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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의 은밀한 저주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섹슈얼 로맨스

하녀의 은밀한 저주

한뼘 로맨스 컬렉션 722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하녀의 은밀한 저주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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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의 은밀한 저주작품 소개

<하녀의 은밀한 저주> #서양풍 #판타지물/게임물 #신분차이 #원나잇 #오해 #질투/소유욕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직진녀 #계략녀 #음흉녀 #평범녀 #카리스마남 #나쁜남자 #계략남 #츤데레남 #절륜남
귀족의 저택에서 하녀로 일하고 있는 마리. 그녀에게는 몰래 해야 하는 취미 아닌 고역이 있다. 바로 땀 냄새에 젖은 주인, 웨일런의 속옷 냄새를 맡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그녀는 게임을 즐기다가 그 속으로 빙의된 경우로, 그녀의 저주 해제 조건이 주인의 속옷 냄새를 맡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365번을 채우면 드디어 현실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다.
* 이 작품 내에는 강압적인 성애 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주인님은 사냥을 좋아한다. 어찌나 좋아하는지 매일 오전에 남자들을 모아 공작가를 둘러싸고 있는 광활한 숲으로 나간다.
이따금 황실 사냥터나 북부에 마련된 예비 사냥터에도 간다. 외부 일정이 잡혀있거나 사냥 약속이 되어있는 경우면 그렇다. 공작님은 공작가를 둘러싸고 있는 광활한 숲에서 사냥하는 걸 선호한다. 그곳이 그가 처음으로 사냥을 시작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주인님은 사냥을 다녀오면 항상 땀으로 절어있다. 플랫 캡을 벗으면 일출하는 해를 녹인 듯한 결 좋은 백금발이 이마에 가닥가닥 붙어있다. 그럼에도 그는 신화에 등장하는 신을 기리고자 조각가가 공들여 세공한 석상을 빼닮았다. 아름답고 경이로우며 보는 이로 하여금 숭상하고 싶은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미남이었다.
주인님은 자기가 잡은 사냥물 더미를 저택 앞에 던져둔다. 일행의 공치사를 듣고 연회색 눈을 반달로 접는다. 그러면 하녀들은 그 미소에 심장을 부여잡으며 꺅꺅거렸다. 이따금 잔인하게 난도질된 사냥감을 보고는 조용히 기겁한다.
다음으로 목욕을 하고 점심을 먹은 뒤 밀린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주인님의 하루 일과였다.
마리의 일과는 세탁방에 있다가 주인님을 맞이하러 간 하녀들의 수군거림을 듣는 것으로 시작했다. 세탁방은 저택의 정문 왼편에 있어서 창문을 열어두면 소리가 다 들린다.
주인님이 저택에 들어가고 소란이 잠잠해졌다 싶으면 마리는 먼저 세탁 바구니를 들고 주인님의 방에 간다. 목욕하는 물소리를 들으며 세탁물을 전부 담아 공작가 뒤편에 있는 냇가에 간다.
소매를 걷어붙이고 흘러내린 머리를 잡아 하나로 질끈 동여맨다.
그리고 숫자를 센다. 361, 362... 363.
본격적으로 빨래를 하기 전에 주인님의 땀에 전 속옷을 찾는다. 마리가 양손으로 천 덩어리를 잘 펴서 코를 처박았다. 소금 덩어리로 염분한 청어보다 짜고 야성적인 수컷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머리까지 징징 울리는 진한 냄새에 눈이 풀린다.
그녀의 위장이 아침으로 먹은 스튜를 내보내고 싶어 하다가 잠잠해졌다. 다행히 예전처럼 토하진 않았다.
코를 비비고 뺨을 비비고 얼굴 전체를 주인님의 속옷으로 세수하고 나서야 빨래를 재개한다.
머리 위로 숫자 364가 발광했다.
"씹... 이번이 364번째다. 이틀만 더 버티자."
그 말은 주인님의 속옷에서 나는 수컷 냄새를 몰래 맡아온 날이 364번이라는 뜻이었다.
그건 마리가 이 게임에 빙의된 지 꼬박 364일이 되었단 뜻이기도 했다.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그녀는 약을 사러 간 게 아니었다_소리내음
촉수 마법램프를 문질러주세요_라일락곰젤리
오해 풀린 약혼자는 절륜남이었다_주지원
오빠와 함께 금단의 열매를 먹어버렸다_베리나
황자님 옷은요_조젤리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재미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6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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