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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커플룩 집착증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GL] 커플룩 집착증

한뼘 GL 컬렉션 210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GL] 커플룩 집착증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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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커플룩 집착증작품 소개

<[GL] 커플룩 집착증> #현대물 #백합/GL #친구>연인 #소꿉친구 #오해/착각 #질투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순진녀 #순정녀 #짝사랑녀 #직진녀 #걸크러시 #쾌활발랄녀 #우월녀
박선유와 안보영은 지방에서 이웃해 살던 소꿉친구였다. 그러다 대학 들어가기 얼마 전, 박선유 아빠와 안보영 엄마가 재혼을 하려 한다. 선유는 보영의 오빠를 좋아하는데 아빠가 재혼을 하면 좋아하는 오빠와 남매가 되는 게 싫다며 아빠의 재혼에 극렬히 저항하고, 결국 살던 곳을 떠나 서울로 올라왔다. 물론 선유 덕에 부모님의 재혼은 무산됐고, 보영이 선유와 같은 대학 같은 학과에 입학하면서 다시 서울 한 동네 이웃이 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보라고 입은 거 아니고, 내가 입고 싶어서 입은 거야."
같잖은 거짓말을 지껄이며 보영은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겼다. 긴 생머리에 웨이브를 주려고 공들이던 순간을 돌이키니 문득 선유의 천연 곱슬머리와 비교돼 심술이 솟았다.
"나 보라고 입은 거 다 알아."
그런 보영을 노려보며 선유가 코웃음을 쳤다. 날카로운 시선에 당당한 확신까지 섞여 있다.
"난 너처럼 여성스럽게 입고 다니는 애들이 좋더라고."
보영을 들이받을 기세로 다가온 선유가 희롱의 정점을 찍었다.
"벗겨보고 싶거든."
후끈거리는 열이 보영의 머릿속까지 녹였다.
"미쳤어?"
누구한테 이딴 저질스러운 말을 해. 보영은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눈을 홉떴다. 그래봤자 선유와 정반대로 순한 강아지상이라 상대에게 조금의 위협도 가하지 못했지만.
"옷인지 수영복인지를 학교에 입고 온 네가 더."
또 코웃음을 친 선유가 보영의 팔을 잡았다. 그러고는 빈 강의실로 그녀를 끌고 갔다.
"야, 왜 이래?"
평소 신지 않는 불편한 신발을 신은 탓에 보영은 반항도 못 하고 질질 끌려가야 했다.
"잡혀가고 싶냐?"
쾅, 문이 닫히자마자 뒤돌아본 선유가 앞뒤 없이 그런 물음을 던져왔다.
"잡혀가고 싶은 게 아니면 왜 깨벗고 다니냐? 너 그거 공연음란죄야."
선유의 손을 뿌리친 보영은 독설에 당황해 혀가 굳었다.
"이, 일단, 저리 가."
가라는 말을 비웃듯 선유는 더 저돌적으로 간격을 좁혔다. 얼마 후 보영의 시야가 어둠에 젖었다. 그 어둠에 익숙해지기도 전에 귓불에 보드랍고 뜨뜻한 감각이 닿았다.
"자, 잠깐..."
선유가 보영의 귓불을 입술로 물었다. 그것도 안 믿기는데 좌우로 부드럽게 비벼대기까지 했다. 귓불이 금세 도톰하게 부풀어 뜨거워졌다.
"무슨 쁘띠 부케 미스트 이런 거 쓰시나 봐요?"
입술을 떼어낸 선유가 조소를 섞어 물었다. 보영은 눈이 커다래졌다. 유행이라길래 하나 사서 쓰고 있는 거긴 한데, 얘가 그걸 어떻게 알았을까.

<한뼘 G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G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G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G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G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상무님께 벌립니다_과줄
귀접하다 저승 간 썰 푼다_과줄
유진 선생님의 발목_과줄
나를 도운 대표님_과줄
오빠의 꿀자두 세탁소_과줄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과줄

2020.02.2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정직한 사기꾼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3.2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7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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