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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벌려주세요, 회원님!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섹슈얼 로맨스

조금 더 벌려주세요, 회원님!

한뼘 로맨스 컬렉션 686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조금 더 벌려주세요, 회원님!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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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벌려주세요, 회원님!작품 소개

<조금 더 벌려주세요, 회원님!> #현대물 #스포츠물/발레 #친구>연인 #리맨물 #오해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순진녀 #외유내강 #평범녀 #계략남 #츤데레남 #능글남 #능력남 #근육남 #카리스마남
일에 치어 사는 회사원 정혜민은 직장동료로부터 발레를 권유받는다. 늘 피곤에 지쳐 온몸이 망가질 대로 망가져 안 아픈 데가 없는데, 발레로 치료도 받고 건강도 회복될 수 있다는 말에 개인레슨을 신청한다. 빼어난 실력으로 유명했던 발레리노, 지혁에게.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회원님, 지금 여기에 힘이 하나도 없어요. 여기. 어깨에 힘 빼고, 갈비 모으고. 자, 팔을 십자가처럼 펴고, 그대로 다리를 기역자로 접어요. 좋아요. 진짜 어떻게 이런 몸으로 30년을 살아왔어요. 몸이 불쌍해요."
지혁의 손이 천천히 혜민의 무릎 끝을 잡는다. 운동을 안 해 허벅지와 배는 말랑해 보였지만 무릎은 역시 뼈뿐이었다. 전체적으로 마른 체형의 혜민은 전형적인 마른 비만이었다. 야근을 밥 먹는 것처럼 했다. 운동을 하려고 따로 뺄 시간도 없었고, 병원은커녕 밥 먹을 시간도 놓치기 일쑤였다. 그래서 운동 부족이었고, 체력도 없었고, 거북목에 똥배까지 처참한 지경의 몸을 가진 혜민이었다. 그리고 이제 막 2달 정도 다닌 그녀는 목의 통증이 많이 사라지고 자세가 많이 좋아진 게 느껴졌다. 더구나 그녀의 스케줄에 맞춰 저녁 늦게 레슨을 잡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었다.
아 그런데, 짜증 나게. 지혁은 잡고 있던 혜민의 무릎에서 손을 뗐다. 뜨거운 걸 잡은 것처럼 잽싼 손길이었다. 그러더니 테이블 쪽으로 가서는 소독제를 쭉쭉 짜더니 손을 미친 듯이 닦는 것이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개인레슨을 시작한 지 이제 한 달. 일주일에 두 번씩이니 이제 8번째 만남이었다. 한의원이든 양의원이든 영업시간에 맞춰갈 수 없을 정도로 바쁜 그녀에게 발레 개인레슨을 추천한 건 직장동료였다. 몸무게는 빠지지 않았지만 몸 라인이 예뻐지고 근육이 생기고 자세가 좋아져서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는 이야기였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밤늦은 시간, 지혁의 터칭에 혜민이 몸을 맡기고 있는 거였다.
"이번엔 반대 방향으로 갈게요. 이렇게 하면 운동을 안 했던 분들은 꽤 시원하다고 하시거든요. 회원님도 시원하시죠? 하긴 몸이 이 정도로 될 때까지면 아마 감각이란 걸 못 느끼실지도 모르겠어요, 그쵸?"
혜민은 그런 민혁을 옆눈으로 보면서 속으로 '시베리안 허스키. 개나리 십장생' 등을 씹어 삼켰다. 지혁이 만진 타이즈는 지난주에 산 신상으로 오늘 막 첫 착장을 한 거였는데, 저렇게 더러운 걸 만졌다는 듯 소독제를 써대니 혜민으로써는 기분이 나빠지는 거였다. 물론 선생님이 무릎을 쥐었을 때 느꼈던 간지러운 감각이 사라진 건 다행이었지만 말이다. 단순하고 부드러운 터칭이었을 뿐인데, 기분이 묘해진 건 그녀가 배란기여서일 거였다. 무릎 어딘가가 전기에 오른 듯 찌릿하고 허벅지 안쪽이 가려운 느낌이 든 건. 자기 몸뚱이를 쓰레기 취급하며 비하하는 말에 이런 기분이 드는 건 너무 수치스러웠다.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왔어요, 택배가_아베나
선물은 여동생_드레싱유자
괜찮아요, 연인이야_님도르신
오래된 연인_원래이런사람
나에게만 귀여운 당신_모나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김똘똘
누워있는 걸 좋아함. 이미 누워있지만 좀 더 격렬하게 누워있고 싶은 사람.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2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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