆자리를 지키고 싶어서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네 옆자리를 지키고 싶어서

한뼘 로맨스 컬렉션 681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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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옆자리를 지키고 싶어서작품 소개

<네 옆자리를 지키고 싶어서> #현대물 #친구>연인 #소꿉친구 #이웃사촌 #전문직물 #오해/착각 #질투 #달달물 #잔잔물
#뇌섹남 #단정남 #다정남 #순정남 #순진남 #뇌섹녀 #능력녀 #적극녀 #외유내강
사진 전공을 한 김재경 옆에는 늘 음악 작곡을 전공한 이경준이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가까이 살면서 부모님들도 친한 사이가 되다 보니 어디 놀러 가도 늘 함께였다. 대학은 다른 곳이었지만 재경이 알바하는 동네 사진관 건물 주인이 사진관 옆에 카페를 냈고, 그곳에서 경준이 알바를 하게 되어 다시 가까이 있게 됐다. 서로 어떤 손님들이 드나드는지 훤히 알지만 경준은 잘생긴, 너무나 예쁜 재경이 다른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게 싫었고, 재경 또한 멋있는 경준이 다른 사람들 눈에 드는 게 싫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데 13층에서 여고생 둘이 타서는 우리 동네 사진관 얘기를 막 한다. 어제 같은 반 누가 주민등록증 사진을 찍으러 갔다고. 자기는 학원 가느라 못 따라갔는데, 같이 간 친구들이 사진사 사진을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줬단다.
여고생이 꺼낸 핸드폰 화면 가득 익숙한 사진관 모습이랑, 몰래 찍은 게 분명해 보이는 김재경의 옆모습이 보였다.
옆으로 넘겨 가며 사진을 보여주면 그 사진을 같이 보던 여자애가 삐약삐약 소리를 질렀다. 중간중간 멈춰 선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타도 헐, 대박, 진짜 걸크러시, 미쳤나 봐, 하는 삐약거림은 멈추지를 않았다.
"너도 사진 찍을 일 있으면 나 꼭 데리고 가라." 하는 제 친구에게 너나 의리를 지키라며 둘이 한참을 투닥대다가 엘리베이터가 1층에 도착했다.
예나 지금이나 잘생기고 예쁜 김재경은 성별을 가리지 않고 인기가 많았다. 남자애들은 예쁘다고 좋아했고, 여자애들은 걸크러시가 어쩌구 하면서 좋아하고. 한참 포토샵 잘해주는 사진관을 찾아다닐 나이 같은데, 매번 아이돌이며 연예인들과 작업을 하느라 막상 일반인들의 증명사진 포토샵은 썩 그럴싸하진 않은 걸로 유명한 김재경에게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 아이들을 보며 경준은 생각했다. 여자고 남자고 잘생기고 예쁜 게 최고라고.
카메라가 좋다며 허구한 날 흉기만큼 무거운 카메라와 렌즈들을 이고 지고 다니던 김재경은 결국 사진학과에 들어갔다. 학교에 들어가자마자 김재경은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고 좋아라 했다. 동네 사진관이었다. 근처에 구청이나 인력 관리공단이 있는 것도 아닌 정말 평범한 주거지역 상가 안에 있는 사진관이라 장사가 안된다고 다 문을 닫았는데도 살아남은 사진관이 딱 하나였다.
한창 소문이 돌았다. 저기 사진관 아저씨가 사실 엄청난 부자인데 취미로 사진관을 하는 거라서 살아남은 거라고. 완전히 틀린 얘기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100퍼센트 맞는 이야기도 아니었다. 사진사 아저씨가 취미로 사진관을 하는 건 사실이었지만 엄청난 부자는 아니었다. 엄청난 부자는 사진관이 있는 상가의 건물주이자 아저씨의 부인이었고, 아저씨는 부인 덕에 취미생활을 즐기는 남편이었다.
평일에 두 번, 주말에 한 번 사진관 아저씨는 그 옛날에도 사진 강좌를 열었다. 사진으로 유학도 다녀오고, 무슨 학위도 있다고 그랬다. 그래서 그 경력으로 취미로 사진을 찍는 돈 많은 사람들 과외도 해준다고 했다. 그 연줄로 어떻게 몇몇 대학의 사진과에도 외부 강사 같은 느낌으로 출강 나갈 기회를 얻었다가, 진짜로 그 학교의 교수가 되었다. 그리고 그 학교에서 김재경은 전설의 부잣집 동네 사진관 아저씨를 교수님으로 만났다.
"너, 우리 동네 사냐?" 하고 물어본 교수님이 김재경에게 알바 자리를 제안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강의와 개인 작업 때문에 자꾸 문을 닫게 되는 게 신경 쓰인다며 수업이 없는 날만 출근을 해도 된다고 하셨단다.
돈도 제법 넉넉하게 받는다며 신이 난 김재경이 학교 다니면서 알바까지 하는 동안 너는 뭐 하는 거냐며 그 소식을 들은 엄마가 등짝을 때렸다. 그래서 나도 알바를 시작했다. 김재경이 알바하는 사진관 옆 카페에서.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고객 대만족 테라피샵_신솔린
까마귀 백작과 푸른눈의 영애_룽데레
최애가 건네는 기막힌 농담_동에번쩍서에번쩍
더 본더_김파란
직장 동료와 가능한 연애는 어디까지_이잔디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사진같은 글을 쓰고싶은 작가 채유정입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3.7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7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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